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 않은 시기에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꿔서 표시될 예정인데요. 아마 2023년부터는 소비기한이 적용되면서 우유는 59일, 계란은 70일, 두부는 104일의 소비기한이 적용된다고 해요. 물론 미개봉 상태 기준으로 말이죠. 지금까지는 유통기한이 하루만 지나도 버려야 할까 고민을 했지만 2023년부터는 이런 생각을 할 일이 적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와 식품별 적용되는 날짜를 전해드릴게요.
1.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2. 우유는 59일, 두부는 104일 - 식품별 소비기한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식품의 종류에 따라 제조일자, 소비기한, 유통기한, 품질유지기한 중 선택되어 식품 날짜가 표시되는데요. 제조일자는 제조나 가공이 끝난 시점으로 장기간 보관해도 부패나 변질이 낮은 빙과, 소주, 설탕 등에 적용되고 있어요. 품질 유지 기한은 장기간 보관하는 장, 절임, 당류에 사용하고 있어요.
앞으로 사라질 유통기한은 제조일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과 판매가 가능한 기간이고 앞으로 유통기한을 대신할 소비기한은 제품에 표시된 조건에 맞춰 보관했을 때 이상이 없는 기간을 의미하죠. 기존의 유통기한은 소비기한과 비교했을 때 약 70% 정도밖에 되지 않아 먹어도 되는 상태임에도 폐기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앞으로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변경함으로써 불필요한 음식물 폐기를 막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반대로 판매 기한이 늘어난 만큼 제품의 보관과 유통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도 증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유는 59일, 두부는 104일 - 식품별 소비기한
소비기한이 적용되기 1년 정도 남았는데요. 과연 기존에 유통기한과 비교했을 때 식품들의 소비기한은 어느 정도까지 측정이 되며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해지는 걸까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을 해봤어요.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지금까지의 유통기한은 소비기한의 70%도 안 돼는 수준이었다고 해요.
식품별 유통기한 및 소비기한 | |||
식품 | 유통기한 | 소비기한 (유통기한 지난 후) | 보관법 |
식빵 | 3일 | 20일 | 밀봉 후 냉장보관 |
생면 | 상이 | 50일 | 실온 |
우유 | 14일 | 45일 | 냉장 |
계란 | 45일 | 25일 | |
슬라이스 치즈 | 6개월 | 70일 | |
두부 | 14일 | 90일 | |
냉동만두 | 9개월 | 25일 | 냉동 |
우유 포함된 음료 | 11주 | 30일 | 실온 |
참기름 | 1년 | 2년 6개월 | |
고추장 | 18개월 | 2년 이상 | |
식용유 | 2년 | 5년 | |
통조림 | 5년 | 10년 | |
참치캔 | 5년 ~ 7년 | 10년 |
위에 내용 중 일부는 한국외식산업 연구원에 따른 내용이고, 일부는 업계 관계자에 따른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이 기간이 앞으로 확정되지는 않겠지만 아마 비슷한 수준에서 소비기한이 측정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 내용들에 따르면 유의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예를들어 일반 식빵이라면 유통기한이 지나고 소비기한 20일까지 섭취가 가능할 수 있지만, 크림 등이 첨가된 빵이라면 변질될 수 있기에 일반 식빵과는 소비기한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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