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식 시장에서 가장 많이 들려오는 단어가 뭐냐고 묻는 다면 주식투자를 안 하는 분들이라도 '테이퍼링',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단어들을 이야기할 정도로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것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실까요?
만약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 테이퍼링 뜻, 금리 인상의 의미, 인플레이션 뜻 등을 알고 있다면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굉장히 어려운 내용들이며, 이것들이 머리에 지식으로 남아 있다는 것은 공부를 했다는 것이니까요.
이렇게 어려운 공부를 우리가 해야하나 싶어서 안 하는 분들도 계시고, 실제로 공부를 안 하고도 수익이 나서 공부를 안 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거시경제(매크로 경제)는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자본주의 국가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 목차
1️⃣ 거시경제 (매크로 경제)란
2️⃣ 거시경제(매크로 경제)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3️⃣ 매크로 경제는 포트폴리오 방향 안내도!
>>> 거시경제 (매크로 경제)란?
📌 거시경제 (매크로 경제)란?
거시경제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보다 크게 시장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풀이 아닌 나무를 보고 나무가 아닌 산 전체를 살펴 보는 것이라고 비유할 수 있는데요.
개인(풀)이나 기업단위(나무)를 넘어선 국가의 경제(산)를 분석하고 해당 국가의 소비나 투자는 어떻게 진행 중인지, 국민들의 소득지표(GDP), 실업률 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거시경제학의 경우 국가 단위로 보기 때문에 기업과 개인이 매우 잘 되어 있다고 한 들 변수가 많은 편이고, 그 중에서도 큰 변수는 정부의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되도록 쉽게 풀어서 정리했는데요.
여기까지 이해하셨으면 아래 내용은 완전 쉬운 내용들이니 조금만 더 힘내서 읽어 주세요! 😉
📌 거시경제는 환경!
거시 경제는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투자하려는 대상(기업, 부동산, 국가 등) 어떤 환경에 놓여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어항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이 어항 안에는 삼성전자, 카카오, 애플, 넷플릭스, 구글 등 다양한 생선들이 있습니다. 이 생선들은 너무나도 강해서 사람들은 이 생선들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잘 견디고 버틸 것이라고 판단했죠.
만약 어항이 깨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어항(환경)이 깨져버린다면 그때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시기가 실제로 있었는데요. 가까운 때는 지난 2020년 3월과 4월, 조금 더 멀리 가면 2007년과 2008년이 있습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 기업을 투자할 때 단순히 실적이나 성장세만을 보는 것은 리스크를 갖고 가는 것이며, 매크로 경제 차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를 하면 거시경제라는 어항이 있고, 이 거시경제가 깨지는 상황이 오기 전 어떠한 작은 징조를 파악한다면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 거시경제 공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 거시경제 공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영어 공부를 했었지만 사실 관심도 없고, 노력도 많이 하지 않아 아직까지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영어학원 선생님은 항상 많이 듣고 많이 읽고 공부를 하면 잘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성의 없게 들릴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많이 듣고 많이 읽고 관심을 갖는 것 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단, 본인의 자금을 투자해서 살펴보면서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어떤 학문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신문을 봐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봐도 관심이 있는 분야를 계속해서 보게 되잖아요. 관심이 없어도 공부를 할 수는 있지만 '관심'이 가져다주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는 무시할 수 없어요.
요즘은 주식 거래도 간단하고 ETF같은 투자상품이 다양해서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관심을 갖고 살펴볼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을 투자하고 매일매일 투자 자산의 움직임을 확인해보세요.
아마 굉장히 재밌을 것입니다. 저도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을 때의 설레임은 잊히지 않고 있어요.
📌 투자 자산에 관심을 갖고 원인을 찾자!
투자 상품에 투자를 권한 이유는 만약 주가가 하락한다면 하락의 원인을 찾고 분석을 하는 절차를 밟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기술주에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기술주들이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었고, 그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습니다."라는 소식이 들려온다면 여기서 모르는 것들을 하나씩 짚어 나가는 것이죠.
테이퍼링이 무엇인지, 금리 인상이 무슨 뜻인지 등을 하나 하나 배워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배우다 보면 FOMC, CMI, FED 등 다양한 용어를 함께 배우게 되는 것이죠.
📌 읽었다면 기록까지 이어서 가져가기!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어렵지 않을 거예요. 읽은 뒤 기록까지 이어가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경제 뉴스나 신문을 읽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읽고 머리에 들어온 내용을 다시 쓰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읽으면서 정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항상 공부를 하거나 강의를 들으면 머리로 정보가 유입은 되지만 바로 어딘가로 사라지는 느낌을 자주 받곤 하는데요. 한 시간 두 시간을 집중해서 공부를 해도 자리에서 일어나면 뭘 배운 지 기억이 안 나기도 하죠.
이러한 일을 막기 위해서 얻은 해답은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는 행위였습니다. 알고 있는 내용을 기억하기 위해서 다시 내용을 기록하고 기록하기 위해서 다시 한 번 읽고 듣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 속에서 계속해서 복습을 하면서 결국에는 정보를 습득하게 되는 것이죠.
읽은 것을 기록한다는 것은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누구가에게 다시 설명해주는 것과 같은 행위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실제로 글을 작성한 뒤에는 누군가가 이 글을 볼 수 있도록 이렇게 블로그를 개설해 소개를 하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읽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은 굉장히 큰 힘이 되니까요.. 😁
>>> 매크로 경제는 포트폴리오 방향 안내도!
매크로 경제는 '환경'이라고 이야기 했죠. 투자에 있어서 매크로 경제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포트폴리오 구성에 아주 좋은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매크로 경제를 살필 때 약 4 가지 분면을 표현할 수 있는데요. 고성장 고물가, 고성장 저물가, 저성장 고물가, 저성장 저물가 총 4 가지가 있습니다. 이때마다 주식과 채권, 원자재 등의 특징은 서로 다른데요.
아래에서 크게 주식과 채권, 원자재에 대해서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매 차례 아래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 매번 크고 작은 변수로 인해서 다른 상황이 펼쳐지는데요. 그중 가장 큰 틀에 있어서 표를 작성한 것입니다.
| 고성장 | 저성장 | |
| 고물가 | 주식: 😄 채권: 😭 원자재: 😄 |
주식: 😭 채권: 😭 원자재: 😄 |
| 저물가 | 주식: 😄 채권: 😊(양호) 원자재: 😊(양호) |
주식: 😄 채권: 😄 원자재: 😄 |
만약 현재가 저성장 고물가이지만 앞으로의 경제가 고성장 저물가로 움직일 것으로 생각된다면 포트폴리오 구성에 주식과 채권, 원자재, 현금의 비중을 조정하게 되겠죠.
이처럼 매크로 경제는 투자에 포트폴리오에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개별 종목을 살필 때 재무제표를 보는 것과 비슷한 행위입니다.
여기까지 읽고 이해를 마치셨다면 정말 훌륭한 집중력을 갖고 계신 분일 것 같은데요. 적어도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경제에 대한 공부를 한다면 분명 시작은 미약할 수 있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는 금리와 유가, 환율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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