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이 고점대비 약 40% 정도 하락을 했습니다. 이번에 가상화폐의 하락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은 중국으로 보이는데요.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신규 발행과 거래 금지를 넘어 '채굴'까지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알트코인들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제가 보유한 리플과 클레이튼 또한 굉장히 많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재들은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장기적으로는 결국 가상화폐가 사라지거나, 역할을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목차
1️⃣ 비트코인 고점대비 약 40% 하락 원인은 중국?
2️⃣ 리플랩스 IPO (리플 SEC 소송)
3️⃣ 암호화폐 하락에 대한 대응 방법
>>> 비트코인 고점대비 약 40% 하락 원인은 중국?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신규 방행과 거래 금지를 넘어 채굴까지 금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북부 네이멍구자치구는 지난 18일부터 가상화폐 채굴장에 대한 주민신고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네이멍구자치구는 이번 조치가 범국가적인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서 관내 가상화폐 채굴장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고 대상에는 가상화폐 채굴 기업뿐만 아니라 채굴 기업에 땅이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포함인데요. 즉, 채굴장이 있는 땅의 주인도 피해를 입는 것입니다.
앞서 네이멍구자치구는 올해 4월까지 관내 가상화폐 채굴장을 모두 퇴출한다는 정책을 발표했고,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데이터센터 등으로 위장한 가상화폐 채굴장을 완전히 뿌리 뽑으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이 가상화폐에 채굴에 대한 규제를 추가한 것이 어떤 문제인지 모르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세계 비트코인 채굴량 중 65%가 중국에서 이뤄진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도 기후가 서늘하고 전기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장위구르자치구와 네이멍구자치구에서는 세계 비트코인의 44%가 채굴된다고 합니다.
>>> 리플랩스 IPO (리플 SEC 소송 결과)
가상화폐 리플(xrp)의 발행사 리플랩스가 연내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자료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리플이 실제 증시에 상장한다면 투자자들은 리플랩스를 매수하며, 암호화폐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되는데요.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시장 안팍에서는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소전이 마무리되면 IPO를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대 파트너인 일본 금융그룹 SBI그룹은 지난달 리플이 현재 소송이 끝난다면 상장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한편, SBI그룹은 리플의 초기 투자자로 외부 투자자 가운데 리플랩스의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요. 리플랩스가 상장된다면 xrp 대신 리플랩스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생기면서 xrp의 힘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네요.
리플 sec 소송은 끝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는데요. 보도자료에 따르면 리플은 5월 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유선 전화 협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리플 소송 결과에 대한 보도자료가 나온다면 추가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암호화폐 하락에 대한 대응 방법
최근 암호화폐 시세가 글로벌 악재 속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고점대비 약 60~70%까지 하락한 상황입니다. 비트코인도 예외는 아닌데요. 코인당 35,000달러(한화 39471600원)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락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데요. 비트코인 시세는 한 때 코인당 30,000달러 선까지 위태로워 지기도 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시총 2위인 이더리움 또한 같은 상황인데요. 고점대비 높은 수준으로 하락해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 정도를 비교해보면 최대 90% ~ 99%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번 기회로 쓸데없는 잡다한 암호화폐들이 어느정도 정리가되고, 메이저 코인들만 남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사용가치가 있는 암호화폐이라면 투기의 목적이 아닌 투자의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어도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단순히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보유한 암호화폐라면 고민을 해봐야 겠지만 굳이 매도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언제나 처럼 비중을 조절해가면서 저렴한 값이 찾아 온다면 매수의 기회로 맞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때도 저점이라고 생각되어서 풀매수를 한다면 더 깊은 지하실이 존재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겠죠?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수단 허용 취소에 이어, 중국 금융당국의 민간 암호화폐 거래 불허 발표로 크게 휘청거리고 있는데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계좌를 리밸런싱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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