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90년대에는 삐삐라는 게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거예요. 지금이야 스마트폰이 흔하지만 사실 스마트폰도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어요. 지금은 누군가와 연락을 하는 게 굉장히 간단하지만 그때에는 전화기도 많이 없고, 공중전화를 사용하려고 해도 줄이 길어서 불편함이 많았어요.
이런 시기에 삐삐라는 게 생겼는데요. 영어로는 pager, 일본에서는 무선호출기라고 불리는 물건이에요. 정식 명칭은 [무선호출국용 선책호출 수신장치]인데요. 작은 크기로 한쪽 면에 액정 숫자판이 달려 있고, 10자리 정도의 숫자가 표시되어 있어요.
삐삐 사용방법
삐삐는 울리는 소리를 줄여서 정해진 이름인에요. 작은 크기로 한쪽 면에 핸드폰 번호처벌 개별 변호가 있고 전화하듯이 삐삐 번호를 입력하고 연락받을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용했어요.
이렇게 입력하면 상대방의 삐삐에 입력된 전화번호가 뜨는거죠. 이제는 집이건, 공중전화건 찾아가서 전화를 하면 되는데요. 사람들은 단순히 이런 통화 연결 수단으로만 사용하지 않았어요. 이렇게만 사용하기에는 공중전화의 줄은 너무나도 길었고 앞사람의 통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삐삐를 사용해서 보낼 수 있는 약 10개 정도의 숫자로 은어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삐삐 숫자 은어
그 중 하나가 17171771인데요. 자우림의 노래 중에도 있어서 더 유명한 은어에요. 17171771을 거꾸로 보면 [I LUV U]가 되는데요. 억지라고 할 수도 있지만 통신수단이 부족했기에 이런 식으로 사용을 했었어요.
맨 끝에 1이 I, 7을 뒤집어서 보면 L, 71이 U, 71이 V, 71이 U로 읽을 수 있어요. 이런식으로 글자 모양으로 해석하는 은어가 있는 반면 다른 은어도 있는데요.
- 음성지원방식 삐삐 은어 - 8282(빨리빨리), 981(굿바이)
- 글자모양방식 삐삐 은어 - 9090(gogo), 17171771(I LUV U)
다양한 삐삐 은어 풀이
- 9413 (구사일생)
- 1212 (홀짝홀짝 - 술 마시자)
- 1414 (식사식사 - 밥 먹자)
- 7942 (친구사이)
- 505 (SOS)
- 0242 (연인사이)
- 10288 (열이 펄펄 나요)
- 5825 (오빠 미워)
- 9797 (구구절절 할 얘기가 많다)
- 0404 (영원히 사랑해)
- 4486 (죽도록 사랑해)
- 등
놓친 지원금 받아가기
항상 이야기해도 가져갈 분들만 챙겨가고 있는 지원금이 있는데요. 각종 환급금, 보조금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귀찮다는 이유로 확인조차 하지 않는 분들이 많아요. 그냥 방치해두면 사라져버리니 꼭 보일 때 챙겨가시길 바라요.
아마 처음이라면 1인당 100만원 이상은 가져갈 수 있을 거예요. 단 미성년자는 해당되지 않는 것들이 많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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