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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뜻과 자산 가치 상승이 계속되는 이유!!

by 청년실업자 2021. 7. 20.

인플레이션은 몇 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사전적 의미는 화폐가치가 하락해 물가가 전반적 혹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현상을 의미하죠. 최근에는 물가 수준의 지속적 상승 과정으로 이야기가 되기도 해요.


인플레이션의 뜻을 굳이 미리 이야기 해 드린 이유는 인플레이션의 뜻을 이해하는 게 이 글의 주제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자산가치가 상승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동산의 자산가격 상승을 예로 보자면 부동산은 계속해서 가격이 상승해 왔고, 지금에 와서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들은 너무 비싸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자산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현상에 반대한다면 이 증상의 원인은 무엇이고, 언제 사라질 것이며, 어떻게 해야 나을 수 있을까요?

 

📌 목차
1️⃣ 자산가격 상승의 원인과 발생 이유 (디플레이션 뜻)
2️⃣ 자산가격 상승이 '병'이라면 자산을 더 모으는 게 답일까?
3️⃣ 자산가격 상승은 계속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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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가격 상승의 원인과 발생 이유 (디플레이션 뜻)


자산 가격 상승의 원인이 무엇일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생각하는 원인은 '디플레이션'입니다. 자산 가격 상승에 도움을 준 것은 유동성과 저금리였는데요.

📌 디플레이션 뜻
디플레이션은 통화량의 축소에 의해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은 광범위한 초과수요가 존재하는 상태임에 비해 디플레이션은 광범위한 초과 공급이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유동성과 저금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지속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너무 강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유동성과 저금리를 지속했는데요. 그렇지만 인플레이션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동성을 더 풀었더니 자산가격은 상승을 했고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죠. 유동성을 계속해서 풀다 보니 지금의 자산 가격 상승이 나타났지만 인플레이션은 아직까지도 나타나지 않았기에 인플레이션을 마주하려면 유동성을 멈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산가격 상승은 하나의 '병'이라고 해고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자산 가격을 하락시키기도 어렵고, 유동성을 축소시키기도 어려운 시기입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디플레이션을 마주하게 될 수 있고 물가 하락과 경기침체를 마주하게 되겠죠.

 

금리-기사
테이퍼링. 금리인상

 

>>> 자산가격 상승이 '병'이라면 자산을 더 모으는 게 답일까?


아무리 힘들다, 어렵다는 이야기가 계속되어도 미국의 빅 테크 기업들은 꾸준히 상승해왔고 미국의 나스닥과 s&p 500도 꾸준히 상승을 이어 왔습니다. 자산 가격 상승이 병적이라면 우리는 자산을 더 모으는 게 답일까요?


우리가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자산에 투자를 해 돈을 벌 수 있으나, 이제 투자를 하는 사람과 기존에 자산을 보유한 사람의 자산격차는 엄청납니다. 이제 투자를 해서 20%의 수익을 얻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자산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은 20% 보다 더 수익을 얻었을 테니까요.


투자를 반드시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를 장려하고, 투자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동시에 투자를 하면 할수록 이미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이 더 큰 이익을 얻게 된다는 현실이 아쉽네요.

 

 

미국증시-최고가-기사
미 증시 최고가

 

 

>>> 자산가격 상승은 계속될 것 같은데..


위에서 이야기 한 내용을 정리하자면 자산 가격의 상승은 계속될 것 같다는 이야기인데요. 실업률이 낮아진다면 경기가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인플레이션이 오게 됩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실업률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낮아 졌을 때 인플레이션은 완만한 곡선으로 상승하는 것이 아닌 가파른 곡선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걸 '필립스 커브'라고 합니다. 실업률이 일정 수준 이하에 도달하게 된 후에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달할 수 있는 최저 실업률을 정했는데요. 이것을 나이루(NAIRU)라고 합니다.

 

📌 나이루(NAIRU) 뜻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의 실업률

 


만약 최저 실업률을 5%라고 가정을 한다면 100명 중 5명은 일을 하면 안 돼겠죠. 그런데 100명 중 5명은 놀아야 하는 것을 누가 결정한 것일까요? 🙄🙄🙄


연준은 100명 중에 있는 실업자 5명이 일을 하고 싶다고 해도 일을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나이루를 벗어나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죠. 하지만 필립스 커브가 잘 못 됐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업률이 낮아지더라도 고용의 양극화로 인해 필립스 커브의 기울기가 낮아진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은 나이루의 범위를 더 넓혀보려고 하고 있는데요. 100명 중 5명이 실업을 하는 환경에서 4명이 실업을 하는 환경으로 이동을 해 보는 것이죠. 즉,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때까지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구체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연준은 현재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채권 시장과 주식 시장은 모두 연준의 이야기에 동의를 하고 있다고 판단되는데요. 인플레이션이 생각만큼 발생하기 쉽지 않고 앞선 10년을 생각했을 때 올 것 같지만 오지 않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즉, 지금의 구조가 인플레이션이 오지 않게 끔 되어 있고, 인플레이션이 오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그리고 앞으로 생각보다 '자산가격 상승'이라는 병이 낫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죠. 앞으로 어떤 자산이 어떻게 상승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구조적인 자산 가격 상승이 해결되기는 어렵고 앞서 이야기한 사회초년생들과 신혼부부들은 더욱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표현을 계속해 왔는데요.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간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말까지 일시적이라는 표현을 했는데요. 아마 내년에도 계속된다면 또 기간이 늘어날 것입니다. 즉, 일시적이어야만 하는 인플레이션이라는 거죠.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의 반대말을 무엇일까요? 지속적인,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물건의 가격이 올라야 합니다, 가격이 오르는 것은 올 해도 오르고 다음 해에도 올라야 합니다.


사람들이 올 해에도 가격이 오르고 다음 해에도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살 물건을 오늘 사는 행동을 실행해야 합니다. 이 3가지가 필요 조건인데요. 이게 현재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과거에는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인플레이션의 시대라고 했던 1970년을 제외하고는 없던 것 같습니다.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임금때문입니다. 돈가스가 원래 10,000원이었는데 20,000원이 됐습니다. 이때 돈까스 가게 직원이 임금을 올려 달라고 한다면 올려 줄 수 있겠죠. 10,000원에서 20,000원이 된 돈가스를 사 먹기 위해서는 임금이 상승해야 합니다.

 

 

즉,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임금이 상승해야 하고, 임금은 CPI(소비자물가지수)인 돈가스보다 더 상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용의 양극화 때문에 평균 임금이 애매해졌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올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이 오기까지는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 필요하단 것입니다.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려면 연준이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하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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