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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버블과 플라자 합의로 인한 잃어버린 10년까지 3분 몽땅 정리!

by 청년실업자 2021. 9. 18.

최근 중국의 헝다그룹이 파산 위기에 있다는 내용과 함께 과거 세계의 경제 위기를 살펴보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리먼브라더스 사태, 일본의 부동산 버블이 있어요. 이번에는 일본 부동산 버블을 살펴볼 차례인데요. 

 

 

일본 잃어버린 10년, 20년, 30년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들었을 거예요. 지금 이야기하는 일본 부동산 버블이 이런 이야기들의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이때의 거품이 얼마나 거대했으면 1990년대 일본 부동산 전체 가치는 2,000조 엔을 넘으며 이는 미국 땅 값의 4배에 해당되는 가격이라고 해요.

 

1. 플라자 합의 ➡ 일본 부동산 버블 ➡ 잃어버린 30년 1분 요약 정리
2. 플라자 합의로 시작하는 일본 부동산 버블
3. 잃어버린 30년으로 향하는 일본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부터 리먼 브라더스 사태까지 3분 몽땅 정리!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는 중국의 헝다그룹이 파산을 할지도 모른다는 말들이 언급되고 있어요. 그래서 과거 사건들은 어떤 게 있었고, 과거 사건들과 비교를 해 보기 위해 시리즈로 작성을

assetlike.tistory.com

 

 

플라자 합의 ➡ 일본 부동산 버블 ➡ 잃어버린 30년 1분 요약정리

 

플라자 합의 ➡ 일본 부동산 버블 ➡ 잃어버린 30년 1분 요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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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버블은 일본의 엔화 가치가 낮아 무역이 활발해지고, 일방적인 수출로 인해 미국을 포함한 G5와의 플라자 합의를 하며 시작이 돼요. 플라자 합의로 엔화는 강세로 돌아서고 일본은 내수에 집중을 해야 했는데요. 내수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하했죠.

 

 

금리가 인하하자 기업과 가구, 은행들은 성장을 위한 설비 투자, 소비 등을 하는 것이 아닌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되었는데요. 자금이 한쪽으로 몰리며 부동산 시장에 버블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 버블은 일본 땅을 모두 팔아 미국 땅을 사고도 남을 정도라고 해요. 

 

 

일본은 부동산 버블을 터뜨리기 위해서 금리인상과 부동산 대출 규제를 시행했고, 버블이 터졌어요. 이후 기업, 가구, 은행들이 파산하게 되었고, 잃어버린 10년 20년 30년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되었어요.

 

 

  • 일본 부동산 버블은 플라자 합의로 인한 엔화 강세에서 시작되었어요.
  • 이후 내수 시장을 키우기 위해 금리 인하를 했어요.
  • 금리가 낮아지자 돈을 빌려서 투자를 하긴 했지만 기업은 성장을 위한 투자가 아닌 부동산, 주식에 투자를 하며 자산 가치만 빠르게 상승했어요.
  • 부동산에 버블이 생겼고 이 버블은 일본 땅을 모두 팔아 미국 땅을 사고도 남을 정도로 커졌어요.
  • 일본은 금리인상과 부동산 대출 규제로 버블을 터뜨렸어요.
  • 가구, 은행, 기업들은 파산을 하게 되었고, 잃어버린 10년 20년 30년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되었어요.

 

 

 

플라자 합의로 시작하는 일본 부동산 버블

 

 플라자 합의 원인은 일본의 성공적인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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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과 1978년 원유값이 급등하는 '오일 쇼크'가 발생했어요. 이때 국제 유가 폭등했는데요. 유가가 상승하면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보통은 경기가 호황으로 향하면서 기름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고 유가가 상승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이때는 경기가 호황기라서 유가가 상승한 게 아니라 아랍 석유수출국 기구(OAPEC)와 석유수출국 기구(OPEC)가 원유 가격 인상을 하고 생산을 제한하며 나타난 것이었죠. 이렇게 물가가 상승하면 상승하는 물가를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데요. 

 

 

미국은 금리를 인상했고, 금리 인상으로 인해 달러 가치는 상승했어요. 달러가 비싸면 미국의 물건이 비싸진 것이니 당연히 수출도 줄어들게 되는데요. 수출이 안 좋으면 내수 경기가 좋아야 하지만 당시에 일본 제품을 사 오는 게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나쁘지 않아서 돈이 안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었어요.

 

 

여기까지는 버블이라고 할 수 없고, 일본의 경재 상황은 버블이 아니더라도 훌륭한 수준이었는데요. G2에서 소련이 지나가니 이제 일본이 빈자리를 차지했고, 그동안 일본의 국방을 대신해주며 일본이 산업에 투자할 수 있게 해 준 미국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이때 일본을 미국 뉴욕 플라자 호텔로 부르게 됩니다.

