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 퀄컴 스냅드래곤 수주, 쏟아지는 러브콜, 정기 주주총회 이슈 한번에 보기!!
오늘 포스팅한 글 중에서 이미 한 차례 삼성전자 이슈를 정리했었는데요.
글을 모두 작성하고 난 후에 꽤 큰 이슈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돼서 다시 정리하게 됐습니다.
✔ 삼성전자 세계 최초 AI탑재 메모리 반도체 개발
✔ 텍사스주 오스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셧다운
이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비메모리 반도체와 메모리반도체라는 개념을 알야야 하는데요.
>>> 비메모리 반도체(non-memory semiconductor)
정보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메모리반도체와는 달리, 정보처리를 목적으로 제작된 반도체를 말합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처럼 특수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고도의 회로설계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중앙처리장치(CPU), 멀티미디어 반도체, 주문형반도체(ASIC), 복합형반도체(MDL), 파워반도체, 개별소자, 마이크로프로세서 등)
>>> 메모리 반도체(memory semiconductor)
정보를 저장하는 용도로 만들어지는 반도체입니다. (D램, S램, V램, 롬 등)
>>> 삼성전자 세계 최초 AI탑재 메모리 반도체 개발
위에서 비메모리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의 차이를 설명했는데요.
기존에는 비메모리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가 따로 역할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메모리 반도체의 역할과 비메모리반도체를 함께 할 수 있는 반도체가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하나로 결합한 고대역폭 메모리(HBM·High Bandwidth Memory)-PIM(Processing-In-Memory)을 개발했습니다.
PIM(Processing-In-Memory) 기술은 메모리 안에 연산작업을 하는 AI 프로세서를 둔 신개념 융합기술인데요.
17일 오늘 삼성전자에 따르면 HBM-PIM은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꼽히는 ISSCC에서 논문을 통해 공개됐고 상반기 중 고객사 대상으로 시험 검증을 완료하고, 기술 선점에 나선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PIM 기술을 활용해, 지난 2018년 1월 양산에 들어간 HBM2 아쿠아볼트에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는데요.
HBM2 아쿠아볼트는 슈퍼컴퓨터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HPC)과 AI 가속기 등에서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기존 AI 시스템에 HBM-PIM을 적용할 경우 이전 HBM2을 사용했을 때보다 성능이 2배 이상 높아지고 시스템이 소비하는 에너지는 70% 이상 감소하는데요.
또한 기존 HBM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하고 HBM-PIM을 새로 적용해도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변경하지 않은 채 AI 가속기 시스템 등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최근 AI 기술은 고도화되고, 응용 영역 역시 확대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중앙처리장치(CPU)가 메모리에서 명령어를 불러오고 실행한 뒤, 그 결과를 다시 메모리에 저장하는 작업인 전통적인 연산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폰 노이만 구조의 경우 CPU와 메모리 사이에 주고받은 데이터가 많아지면 작업처리가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메모리 뱅크(주기억장치에서 최소 논리적 단위)에 AI 엔진을 장착, 병렬처리를 극대화했습니다.
CPU와 메모리가 굳이 데이터를 주고 받지 않아도 메모리 자체적으로 연산처리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런 효율적인 연산 처리 작업 등으로 AI 가속기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도 높일 수 있는 것인데요.
삼성전자는 상반기 안으로 다양한 고객사의 AI 가속기에 HBM-PIM을 탑재, 시험 검증에 나설 계획입니다.
향후 AI 선도 업체인 AMD, 엔비디아,퀄컴, 자일링스 등과의 협업도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 텍사스주 오스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셧다운
미국 텍사스주에 불어닥친 북극 한파 여파로 전력 부족 사태가 빚어지면서 텍사스주 오스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셧다운됐다고 합니다.
'오스틴 스테이츠먼'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스틴시 소유의 전력회사인 오스틴 에너지는 최근 혹한에 따른 대규모 정전과 전력부족 사태로 말미암아 지역 대기업들의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는데요.
한파로 인해 전열기 등 난방을 위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이 같은 명령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셧다운 명령이 내려진 업체는 현지 삼성전자와 NXP, 인피니온 등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반도체 관련 업체들로 알려졌는데요.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공장의 셧다운 시점은 현지시간 16일 오후 4시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지 전력부족을 이유로 셧다운 명령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초미세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공정은 일시적인 지진이나 정전 발생으로도 수 십억원의 물적 피해를 입는 구조여서 이번 셧다운 사태는 삼성전자에게는 좋은 이슈가 아닙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전에 통보가 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뒀고, 전력 공급이 복구될 때까지 대기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보도자료를 통해 얻은 내용으로 삼성전자의 호재와 악재를 각각 1개씩 준비해 왔는데요.
다음에도 좋은 내용으로 찾아 오겠습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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