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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코인 시세와 바이낸스 상장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by 청년실업자 2021. 6. 25.

지난 24일에 클레이튼 코인(클레이)이 드디어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되면서 다른 가상자산과 다르게 혼자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약 37% 정도 상승을 했다고 하네요. 

 

 

물들어 올 때 노 저으라는 말이 있어서 클레이튼에 대한 최근 이슈들을 한 차례 다루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클레이튼의 바이낸스 상장과 최근 이야기가 나오는 탈루 혐의 그리고 이더리움과의 관계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목차
1️⃣ 클레이튼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상장 독보적인 상승세
2️⃣ 그라운드x 탈루 혐의?
3️⃣ 클레이튼과 이더리움

 

클레이튼
썸네일

 

>>> 2021년은 클레이튼의 블록체인 시장 공략 원년

 

바이낸스가 지난 6월 24일 공지를 통해 세계 협정시(UTC)로 오전 8시(한국시간 24일 오후 5시) 클레이를 상장한다고 밝혔는데요. 바이낸스는 클레이를 비트코인(BTC) 마켓, 바이낸스 코인(BNB) 마켓, 바이낸스 USD(BUSD) 마켓, USDT 마켓에 상장해 거래를 지원할 예정인데요.

 

 

클레이 상장과 함께 바이낸스의 런치 풀을 통한 클레이 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런치 풀은 특정한 토근을 예치하면 신규 토큰을 보상으로 주는 시스템으로, BNB나 BUSD를 예치하면 클레이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한편, 바이낸스는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인데요.

 

 

클레이튼-거버넌스카운슬-바이낸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 바이낸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자금은 많이 빠진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바이낸스의 지난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212억 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는 국내 4대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거래량인데요. 다만 이번 클레이튼 코인의 바이낸스 상장은 강제 상장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클레이튼 코인은 강제 상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었는데요. 그라운드 X 관계자가 '다국적 개발자 및 서비스 기업들이 클레이를 획득할 수 있는 방안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하는 클레이튼의 방향성을 공공히 하고 또 클레이튼 생태계가 더욱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한 보도자료를 보면 아마 이번 상장은 강제로 이뤄진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바이낸스-로고
바이낸스

 

위 소식들로 인해서 클레이튼 코인은 가격을 높이고 있는데요. 약 37 ~ 40% 상승해 1,400원 선을 회복한 뒤 약간의 하락을 해 1,280원쯤에 머물러 있습니다. 클레이튼과 연관된 에스클레이, 오르빗체인, 클레이스왑 등이 가파른 상승을 하는 것에 비해서 다른 코인들은 소폭 상승 혹은 소폭 하락을 겪고 있는데요. 

 

 

클레이튼에 대한 이슈가 있어서 나타난 현상이기에 다른 코인으로 번져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그라운드 X 탈루 혐의?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그라운드 X와 블록체인 기업 테라를 설립한 더안 코어 컴퍼니가 탈루 혐의로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접했는데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국세청은 그라운드 X가 클레이를 초기 투자자들에게 판매(프라이빗 세일)하는 과정에서 판매 수익 일부를 누락하고, 직원들에게 클레이를 상여금으로 지급하며 평가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원천징수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그라운드 X 측은 지난 4월 감사보고서를 통해 "회사는 회사 보유 클레이에 대해서 신뢰성 있게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활성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기업회계기준서 제1038호에 따라 원가 모형을 적용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감사보고서에는 그라운드 X가 "클레이튼 블록체인 플랫폼의 초기 발행량의 5%에 해당하는 클레이를 임직원에게 지급한다"는 계획도 공개돼 있고, 현재 계약상 지급 시기와 수량 등이 확정된 비율은 약 2.5%입니다. 클레이 초기 발행량이 100억 개이고, 이 중 5%인 5억 개가 임직원 상여금으로 배분된 것인데, 이는 현재 시세를 약 1,250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6250억 원에 이릅니다.

 

그라운드x
그라운드X

 


 

>>> 클레이튼과 이더리움

기존에는 디앱 개발사들이 이더리움만을 사용해야 했는데요. 디앱 개발사들에게 다른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별다른 수가 없어 선택해야 했던 이더리움을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플랫폼으로 발을 돌리는 디앱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해외에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바이낸스 체인'을 중심으로 탈 이더리움 현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탈중앙 금융(DIFI)이 주목받으며 블록체인 개발시장이 다시 성장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더리움-로고
이더리움

 

 

아직 글로벌 1위 메인 넷인 이더리움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지만 토종 블록체인 클레이튼 또한 신한은행 등 대형 사업자를 끌어들이며 연일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현재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실제 전 세계 디파이 프로젝트 중 약 200개가 이더리움, 트론이 약 50개, BNB와 비트코인이 약 30~40개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메인 넷으로서 이더리움의 한계점은 분명한데요. 이더리움은 거래량이 증가하면 속도가 느려지는 병목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높은 거래 수수료를 내는 곳에 먼저 체결이 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이더리움 수수료는 크게 상승했었죠.

 

클레이튼
클레이튼

 

실제로 국내 시중은행 중 한 곳인 신한은행은 최근 블록체인 기반 대출서비스인 닥터론의 메인 넷을 이더리움에서 클레이튼으로 교체했고,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클레이튼의 TPS(Transactions per second, 초당 처리 가능한 트랜잭션의 수)는 4000으로 다른 메인 넷 대비 높은 편인데요. 

 

 

그러나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은 여전히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상태입니다. 우선 스테이블 코인 호환성을 높여야 하는데 이더리움은 11개의 스테이블 코인이 지원되는 반면 클레이튼은 2개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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