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에서 펀드 상품이 만들어졌다고 7월쯤에 소식이 들려와서 가입을 했었던 적이 있는데요.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인덱스 펀드에는 가입을 해봤었지만 카카오페이에서 새로 출시되었다고 하기에 호기심에 가입해 봤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전속판매하는 5개 펀드 가운데 첫 ‘1000억원 펀드’가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카카오페이증권 영업 개시 및 펀드 판매 이후 10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라고 합니다.
카카오의 증권업 진출 당시 펀드판매 중심의 사업모델에 의구심을 품었던 증권업계에서도 “전멸한 줄 알았던 개인투자자의 펀드투자 수요를 되살리는데 성공했다”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합니다.
펀드정보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키움똑똑한4차산업혁명ETF분할 펀드'는 10일 기준으로 순자산 1027억원, 설정액 795억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해당 펀드가 출시되었을 때 주식투자의 붐이 일어나고 4차산업혁명 기업에 대한 인기가 치솟았는데요.
이 펀드는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서만 판매된 펀드로, 설정시점은 1월이지만 실질적인 판매는 2월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머니마켓펀드(MMF) 등 채권형 펀드를 제외하고 올해 설정된 국내 공모펀드 가운데 9번째로 많은 설정액을 기록했는데요.
똑똑한4차산업혁명 펀드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증권이 단독 판매를 맡은 5개 펀드의 설정액은 10일 기준 1197억원으로 집계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국내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들의 펀드 영업은 주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공모펀드의 수익률이 수년째 부진을 면치 못하자 개인들이 스스로 선택을 내리는 직접투자로 선회해 리테일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는 펀드 판매의 프레임을 '부자들을 위한 고액재테크'에서 '소액으로 나눠넣는 소소한 투자'로 바꾸는데 주력했는데요.
펀드의 가입 단위를 1000원까지 낮추고, 거스름 돈을 모아 펀드에 가입하면 혜택을 주는 '알 모으기' 등 마케팅 기획을 실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100만명의 펀드가입자를 유치하고, 한달에만 800만건의 투자가 이뤄지는 등 펀드투자의 대중화에 성공했는데요.
카카오페이증권은 국내 투자자들의 트렌드에 맞는 적절한 펀드설정도 흥행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똑똑한4차산업혁명ETF분할펀드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보수는 최소화하면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려는
개인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개별 종목이 아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로 준비한 상품인데요.
올들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투자가 대폭 확대되고, 똑똑한 4차 산업혁명펀드가 연초이후 29.18%의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7월 말에 저는 위에서 말씀드린 키움똑똑한 4차산업혁명ETF 분할매수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Ce라는 펀드를 카카오페이에서 출시된다고 하기에 가입하게 되었는데요.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소개해준 유망IT에 투자하는 #똑똑한 펀드에 가입한지 약 5개월 정도가 지나서 수익률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해당 펀드가 담고 있는 것들은 총 10가지인데요.
주식 비중 48.32%, 유동성 자산 비중 26.32%, 채권 25.36%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사진에 담겨 있으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6개월로 수익률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를 보았는데요.
가입기간이 6개월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때문에 앞 부분이 조금 부족합니다.
카카오페이 유망IT에 투자하는 똑똑한 펀드의 5개월 수익률은 6.49%로 굉장히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주었는데요.
최근 주식 시장의 유동성이 대단했기때문에 가능했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펀드인건 확실한 것같습니다.
5개월 정도 뒤에 카카오페이 펀드 10개월째 수익률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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