 

 

  • 1973년과 1978년 오일 쇼크로 국제 유가가 폭등했어요.
  • 오일 쇼크의 원인은 경기 호황이 아닌 OAPEC와 OPEC가 원유 가격 인상, 생산을 제한했기 때문이에요.
  • 물가가 상승하니 다들 금리를 올려야 했고, 미국의 달러도 가치가 상승하면서 수출이 줄어들게 돼요.
  • 수출이 안 좋으면 내수라도 좋아야 하는데, 당시 일본의 제품을 사 오는 게 더 저렴하고 품질도 좋아서 돈이 한쪽으로 쏠렸어요.
  • 미국은 일본의 국방까지 대신해주는데 일본은 산업에 투자를 하며 성장을 했으니 미국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은 미국 뉴욕 플라자 호텔로 부르게 돼요.

 

 

 

플라자 합의로 일본 엔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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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미국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G5)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여 미국 달러를 일본 엔화와 독일 마르크에 대해 절하시키는 합의를 했는데요. 이걸 플라자 합의라고 하고, 이로써 일본은 엔화 가치를 높여야 했어요.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과거에 비해서 일본의 수출은 어느 정도 하락을 하게 되었는데요. 수출이 안 되니, 다른 방안으로 역시 내수 경제를 키우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고, 내수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 일본은 금리 인하를 진행했어요.

 

 

금리가 인하되면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보다 어딘가에 투자를 하는 게 더 이득일 수 있기에 기업은 돈을 빌려 투자를 하고 가구는 투자와 소비를 하면서 내수 시장이 성장하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는 달랐어요. 

 

 

  • 1985년 미국 플라자 호텔에서 플라자 합의를 진행했고, 일본 엔화는 절상해야 했어요.
  • 엔화 가치가 상승했고, 수출은 예전보다 못했어요.
  • 일본은 수출보다 내수 시장을 키우는 방향을 떠올리고 금리 인하를 했어요.

 

 

잃어버린 30년으로 향하는 일본

 

모두가 투자를 하기 시작했고, 버블이 만들어지기 시작 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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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출과 가계 대출은 성공적으로 상승했지만 기업은 생산을 늘리기 위한 투자를 하는 게 아닌 부동산과 주식을 샀고, 가계도 마찬가지였어요. 기업이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빚으로 주식을 매입하니 기업의 주가는 오르게 되었어요.

 

 

투자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소비를 하는 사람도 존재해야 적절하게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건데, 일본의 경우 돈이 한 방향으로 쏠렸고 사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가격은 오르게 되었어요. 특히 부동산에 자금이 몰렸고, 부동산은 하락하지 않는다는 논리에 의해 이 거품은 끝없이 커지다가 결국 일본의 모든 땅을 팔아서 미국 땅을 사고도 돈이 남는다고 할 정도로 거대해졌어요.

 

 

방식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유사한데요. 기업들이 부동산으로 대출을 받고 이후 부동산에 투자하고 또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거품이 커졌어요. 당시 일본은 대출 규제가 거의 없이 담보의 100%까지 대출을 지원했기 때문에 가능했었죠.

 

 

  • 기업과 가계가 생산을 위한 설비나 기술 투자, 소비 등을 하는 것이 아닌 부동산과 주식을 사기 시작했어요.
  • 기업이 물건을 팔아 돈을 버는 것보다 주식이나 부동산을 사서 돈을 버는 것이 더 수익이 좋기에 한쪽으로 방향이 치우치게 되었어요.
  • 기업이 부동산으로 대출을 받고 부동산에 투자하고 또 부동산으로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거품이 생겼어요.
  • 특히 부동산에 자금이 몰렸고 일본 땅을 모두 팔면 미국 땅을 사고도 남는다는 정도로 거품이 커졌어요.

 

 

 

금리 인상과 부동산 대출 규제로 거품 터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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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거품을 터뜨리기 위해 금리인상과 부동산 대출 규제를 시행했는데요. 부동산 대출 규제가 생기니 기존에 투기 수요가 감소하고 거품이 터지며 집값은 하락하게 됐어요. 당연히 무리하게 투자를 한 기업, 가계, 은행들은 어려움을 겪고, 몇몇은 파산을 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일본의 부동산 버블은 터졌고, 일본의 경제는 급격히 안 좋아지며 잃어버린 10년, 20년이라는 말이 지금까지 이어 지고 있는데요. 이제는 잃어버린 30년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자산 상승이라는 게 이렇게 무서운 거예요..😱

 

 

부동산 버블의 피해 사례로는 만화 짱구 가족이 있는데요. 짱구 가족의 집은 융자가 약 30년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하니 아마 부동산이 폭락하기 전에 매매한 걸로 예상을 할 수 있겠죠.

 

 

  • 일본은 부동산 버블을 터뜨리기 위해 금리인상과 부동산 대출 규제를 시행했어요.
  • 규제에 의해 기존 투기 수요는 감소하고 집값 역시 하락했어요.
  • 무리하게 투자를 한 기업과 가계, 은행들은 어려움을 겪고 파산하게 되었어요.
  • 이로써 일본은 잃어버린 10년, 20년, 30년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되었어요.
  • 부동산 버블의 피해 사례로는 짱구 가족이 있는데, 짱구 가족의 집은 융자가 약 30년이 넘는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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