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 연체 시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 통장 등 재산 압류
- 신용거래 불가
- 채무불이행자 등재
- 신용등급 하락
- 통장 및 카드 개설 불가
이런 문제들은 연체를 하자마자 시작되는건 아니에요.
연체는 언제부터일까?
대출이자를 납부하지 않으면 바로 다음날부터 연체로 인정이 돼요. 처음에는 단기 연체자로 분류되며 독촉장 혹은 연락이 오게 되는데요. 단기 연체자도 연체를 했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소폭 하락하게 돼요. 이론상은 이렇지만 제 경험에 의하면 신용등급 100점 이상은 금방 하락해요.
이렇게 90일 이상 연체를 하게 될 경우 장기 연체로 분류되고 채무불이행자로 등재가 돼요. 즉, 신용불량자라고 할 수 있죠. 이때부터는 2금융권에서도 돈을 빌릴 수 없어서 일이 커질 수 있어요.
그렇기에 가능한 최대한 빨리 연체금을 납부해서 신용불량자 등재 이전에 해결을 해야 해요.
연체를 하면 얼마나 불이익이 이어질까?
연체를 하면 신용불량자라는 사실과 함께 금융거래 기록이 남게 되는데요. 아무리 신용점수를 회복했다고 해도 다음 금융거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런 기록은 최대 5년간 기록 및 보관되는데요. 이런 일을 겪기 전에 가능한 해결을 해야 해요. 만약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면 최대 15억을 한도로 운영하고 있는 채무조정 정책을 활용해보세요. 신용회복 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어요.
상황에 따른 대출
위에 상황에 따른 대출들을 정리해두었으니 돌려 막는 한이 있더라도 연체는 피하고, 너무 높은 이자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신용 회복 위원회 등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라요. (후기 - 신용회복위원회 이용 장단점)
(후기) 단기 연체로 신용점수 하락부터 회복까지
제 이야기는 아니고 아는 동생이 상담을 부탁해서 지켜봐왔던 이야기에요. 한도가 300만원인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마이너스통장)을 받았는데요.
원래 지난 번 사용했을 때 기간을 연장했었기에 이번에도 연장을 하려고 했는데 연장이 안된다고 해서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원금 300만원에 이자를 일시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부모님에게 돈을 빌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요.
일을 하고 있기에 2~3개월이면 충분히 갚을 수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 기간동안 방치하면 신용불량자는 덤이고 신용점수도 대폭 하락할테니까요. 대환대출도 생각을 해 봤는데요.
대출이 연체되고 며칠이 지나지 않았을 때 800점 이상이었던 신용점수가 순식간에 떨어지기 시작했고, 다른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에는 이자가 말도 안되게 높아서 대출을 받지 못했다고 해요.
지금은 신용회복 위원회를 통해 신용점수 회복을 노리고 있는데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주변에 손을 빌려서 쉽게 해결해버리면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생길 것 같아서 혼자서 해결해보려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결론
신용점수는 연체가 단 하루라도 진행될 경우 언제 얼만큼 떨어질 지 몰라요. "신용불량자만 아니면 괜찮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은 절대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연체를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해요.
신용점수가 급격히 하락한다는 건 금융활동을 하는 것에 있어 신용불량자와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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