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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셧다운제 폐지, 셧다운제 관련주는 당연히 게임주!

by 청년실업자 2021. 8. 27.

2012년 셧다운제가 존재할 때 중학생 프로게이머가 스타크래프트 국제대회 경기 중 자정이 되어가자 셧다운제로 인해 게임을 급하게 정리해야 했고, 그로 인해 패배했던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정말 기가 찰 일이었는데요. 셧다운제는 한국에만 있었던 제도로 2011년 시작되어 2021년 끝을 맞이 했어요. 폐지의 이유는 모바일 게임을 하는 시대에서 셧다운제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로 인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셧다운제 시작은 2011년부터!! 셧다운제때문에 국제대회에서 패배한 썰
2️⃣ 10년간 진행된 셧다운제 폐지 완료!!
3️⃣ 셧다운제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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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셧다운제 시작은 2011년부터!! 셧다운제때문에 국제대회에서 패배한 썰

 

셧다운제(청소년 보호법 제23조 3조 항)는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6시간 동안 인터넷 게임을 차단하는 제도로, 2011년 11월부터 여성가족부가 시행을 했습니다.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업체는 이 시간대에 연령과 본인 인증을 통해 청소년 게임 이용을 강제로 차단해야 했는데요. 당시 국제적으로 굉장히 부끄러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12년 중학교 3학년 16세 프로게이머 'A'가 프랑스 스타크래프트 국제대회를 치르던 도중 셧다운제때문에 게임을 서둘러 마무리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가 나왔었는데요. 당시 'A'의 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영상을 참고해보면 7시간가량 경기를 진행하던 도중 밤 11시 58분이 되자 "아, 맞다. 셧다운 하는데"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어 GG(게임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단어)를 외치며 퇴장을 했습니다. 

 

 

시차로 인해 저녁부터 경기를 하던 A선수는 자정이 다 되어가자 셧다운제로 게임을 종료한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too young to play?”(게임하기 너무 어려?) “he cant because of what”(왜 게임 못함?) “what law”(무슨 법?) “poor korean gamers”(불쌍한 한국 게이머들) 등의 반응을 볼 수 있었죠.

 

 

>>> 10년간 진행된 셧다운제 폐지 완료!!

 

셧다운제가 존재한 지 10년이 지나 드디어 폐지가 되었고 게임 이용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게임 시간 선택제'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10년간 청소년 게임 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많이 이동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모바일 게임을 하는 비중이 PC게임을 하는 비중보다 커진 것이죠. 게다가 지난 7월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인크래프트'가 국내에서 12세 이용가를 받았음에도 셧다운제를 피하기 위해 성인만 할 수 있게 전환했다는 보도자료가 등장하면서 불을 붙였어요.

 

 

당시 만 9~14세 연령대의 밤 10시 ~ 아침 6시 게임 이용 비율이 셧다운제 시행 이전인 2011년 10.2%에서 2012년 1.5

%로 감소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과도한 침해라고 생각되네요. 언제부터 폐지가 될지는 발표된 바가 없지만 멀지 않은 시기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셧다운제 시간선택제
대상 16세 미만 18세 미만
규제 시간 0시 ~ 오전 6시 청소년 및 보호자가 자율 결정
강제력 있음 없음
근거 청소년보호법 게임산업진흥법

 

 

>>> 다운제 관련주

 

셧다운제 관련주는 당연히 게임주가 있는데요. 사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셧다운제가 기존에 큰 역할을 해주지 못했기 때문에 관련은 있지만 수혜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럼에도 약 10년간 게임주 전체적으로 방해가 되던 장애물이 해결되었기에 호재가 아닐 수는 없는데요. 그렇기에 셧다운제 관련주로는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펄어비스, 카카오 게임즈, 넵튠 등 국내 게임사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마인크래프트의 경우에도 관련이 있긴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 비중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고, 특히 국내 매출이 크지 않기 때문에 관련은 있지만 국내 게임주보다도 수혜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국내 게임주 중에서도 PC게임 이용자의 연령대가 청소년일 경우에 수혜를 기대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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