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과 초대졸 대졸의 차이를 아시나요? 고졸은 아마 대부분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고졸은 고등학교까지 졸업을 한 것을 의미하죠. 만약 고등학교를 재학하고 있다면 최종학력은 중졸이 되는 거에요. 비슷한 방식으로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이라면 최종 학력은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졸이 되는 거겠죠.
아는 지인 중에 한 기업의 인사담당자라고 하는 분이 있어서 아직도 학력이 중요한 지 질문을 했었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도 그렇듯이 중요하다면 중요할 수 있겠지만 예전만큼 중요하게 여겨지지는 않는다고 해요.
고졸 초대졸 대졸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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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은 의심할 여지 없이 고등학교 졸업을 의미하는 단어예요. 다만, 초대졸과 대졸은 헷갈리기 시작하는데요. 대졸은 대학교 졸업이라고 쳐도 초대졸은 대체 뭘 의미하는 단어일까요?
초대졸 뜻은 초급대학 졸업을 의미했었는데요. 초급대학은 과거에 쓰던 단어로 이제는 전문대학으로 바뀌었죠. 그래서 초대졸이라는 단어도 이제 사용을 안 하는 경우가 생기곤 하는데요. 어딘가에서는 전문대학교 졸업을 의미하는 [전졸]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대졸은 4년제 대학교 졸업을 했을 때를 의미해요. 정리해보자면 초대졸은 전졸과 같은 뜻이고 전문대학교를 졸업했음을 의미하고, 대졸은 4년제 대학교 졸업을 했음을 의미하죠.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학력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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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거의 관계없는 분이지만 우연히 만날 일이 있어서 기업의 입장에서 학력이 아직까지도 많이 중요한 편이냐는 질문을 했었는데요. 답변은 당연히 중요하다는 내용이었어요.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만약 자신이 어떤 회사에서 일을 하려고 한다면 흔히 이야기하는 지잡대의 학력이라도 갖고 있어야 기회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고 해요.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흔히 스팩있는 고졸이 대졸보다 낫다는 이야기도 있긴 한데요. 하지만 대부분 이 시기에는 스펙이 없는 경우가 다수이고, 각종 자격증이 있더라도 굳이 대졸을 두고 뽑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고 해요. 이러한 내용들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특이점이 없는 고졸은 사업이나 자영업, 생산직 외에는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 적지만 대졸은 적어도 그 외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이야기죠.
대학교를 꼭 졸업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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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입학하기 전에도 그렇고 대학교를 다니는 중에도 그렇고 항상 했던 고민이 있었는데요. [대학교를 꼭 졸업해야 할까요?]라는 고민이었어요. 저는 결국 대학교를 3학년까지 다니고 휴학을 했었는데요. 제 결론은 굳이 대학교 졸업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거였어요.
대학교를 졸업해야만 하는 이유가 졸업장이라면 회사에서 평생 일할 계획도 아니고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도 없기에 그만둔 것이죠. 저는 해보고 싶은 일이 너무 많고, 사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제가 나아갈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대학교 졸업을 하지 않았는데요. 당시에는 많이 혼란스러웠지만 지금은 지난 이야기 중 하나일 뿐이에요.
현재 고민을 하고 있는 당사자들에게는 어떻게 들릴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내가 나아갈 방향과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굳이 해야할까요? 극단적으로 예시를 들자면 저는 악기를 전공할 계획인데 학교에서는 검도를 배우고 있다면 이런 대학생활 계속하는 게 맞을까요? 제가 노래를 전공할 계획인데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맞을까요?
물론 뭘 해야 할지 몰라서보험 삼아 뭐든 해보려고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시간에 이런 것보다는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게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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