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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청년 실업자 NEWS

[1분!] 옷에 곰팡이 생기는 이유와 곰팡이 없애는 방법

by 청년실업자 2021. 12. 30.

지난 여름에 집을 3일 정도 비우는 일이 있었는데요. 집에 오니 굉장히 놀라운 상황들이 펼쳐져 있었어요. 유독 그 주가 굉장히 덥고 습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옷장에 잘 있던 옷과 가방에 곰팡이가 생길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저로써는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굉장히 당황해서 모든 옷과 가방을 버렸던 기억이 있어요.

 

이럴 때에는 저처럼 옷을 버리기보다는 세탁과 올바른 건조 방법으로 곰팡이를 처리하고 원래대로 복원 하는 게 중요한데요. 우선 옷은 입기 전에 세탁하는 게 아니라 입은 뒤 바로 세탁해야 하고 건조 또한 신속하게 이뤄 저야  한다는 점을 인지해주시고 단순히 세탁기에서 세탁을 하는 걸로는 눈앞에 곰팡이가 사라질 수는 있지만 곰팡이 균 자체는 그대로 있어서 다른 옷으로 번지게 되는 참사가 발생한다는 점을 유의해주세요!!!

 

세탁-빨래
곰팡이 없애는 법

 

1. 흰 옷 곰팡이 제거법
2. 검은 옷 곰팡이 제거법
3. 곰팡이를 피하기 위한 올바른 건조법

 

흰 옷 곰팡이 제거법

 

 

 

우선 흰 옷의 곰팡이 제거법을 먼저 전해드릴건데요. 가장 중요한 건 [과탄산소다]가 들어간다는 점이에요. 과탄산소다는 표백을 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흰 옷에 있는 곰팡이 균을 제거할 때 가장 큰 역할을 해주게 되는데요. 과탄산소다만으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긴 하지만 만약 조금 더 극단적이고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락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우선 과탄산소다는 따듯한 물에서 녹고 곰팡이 균은 고온 데서 활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약 70'c 이상의 물과탄산소다를 풀어주는 작업을 할 건데요. 물 1l 당 과탄산소다 25g 정도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곰팡이가 생긴 흰 옷을 용액에 담근 뒤 10분 정도 지났을 때 곰팡이가 남아 있는 부분을 잘 비벼서 처리해주고 깨끗한 물에 10분 담근 뒤 헹궈서 마무리해줄 거예요.

 

만약 이때 곰팡이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헹군 뒤에 락스를 묻힌 뒤 문질러서 제거해주면 되는데요. 다만, 반드시 주변에 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해요. 웬만하면 락스를 사용하기보다는 다시 한번 과탄산소다를 이용해서 곰팡이 제거를 시도하는 걸 권해드려요.

 

  • 락스가 묻었을 때 해결방법
  • 과탄산소다 용액에 10분 이상 담가 두는 건 효과가 없어요. 과탄산소다가 힘을 쓸 수 있는 건 용액이 따뜻할 때뿐인데 30분을 넣어 둔다고 생각했을 때 이미 용액은 차갑게 식어 있을 가능성이 있죠.

 

 

 

검은 옷 곰팡이 제거법

 

 

 

다음으로 검은 옷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인데요. 이 방법은 검은 옷뿐만 아니라 흰 옷을 제외한 대부분의 옷들에 해당이 되는 내용이에요. 흰 옷과 방법은 비슷한데요. 다만, 락스를 사용하면 안 되고 과탄산소다가 아닌 베이킹소다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베이킹소다 역시 따뜻한 물에서 녹고, 곰팡이 균이 고온에서 활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따뜻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풀어주는 것을 먼저 해줄 거예요. 베이킹소다는 1l 기준으로 100g 정도를 넣도록 하고 추가로 중성세제 10g을 함께 넣어주세요.

 

이렇게 만든 용액에 곰팡이가 생긴 옷을 넣고 10분 정도 지났을 때 잘 문질러 씻어주고 헹궈준 뒤 건조해주면 끝이에요. 보통 옷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대부분 많은 양의 옷에 곰팡이가 생겼을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차라리 세탁기를 통해서 고온으로 세탁하는 것도 좋아요.

 

 

 

곰팡이를 피하기 위한 올바른 건조법

 

 

 

옷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세탁은 위에 방법대로 따라 하면 문제가 없어요. 다만, 건조는 조금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는데요. 사실 옷에 곰팡이가 생기는 대부분의 이유는 건조를 올바르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빨래가 건조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지나게 되면서 주변 빨래나 환경이 습하게 변하고 곰팡이가 조금씩 생기게 되죠.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는 건조기의 건조 기능이나 세탁기 자체의 탈수 기능을 잘 활용하면 되는데요. 세탁기를 사용한다면 탈수를 최대로 하고, 건조기를 사용한다면 50%까지 건조해주는 반건조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이렇게 할 경우 건조도 빠르게 진행되고 전기세도 아낄 수 있어서 효과적이에요. 게다가 처음 50% 정도를 건조할 경우에는 곰팡이가 피어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어서 안심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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