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라텍스 장갑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면서 모르는 사람이 적어졌는데요. 라텍스 장갑뿐만 아니라 니트릴 장갑도 모르는 사람이 적어졌어요. 하지만 이런 장갑을 사야 할 때가 오면 라텍스 장갑을 사야 할지 니트릴 장갑을 써야 할지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가격에서도 차이가 있고,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에 상황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은데요. 아래에서 라텍스 장갑과 니트릴 장갑의 차이를 확인해보고 사용하시길 바라요. 우선 가장 큰 틀에서 소개하자면 라텍스는 천연고무이고 니트릴은 합성 고무로 만들어지죠.
라텍스와 니트릴 차이
저는 보통 요리를 할 때 라텍스 장갑을 사용하는 편인데요. 라텍스는 굉장히 얇기에 찢어지기 쉽고 내구도 자체가 니트릴 장갑과 비교했을 때 낮은 편이에요. 라텍스 장갑의 내구도가 낮다는 생각은 장갑을 끼고 벗을 때 찢어지는 걸 보며 떠올리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리할 때에는 니트릴보다는 손에 딱 달라붙는 라텍스가 좋다고 생각돼요.
니트릴 장갑은 천연고무가 아닌 합성고무로 만들어지는데요. 라텍스와 달리 딱 달라붙는 느낌은 없는 편이지만 내구도가 좋은 편이라 무언가를 실험할 때 종종 사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서 니트릴은 합성고무고 라텍스는 천연고무이니 라텍스가 더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전혀 아니에요. 니트릴 장갑이 합성고무로 만들어진 건 조금 더 내구도가 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함이었기 때문에 따로 걱정해야 할 부분은 없어요. 만약 걱정한다면 차라리 라텍스를 착용하는 것에 걱정을 할 필요가 있는데요. 라텍스는 천연고무로 만들어지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경우에 따른 장갑 추천
화학 연구 시설
화학 연구 시설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연구해야 한다면 보통 [니트릴 장갑]을 추천해요. 이유는 당연히 내구도 때문인데요.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기본적으로 니트릴 장갑이 더 피부를 잘 보호해줄 수 있어요.
식당
식당은 조금 경우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구분을 짓자면 손에 땀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으로 먼저 분류할 필요가 있어요. 니트릴 장갑은 손에 땀이 나더라도 손을 쉽게 넣고 뺄 수 있지만 라텍스는 굉장히 어려워요. 물론 두 가지 종류 모두 중간에 한두 번 정도는 벗고 다시 쓰는 과정 속에 불편함은 크게 없지만 라텍스는 특히 이 과정 속에서 장갑이 찢어지는 게 보통이에요.
즉, 손에 땀이 많거나 장갑을 자주 벗어야 한다거나 장갑을 낀 채로 물을 자주 만져야 한다면 니트릴 장갑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 손에 물이 묻었을 때는 장갑 속에 물을 가득 채워 넣고 손을 넣으면 빠르게 착용할 수 있어요.
무언가 조립하는 공간
프라모델같이 무언가를 조립해야 하는 때에 얇은 장갑을 착용하는 건 필수인데요. 도구에 지문이 묻을 수 있고 땀이 묻어나면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방지하고, 주름이 잡히지 않게 장갑을 착용하죠. 이럴 때에는 장갑 내구도에 위험이 딱히 없기에 가능하면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는 분들이 많은 편이에요.
라텍스 피부 알레르기 증상 후기
니트릴 장갑은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성분이 들어간 합성 고무장갑이고, 라텍스 장갑은 천연고무로 만들어져서 알레르기가 유발에 유의해야 함을 이야기했었는데요.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라텍스 장갑을 사용하면 피부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어요.
라텍스를 사용하면 손 등과 손가락이 올록볼록해지고 습진이 생긴 것처럼 살이 벗겨지고 간지럽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피부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제품이 있고 피부 알레르기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라텍스 장갑이 있으니 반드시 라텍스를 사용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직접 사용해보고 결정하면 충분히 피해갈 수 있어요.
저는 업무 특성상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는 게 필수인데 여러가지 제품을 사용하다가 결국 두드러기가 생기지 않는 제품을 찾아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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