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나스닥 상장과 쿠팡 기업가치 평가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지난 글에서는 쿠팡이 왜 우리나라 코스닥이 아닌 미국 나스닥을 택했냐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국내 IT, 벤처기업, 특히 동종업계인 티몬이 코스닥 상장을 노리고 있어 그 궁금증은 더욱 가중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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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새롭게 보도된 쿠팡의 기업가치와 쿠팡맨들에게 지급되는 자사주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쿠팡 기업가치 33조 >>> 55조??
지난 글에서 쿠팡의 기업가치가 약 33조에 달한다는 보도자료를 알려드렸는데요.
최근에 기업가치가 더 높게 평가될 것이라는 보조자료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되는 국내 온라인 쇼핑업체 쿠팡의 기업가치 평가액이 50조원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당초 쿠팡은 내부적으로 자사 기업가치를 44조원 규모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추진 소식을 전하며 “2014년 알리바바 그룹의 블록버스터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의 외국 회사의 기업공개(IPO)가 될 예상된다”고 보도했는데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은 IPO 당시 기업가치가 1680억달러(약 186조원)로 평가됐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 쿠팡의 기대 평가 가치는 500억달러(55조3500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과거 보도에서 언급한 300억달러(약 33조2000억원)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입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쿠팡이 NYSE 상장을 통해 500억달러 이상의 시장가치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됐는데요.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쿠팡을 “한국의 아마존”으로 소개하며 “쿠팡은 절반이 넘는 한국인이 다운로드한 애플리케이션(앱)”이라고 전했습니다.
쿠팡측은 공시에서 “클래스A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는데요.
주식 수량, 공모가격 범위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뉴욕증시 종목 코드는 ‘CPNG’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상장 기업들의 절차를 따른다면 쿠팡은 곧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상장 절차를 밟을 전망이고 업계에서는 뚜렷한 변수가 없으면 쿠팡의 기업공개(IPO)가 3월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쿠팡맨or 쿠팡친구 자사주 1000억 지급
쿠팡이 자사 배송 기사인 ‘쿠팡맨or 쿠팡친구’들에게 최대 1000억원대 자사주를 보너스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미국 증시 상장 신청서에서 밝혔습니다.
단순 평균으로 1인당 2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인데요.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신청서에서, 쿠팡은 쿠팡은 자사의 인력 정책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쿠팡은 일선 근무자와 비(非)매니저급 직원들에게 최대 총액 1000억원대 주식 보상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했는데요.
쿠팡이 해당 보고서에 밝힌 쿠팡의 직원은 5만명입니다.
쿠팡은 계속되는 적자에도 ‘로켓배송’과 ‘쿠팡이츠’로 대표되는 공격적인 투자를 거듭해왔습니다.
쿠팡은 지난 2019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던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이사로 영입하는 등 최근 외국인 임원을 잇따라 기용해왔습니다.
국내 사업에 치중하던 쿠팡이 이런 행보를 보일 때마다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쿠팡이 적자 구조 해소를 위해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었는데요.
비록 작년 코로나 사태로 쿠팡 매출은 대폭 성장했지만 여전히 대규모 적자를 내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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