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찬바람이 안 나올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전해드릴게요.
오랜만에 에어컨을 사용하려고 작동시켰을 때 에어컨 찬바람이 안 나오는 경험을 하셨던 분들이 있을 거에요. 더워서 에어컨을 틀었더니 따뜻한 바람만 나오니 답답할 것 같은데요.
"냉매"가 부족해서 이런 일이 생긴 줄 아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이런 경우는 거의 드물어요. 원인은 따로 있는데요.
에어컨 찬바람이 안 나오는 이유
에어컨에서 찬바람이 안나오는 건 보통 에어컨 청소가 잘 되었거나 실외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해당돼요. 청소를 해야 하는 것 뿐이라면 1시간이면 직접 해결할 수 있어요. 에어컨 실외기의 문제일 경우에도 청소만 해주면 되기에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어요.
즉, 에어컨 찬바람이 안나온다면 일단 청소부터 하고 에어컨 기능 점검을 한 다음에 해결이 안되면 기사님에게 연락하면 되는거에요. 아래 방법대로 하나씩 진행해보세요.
에어컨 냉매 충전은 사실상 필요없다?
에어컨 냉매는 일정 주기로 충전하는 게 아니에요. 일부는 매년 보충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건 잘못된 정보라고 해요. 냉매는 배관 내부에 진공되어 있기에 누설되지 않는 이상 별도의 냉매 충전은 필요가 없다고 해요.
냉매가 누설되었는 지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방법을 통해 '출장비'를 절약하면서 A/S 기사님을 찾아보세요.
에어컨 청소하는 방법
1. 에어컨 청소하기
에어컨 청소를 한다고 하면 필터와 냉각핀, 실외기 순서대로 청소하는 걸 의미해는데요. 청소는 워낙 쉬워서 처음 해보는 분들도 쉽게 할 수 있어요. 위에 방법을 따라해서 청소를 해보세요.
2. 청소 후 기능 점검하기
청소 후 건조까지 모두 끝냈다면 기능점검을 진행할거에요. 말이 기능 점검이지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설정 온도와 실제 바람 온도가 맞는 지 확인하는 것 뿐이에요.
3. 황당한 에어컨 따뜻한 바람의 원인
에어컨 a/s를 해주는 분 말에 의하면 황당한 경우도 많다고 해요.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으니 실외기를 커버로 덮어 놓고 까먹은 경우도 있고, 누군가 실외기 앞에 장애물을 설치해두기도 한다고 해요.
에어컨은 실외기가 막히면 환기가 잘 안되 열을 방출시킬 수 없는데요. 그런 이유로 환기가 잘 되는 외부에 설치하는 건데 이걸 막아버리면 찬 바람이 나오기엔 어려움이 있죠.
4. 기다려도 찬바람이 안나온다면?
기존에 따듯한 바람이 나오던 상황이었다면 적어도 5분 정도는 틀어서 확인해줄 필요가 있어요. 만약 이렇게 했음에도 찬바람이 안 나온다면 a/s 기사님을 부르는 수 밖에 없어요. 다만 '출장비'를 내지 않는 방법을 전해드릴테니 참고해보세요!
A/S 기사님 출장비 할인받는 법
에어컨 제조사의 A/S 기사님을 부르면 보통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청소업체나 '숨고'에 요청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제조사(LG, 삼성 등) A/S 기사님을 부르는 게 더 저렴한 경우도 있어요.
바로 1년에 1번 있는 에어컨 무상점검 기간을 활용하는 건데요. 매년 3월~5월 사이에 에어컨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해요. 전문 엔지니어가 에어컨 냉방 성능과 냉매 누설 확인 등을 해주니 출장비를 아낄 수 있는데요.
만약 이때 뭔가 문제가 있어서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면 이 부분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저렴하기에 이 기간에 해당된다면 이용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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