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분증과 pass의 차이에 대해 전해드릴게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국가에서 만든 것이고, pass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는 기업이 만든 거예요. 하지만 둘 다 기존의 플라스틱 신분증을 100% 대체하지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두 가지 모바일 신분증 중에 현재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건 기업에서 만든 pass 모바일 운전면허증인데요. 그 이유에 대해 전해드릴게요.
pass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더 사용하는 이유
원래 도로교통법상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대한 규정이 없어 이런 서비스는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였는데요. 2019년 pass기 신청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임시허가]가 승인되며 2020년에 이런 서비스가 생겼어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임시]이기에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은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는데요. 그래서 [제휴]를 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해요. 예를 들어 cu, gs25, 이마트 24 편의점 등에서 미성년자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또,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증으로 사용이 가능하고요.
신한카드에서 이용되고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도 사실은 pass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이용해 중계되고 있는 거에요. 이런 부분을 확인했을 때 pass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꽤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국가 공인 모바일 신분증과 pass 차이
pass가 만든 모바일 신분증 말고도 국가가 만들었고 정부24 app을 통해 발급이 가능한 신분증이 있어요. 두 가지 모바일 신분증의 차이는 간단해요.
pass가 만든 건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로 통신 3사에서 임시로 신분을 확인해주는 거뿐인데요. 그래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국가 공인이라 사실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법적 효력이 동일해요. 별다른 제휴를 맺지 않아도 신분증을 이용해서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거죠.
이론상으로는 이런데요. 현실은 달라요.
모바일 신분증은 어디서 사용이 가능할까?
이론상으로는 모든 곳에서 사용이 가능해야 하지만 실제로 아는 분들이 많지 않아요. 정부 24 app만 있으면 신분증 진위 확인을 할 수 있어 간단하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니 그 어디에서도 사용해 보지 못했어요. 공공기관, 은행, 온라인 사이트 등 어디서도 말이죠.
심지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을 두고 모바일 신분증으로 대신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해요. 이런 이유로 모바일 신분증은 크게 쓸모가 있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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