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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R 우버 주가는 왜 바닥을 기어 다닐까, 리스크와 현황 알아보기

by 청년실업자 2021. 8. 9.

글로벌 증시에도 최근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상장 이후를 기준으로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던 기업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우버(UBER)인데요. 상장 이후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으면서 고생을 많이 하고 있고 지금도 고생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공모가보다 조금 더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적은 드디어 흑자전환을 했는데요. 우버가 흑자전환을 한 시점에서 다시 한번 더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서 현재 우버에 대한 이슈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 목차
1️⃣ 우버는 디디추싱의 대주주, 손정의의 주식 대량 매각
2️⃣ 우버의 흑자전환
3️⃣ IPO 때보다 하락한 현재 매수해도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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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는 디디추싱의 대주주, 손정의의 주식 대량 매각

 

우버 하면 떠오르는 투자자가 있는데요. 바로 일본 통신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마사요시 손)입니다. 소프트뱅크를 투자회사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통신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3월 31일 기준 우버 주식 1억 8400만 주(24%)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CNBC에 의하면 소프트뱅크가 보유하고 있는 우버 지분의 1/3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으로 우버의 주가는 약 5%씩 하락했는데요. 이는 중국의 빅테크 규제로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디디추싱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매각에 나선 것으로 예측됩니다.

 

 

 

중국은 당궁의 만류에도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강행한 디디추싱에 대대적인 규제를 가하고 있는데요. 상장폐지를 명령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긴 하지만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이로 인해 디디추싱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디디추싱의 지분 21.5%를 들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약 4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해요. 소프트뱅크는 디디추싱뿐만 아니라 알리바바그룹의 자회사 앤트그룹과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의 주요 주주이기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중국의 규제로 사실상 IPO를 포기하기도 하며 투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소프트뱅크 측은 우버의 지분 매각이 디디추싱과는 관계가 없고 지분 일부를 현금화하고 이익을 취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 우버의 흑자전환

 

몇몇 파괴적 혁신 기업들과 유니콘 기업들은 적자이지만 투자를 많이 받아서 공격적인 성장을 보여주는데요. 이런 기업들은 흑자전환을 하는 시기가 대표적인 투자를 하기 좋은 시점입니다. 흑자전환을 한다는 것은 기존에 고정비용이 나가는 것에 비해 벌어 들이는 이익이 더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단, 앞으로 꾸준한 이익의 상승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버는 올해 2분기에 11억 4400만 달러(약 1조 3000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매출액은 39억 2900억만 달러로 YOY 105% 급증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었죠. 

 

 

EBITDA(세전, 이자 지급 전 영업이익) 손실액은 5억 900만 달러로 YOY 약 3억 달러를 감소시켰습니다. 우버는 올해 안에 EBITDA 기준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우버가 이렇게 흑자전환을 할 수 있었던 것에는 배달 서비스의 수요 증가가 있었습니다. 우버의 기존 차량공유 서비스는 방역 정책으로 인해 차량 호출 수요가 급감했기에 코로나로 인한 피해를 입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우버의 배달 서비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요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2분기 배달 서비스 수익을 19억 6000만 달러로 핵심 사업인 차량 공유 부문에서 낸 수익 16억 2000만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죠.

 

 

올해에 들어 미국의 백신 접종을 통해 심각한 위기에서 벗어난 점에 있어서 우버의 실적 개선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방역 규제 완화로 인해 다시 이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차량공유 부문에서 예약 총액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수요에 비해 운전기사들이 적은 상태인데요. 이는 현재 지급받을 수 있는 실업급여가 있기에 일을 안 하고 쉬는 것 때문으로 파악됩니다. 이것 때문에 기사들에게 인센티브가 주어지면서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그리 오랫동안 이어질 이슈는 아니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 IPO 때보다 하락한 현재 매수해도 좋을까?

 

우버가 상장했을 때의 주가는 약 45달러 정도로 기억되는데요. 2019년 상장을 해 지금 3년 째가 되어가는 시점에 주가는 약 43달러로 상장 당시보다 못한 수준입니다. 심지어 글을 작성하면서 주가가 급등락 하면서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40달러 이하로 내려가기도 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버가 흑자전환을 한 시점에서 더 이상 큰 하락을 보여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매크로 경제 차원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면 크게 하락을 할 요소들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사실상 하방이 막혀있는 기업이기에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투자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 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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