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빨래에서 쉰내가 나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방금 세탁기에서 나온 빨래가 쉰내가 나는 때라면 조금 심각한 때라고 볼 수도 있죠. 보통 이런 식으로 빨래와 옷에서 쉰내가 나는 때는 여름인데요. 빨래에서 나는 악취들은 보통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균]때문이라고 해요.
이 균은 주로 습한 환경을 좋아해서 여름에 자주 악취를 풍기곤 하는데요.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빨래의 건조시간이 길어지거나 빨래가 젖어 있는 시간이 길었을 때 나타나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 증상이 단순히 냄새만 문제라면 괜찮을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사람에게 위협이 되기도 하는데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세탁 후에도 빨래 쉰내 나는 이유
빨래 방치하기
빨래에서 쉰내가 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 빨래를 방치했기 때문이에요. 보통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세탁을 하기 전에 빨래는 하나하나 차곡차곡 어딘가에 쌓이게 되는데요. 주변 환경에 따라서 기준은 다를 수 있지만 빨래에서 쉰내가 나기 시작한다면 빨래를 너무 오랜 시간 방치해두었다고 판단할 줄 알아야 해요.
만약 빨래를 방치했던 게 빨래 쉰내의 원인이라면 집에 통풍이 잘 될 수 있게 해서 습도 조절을 하고, 빨래가 젖어 있는 시간이 길지 않도록 해야 해요. 사용한 빨래는 당장 세탁할 게 아니라면 널어서 하나하나 말려주고 세탁한 빨래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말릴 수 있도록 해요.
세탁기 건조기 청소
아무리 빨래를 잘 말리고 습도 조절을 잘 해도 냄새가 날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에는 보통 세탁기나 건조기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어요. 보통 세탁기나 건조기는 사용한 뒤에 청소를 하면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빨래에서 쉰내가 나는 많은 분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몇 주 혹은 그 이상 사용하고 어쩌다 한 번 청소를 하곤 해요.
세탁기나 건조기는 항상 수분에 노출되어 있기에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높기에 사용 후에는 꾸준한 관리를 통해 습기를 조절해줘야 해요. 물론 매번 하기는 불편할 수도 있는데요.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쯤은 점검 차원에서 꼭 관리를 하고 특히 여름에는 더욱 조심하도록 해요.
옷 보관할 때
만약 옷 한 벌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했는데 이걸 찾아내지 못하고 다른 멀쩡한 옷들과 함께 옷장에서 보관이 된다면 이 옷 하나때문에하나 때문에 옷장의 습기가 관리가 안 되고 다른 옷으로 악취가 번지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정말 최악의 최악까지 가면 이 옷 하나 때문에 옷장 습도 관리가 엉망이 되고 옷에 곰팡이가 피면서 다른 옷들에 번지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일이 있기 전에 막아 줘야겠죠..?
빨래 쉰내 제거하는 꿀팁
빨래 쉰내 제거하는 방법
빨래에서 쉰내가 날 때 아무것도 없이 쉰내를 제거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삶는 방법이에요. 보통 쉰내의 원인인 균들은 고온에서 활동을 할 수 없기에 삶아주면 쉰내가 사라지게 되는거죠. 하지만 삶으려면 냄비 안 넘치게 봐야 하고, 가끔은 냄비가 타버리기도 하기에 삶지 않는 방법도 있음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준비물도 딱히 없어요. 그냥 주방에 있는 것 중 하나인 [베이킹 소다]만 준비해주면 되는데요. 물 1l를 기준으로 베이킹 소다 50g을 넣어주세요. 이때 물의 온도는 균이 죽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70도 이상이어야 하는데요. 그냥 큰 통에 끓는 물을 넣고 잠시만 기다려주면 돼요.
이때 만약 옷에 때가 있는 걸 함께 제거하고 싶다면 한 가지 재료를 추가로 넣어줄건데요. 과탄산소다를 베이킹소다의 1/3 정도의 양을 넣어주고 10분 정도 담가둔 뒤 손빨래 혹은 헹굼을 해주면 돼요. 이렇게 하면 빨래 쉰내 제거도 하고, 빠래 누런 떼 제거, 얼룩 제거까지 동시에 가능하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