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상비약 종류와 그 외에 의약외품에 대해 전해드릴게요.
모든 약국이 365일 24간 영업을 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어서 몇몇 약국이 돌아가면서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영업을 하고,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어요. 지역마다 정해진 약국이 있어서 가끔씩 주말에도 늦은 밤에도 열려 있는 약국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다만 정말 필요할 때에 꽤 먼 거리 혹은 애매한 거리에 있는 분들은 문제가 되곤 하죠. 그럴 때에는 편의점으로 향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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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 주말에도 여는 약국 찾는 방법과 24시간 영업 약국 찾는 법
근처에 열린 약국이 없다면 편의점으로!
편의점에도 기초적인 상비약은 판매를 하고 있어요. 기초적인 상비약이라고 하면 감기약, 진통제 등이 해당되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때문에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죠. 약국에서 취급하고 있는 상비약 품목은 아래와 같아요.
- 어린이 부루펜 시럽 (80ml)
- 타이레놀정 500mg(8정)
- 타이레놀정 160mg(8정)
- 어린이용타이레놀정 80mg(10정)
-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100ml)
- 판콜에이 내복액 30ml x 3병
- 판피린티정 3정
- 제일 쿨파프 4매 (파스)
- 신신파스 아렉스 4매 (파스)
- 베아제정 3정
- 닥터베아제정 3정
- 훼스탈 골드정 6정
- 훼스탈 플러스정 6정
총 13가지를 취급하고 있어요. 감기약, 파스, 진통제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다만, 약사가 판매를 하고 있는 제품이 아니기에 복용 전 본인이 직접 유의사항을 확인한 뒤 복용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음주 후 먹어도 되는 약인지, 감기가 걸렸을 때 먹어도 되는 약인지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라요. 약은 제대로 복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복용한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요.
편의점 밴드, 과산화수소, 거즈 등 의약외품 팔까?
편의점에는 위에서 언급한 13개의 상비약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의약외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대일밴드, 살균 거즈, 과산화수소 등 비상시에 필요한 간단한 것들은 판매를 하기도 해요.
다만, 편의점 재량에 따라 판매하고 있는 것이기에 없는 편의점도 있을 수 있어요. 제가 방문했던 편의점은 마데카솔, 우루샷 등도 함께 구비하고 있었어요.
편의점 상비약품 구매 후기
일을 하다가 벽에 튀어나온 나사에 찍혀서 살이 0.5cm 정도 파인 적이 있었는데요. 병원에 가기에는 여유가 없고 약국도 보이지 않아서 일단 편의점으로 향했었어요. 크기가 크고 정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의점이라 그런지 상비약품함에 이것저것 다양한 품목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그중에는 빨간 가방에 대일밴드와 과산화수소, 거즈, 연고 등이 담겨 있었어요. 일종의 구급상자 같은 거죠. 덕분에 그 자리에서 바로 과산화수소로 소독하고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는데요. 다만, 오려서 사용하는 거즈인데 가위가 없어서 편의점에서 빌려서 사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혹시 편의점에 약품을 구매하러 갈 계획이라면 전화 문의 후 제품의 존재 여부를 확인해보고 방문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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