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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주가 - 게임주 성장의 종착점은 메타버스와 클라우드

by 청년실업자 2021. 6. 26.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는 3년 전부터 게임 사업에 사운을 걸었는데요. 10년 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게임 산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으로 게임계의 넷플릭스가 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MS CEO 사티야 나델라는 게임 산업 제패에 올인하겠다고 할 만큼 MS는 진심임을 알 수 있는데요. 현재 MS는 XBOX라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초에는 유명한 게임사 베데스다를 약 8조 원이 넘는 자금으로 인수하는 등 수년 사이에 10여 개의 게임사를 인수했습니다.


이렇게 확장을 한 뒤에는 메타버스부터 클라우드 등 새 트렌드를 접목한 독자 사업 모델도 만든다고 하는데요. 게임주에 대한 관심도가 커질 수 있는 소식이기에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국내 게임주들에게는 어떤 영향이 끼칠지 궁금하네요.

📌 목차
1️⃣ 게임산업의 규모와 MS의 클라우드 게임
2️⃣ MS 안드로이드를 품은 윈도우 11 발표
3️⃣ 게임주의 미래

 

마이크로소프트-썸네일
썸네일

 

>>> 게임산업의 규모와 MS의 클라우드 게임


XBOX라는 브랜드로 콘솔게임 부분에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MS가 클라우드 게임에 집중을 하는 이유는 앞으로는 모바일 기기와 콘솔 게임기, PC 등 모든 플랫폼에서 같은 게임을 즐기는 시대가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 게임 세상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게임에 접속할 수 있고, 게임 제작사도 특정 플랫폼이나 긱에 틀을 맞추지 않고 어떤 기기에서도 쓸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어 편리한데요.


이러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곳은 아마 MS밖에 없을 것입니다. 클라우드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MS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애플 카로 페이스북은 ar, vr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으로 앞으로 성장모델로 보고 있는 것인데요.

애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다른 빅테크 기업과 비교했을 때 '게임으로 될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음원 시장의 규모는 약 25조의 시장이고 영화 산업은 약 50조 원의 시장인데요. 반면 글로벌 게임 시장의 규모는 약 200조 원으로 음원 시장의 8배, 영화 산업에 4배의 수준에 달합니다.


지금 가장 큰 트렌드 중 하나인 메타버스도 게임 시장을 바꿀 거대한 트렌드인데요. 앞으로 게임 제작사들에게는 전례 없는 기회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개발되고 있는 AR과 VR 등의 기기들이 게임과 합쳐진다면 게임뿐만 아니라 운동, 경제적 활동이 될 수 있어 시장에는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급겨하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기술적 변화로 인해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은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구글도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접었습니다.

엑스박스
XBOX

>>> MS 안드로이드를 품은 윈도우 11 발표


마이크로소프트가 약 6년만에 윈도우 11을 공개했는데요. 특히 게임에서 엑스박스와 같은 자동 HDR 기능을 통해 게임 도중 명암비를 최적화하여 보다 선명한 영상을 재생한다고 합니다.


1천 개 이상의 게임에서 HDR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다이렉트 스토리지를 통해 로딩 시간을 단축시키고 쾌적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윈도우 11에 포함된 엑스박스 앱을 통해 게임 패스에 있는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하네요.

윈도우11-로고
윈도우11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구독형 게임서비스인 게임 패스를 통해 수많은 게임을 쉽게 플레이할 수 있고, 게임 패스 얼티밋을 사용하면 클라우드로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한데요. 심지어 안드로이드 앱을 윈도 11에서 실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윈도우 서브시스템 포 안드로이드(WSA : Window Subsystem for Android)를 개발했는데요. 지금까지는 별도의 앱플레이어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지만 윈도우 11은 아마존 앱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화면
윈도우11

>>> 게임주의 미래

위에 이야기를 읽고 난 뒤에는 앞으로의 게임주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 텐데요. 지금의 콘텐츠 제작사와 넷플릭스의 관계를 떠올려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의 SBS, MBC, KBS 같은 콘텐츠를 개발하며 송출까지 맡아서 하는 기업들은 유튜브와 넷플릭스에게 밀려서 이익이 하락했는데요.


반면 콘텐츠 제작만 하는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토리 같은 기업들은 콘텐츠를 제작해 넷플릭스에 공급하면서 더욱 고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게임주들도 아마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넷플릭스-로고
넷플릭스


질 좋은 게임을 MS 게임패스에 유통한다면 규모 있는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나 넷마블 같은 게임 제작사이면서 공급까지 함께 하는 기업들은 이익이 줄어들 수 있는데요. 물론 이익이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할 수 있지만 앱 이용 수수료 등으로 10 ~ 30%가 빠지게 될 것도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또, 한국의 게임의 과금 모델이 해외에서도 통할 지 고민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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