최근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휠라홀딩스 ❗
FILA의 국내 브랜드 사업을 위해 1991년 설립되었으며, 2007년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하였고 2020년 1월 물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변경되었습니다.
2020년 1월 물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 휠라홀딩스와 국내 브랜드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법인 휠라코리아로 분할되었는데요.
현재 휠라홀딩스는 글로벌 FILA 브랜드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계열회사의 경영자문과 투자사업, 기타부대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2020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3% 감소, 영업이익은 29.2% 감소, 당기순이익은 39.3% 감소하였습니다.
2020년의 패션 시장은 COVID-19로 인한 여파로, 자택근무 등으로 사회적으로 실내활동을 권장하는 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편하고 가벼운 옷차림을 추구하는 추세인데요.
착장 형태의 간소화 등에 힘입은 가심비를 중요시하는 소비 패턴 확대로 패션시장에서는 이에 적합한 변화를 지속중입니다.
휠라홀딩스는 12월 24일을 기준으로 44,400원을 종가로 마감하였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주가는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2021년 예상 실적은 기준 P/E는 9배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부담스럽지 않은 벨류에이션과 2021년 실적 정상화로 주가는 완만히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입니다.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나이키, 월마트 등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온라인 채널 성장에서 비롯된 점을 고려하여
휠라홀딩스의 미국 법인도 2021년에 이와 관련한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 휠라홀딩스 미국 법인 투자 집중
현재 미국 법인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 자리 수 초중반에 불과한데 비중이 크게 상승할 경우 조직 효율성 개선, 브랜드 가치 회복 예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2020년 4분기 휠라홀딩스의 동향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세가 계속되지만 예상대로 회복 기조가 보이고 있습니다.
휠라홀딩스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도 오프라인 채널의 부진 지속되고 있는데요.
또한 국내 매출의 약 7-8%비중을 차지하는 면세점 매출 부진도 성장률에 마이너스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순수 국내 4분기 매출 성장률은 3분기와 마찬가지로 두 자리 수 감소가 예상되는데요.
국내 매출 회복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면세 매출 기저 부담 해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 1분기를 시작으로 완만하게 회복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입니다.
휠라홀딩스의 매출 비중 22%를 차지하는 미국 법인과 로열티 부분 모두 4분기는 3분기보다 매출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 시장의 경우 lock down 반복 등으로 주요 소매점들이 아직 100% 정상 운영되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해 4분기 큰 폭의 매출 감소를 고려하면 4분기 매출 회복 추세를 예상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실제 미국 법인의 4분기 order book은 3분기 보다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로열티 역시 하반기 상황이 우려 보다 양호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로열티 성장률은 3분기 성장률과 유사한 -20%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휠라홀딩스의 매출 비중 60%를 차지하는 Acushnet는 팬데믹 상황에서 골프에 대한 pent-up 수요로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는데요.
Acushnet 주가는 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에서 사상 최고치 기록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휠라홀딩스 한동안 굉장히 어려웠다가 다시 수면위로 부상한지 오래되지 않았는데요.
이번 위기 또한 어렵지 않게 극복해 나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올해에 만들어진 역성장 기조는 오래가지 않고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기에 휠라홀딩스의 목표주가를 56,000원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 글은 투자를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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