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커피는 식사 후 식곤증을 달래주고, 피곤할 때면 심심하지 않게 달래주는 아주 고마운 존재인데요. 하루에 1잔은 거의 필수일 정도로 한국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죠. 저는 하루에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는 편인데요. 물론 건강상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하나의 차로써 즐기고 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자주 많이 마시다 보니 남들보다 옷에 커피가 흘러서 얼룩이 생기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그렇게 커피 얼룩이 생기기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나니까 옷에 묻은 커피 얼룩 지우기는 아주 도가 터버렸어요. 1년은 계속해온 옷에 묻은 커피 얼룩 이우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커피 얼룩에도 골든 타임이 있어요.
어떤 얼룩을 지우던 가장 중요한 건 골든 타임을 찾는 거라고 생각해요. 커피 얼룩도 마찬가지로 커피가 옷에 쏟아지고 시간이 오래 지나면 시간이 지날수록 섬유 속으로 커피 색소가 스며들면서 지우기 어려워지죠. 그래서 만약 커피를 옷에 쏟거나 얼룩이 생겼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건 당연히 씻어 줘야 해요.
커피를 옷에 쏟았을 때에는 우선 따뜻한 물로 잘 헹구고 얼룩이 최대한 흐려졌을 때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해주세요. 집 밖에서는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고, 물로 헹군다고 해서 완벽하게 지워지지도 않지만 그럼에도 이 작업을 생략한다면 나중에 귀찮은 일이 생길 가능성이 농후해요.
옷에 묻은 커피 얼룩 지우는 방법
한 차례 잘 빨아 둔 옷을 집으로 가져왔다면 이제 제대로 빨아주면서 얼룩을 지워줄건데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주방에 있는 세제를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옷이 어느 정도 물기가 묻어 있는 상태에서 그 위에 주방 세제를 조금만 짜서 몇 차례 문질러주면 깔끔하게 지워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만약 위에처럼 옷에 커피 얼룩을 발견했을 때 지우지 못했을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에는 조금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해요.
식초와 물
커피 얼룩을 처음에 조금 제거를 하지 않았다면 이 바법을 사용해야 커피 얼룩이 깔끔하게 제거가 가능해지는데요. 우선 물과 식초를 섞어주는데 물이 식초보다 3배 정도 많아야 해요. 혼합물을 만들었다면 이제 커피 얼룩이 있는 옷을 10분 정도 담가주는데요.
이때 물이 뜨거울수록 얼룩이 잘 빠지지만 경우에 따라 옷감이 상하기도 해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해요. 만약 커피 얼룩을 지워야 하는 분들은 물의 온도를 미지근하게 하고 천천히 비벼서 지우는 걸 권해드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