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상담을 받아보면 삭발을 해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데요. 모발 이식 수술 후기와 함께 사실을 전해드릴게요.
탈모는 아니지만 머리 라인에 불만을 갖고 있어서 두피문신과 모발이식 중 고민을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요. 이 친구와 함께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고 이후 수술을 하는 것부터 회복하는 것까지 함께 했었어요. 친구가 말하기를 "탈모가 아니라면 절대 하지마"라고 하더라고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만족스러워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요.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 지 전해드릴게요.
모발이식하려면 삭발?
모발이식을 하려면 삭발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가 나오곤 하는데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렸어요. 수술 방식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른데요.
절개식 모발이식의 경우 절개하려고 하는 일정 부분만 짧게 자른 후(삭발) 부분 전체를 절개해서 모낭을 획득해요. 이후에는 해당 부분을 끌어와서 봉합하기에 흉터는 조금 남을 수 있지만 티가 많이 나지는 않아요.
비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절개하지 않고 뒷통수 머리를 짧게 자른 후(삭발) 의사가 건강한 모발을 찾아서 한개씩 직접 획득해야 해요. 절개를 하지 않기에 봉합할 것도 없지만 삭발을 해야 하기에 머리카락이 자라는 시간이 필요해요. 다만 삭발은 반드시 하는 건 아니에요. 자세한 여부는 병원에서 상담을 통해 알 수 있죠.
모발이식 비용은?
모발이식은 수술 방식에 따라 이식모의 수에 따라 비용이 달라져요. 이식모의 수가 많아질수록 1모당 비용은 절감되고 상대적으로 절개식 모발이식 수술이 비용이 저렴한 편이에요. 게다가 병원에 따라서 금액의 차이도 있어요.
제 친구의 경우 약 1100모 정도를 비절개식으로 진행했는데 250만 원 정도가 나왔어요. 여기에 이것저것 포함하면 300만원 정도로 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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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수술 후기
모발을 이식하면 모든 게 끝날 줄 알았지만 머리카락이 다시 빠지고 자라는 것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해서 놀랐어요. 게다가 수술 후 며칠동안 사후관리가 생각보다 까다롭고요.
지금은 만족하고 있는 게 보이니 다행이지만, 만약 제가 모발이식 수술을 받게 된다면 저는 휴직을 신청하고 일정기간 쉬다가 올 것 같아요. 꾸준히 사후관리도 해야 하고 병원도 가야 하는데 일을 하려고 하면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거 같아요.
모발이식 아프진 않을까?
모발이식 수술은 마취를 하고 진행하지만 그럼에도 고통을 느끼는 분들이 있어요. 저도 생각보다 통징이 있어서 놀랐는데요. 많이 아프진 않지만 아프긴 아파요.
모발이식 후 바로 출근 가능할까?
어떤 모발이식을 했건 출근을 하는 건 권하지 않아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도 하고, 수술 직후에는 머리가 굉장히 가렵고, 따갑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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