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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권 관련주와 KRBN ETF 깔금하게 정리!

by 청년실업자 2021. 7. 18.

요즘 증시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이야기 중에는 '환경'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출발한 탄소배출권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오는데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세 초안 공개를 앞두고 탄소배출권이 주목받으며 향후 장기적인 유망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Emissions Trading Systems, ETS) 또는 탄소세를 통해 탄소에 가격을 부과 중이거나 고려하고 있는 국가 및 지역은 총 64곳으로 대부분 ETS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탄소배출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함께 관련 투자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목차
1️⃣ 탄소배출권이란?
2️⃣ 탄소배출권 ETF
3️⃣ 탄소배출권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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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배출권이란?


탄소배출권을 통해 가격이 부과되는 탄소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1.5% 규모입니다.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Emissions Trading Systems, ETS)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EU인데요. EU는 세계 최초로 ETS를 도입한 지역이고, 지난해 기준 세계 최대 배출권 거래 시장입니다.


총 16억 톤의 탄소배출권이 할당되며 지난해 연간 ETS 선물시장 거래 규모가 1816억 유로 (약 247 조 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지역 단위로 ETS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캘리포니아의 2020년 ETS 선물시장 거래 규모는 55억 달러 (약 6조 원)로 EU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015년부터 전국 단위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한국거래소 탄소배출권 시장의 연간 누적 거래대금은 2015년 139억 원에서 2016년 906억 원, 2017년 3,115억 원, 2018년 3,970억 원, 2019년 4,924억 원, 2020년 6,208 억 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EU와 미국 등 다수의 국가가 탄소국경조정세 도입을 추진하는 등 탄소에 가격을 부과하는 정책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금융 시장에서는 탄소가 새로운 자사 군으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는 기업체가 실수요 목적으로 주로 참여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금융투자사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목적 참여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탄소배출권 가격은 꾸준히 상승을 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ETF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지난 해 7월 뉴욕증시에 상장한 'KRBN(KraneShares Global Carbon ETF)'은 최근 몇 개월 동안 76.16%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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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BN - KFA Global Carbon ETF

 

>>> 탄소배출권 ETF

 

탄소 가격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배출권 시장 규모 확대가 예상되는데요. 유렵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의 배출권 가격도 길게 봤을 때 우상향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탄소배출권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은 제가 알기로 단 1가지인데요. 작년 7월 말 미국 증시에 상장한 크레인쉐어즈의 '글로벌 탄소 ETF' KRBN이 유일합니다.

 

KRBN은 'IHS 마킷 글로벌 탄소 지수'를 추적하는 액티브 ETF로, 자산규모는 약 4억 만 달러입니다. 투자 비중은 유럽 배출권 선물이 약 70%로 가장 많고, 캘리포니아 배출권 약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배출권 시장을 향한 관심이 커지면서 KRBN의 연초 대비 수익률ㄹ과 최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약 39%와 17%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많은 국가들이 탄소 중립 선언에 동참하면서 금융시장에서 탄소가 새로운 자산군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세계 탄소 지수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이나 장기 미국채, 금 등 주요 자산 성과를 상회하는 흐름을 보였기에 주목할 이유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 탄소배출권 관련주

 

탄소배출권에 직접 투자를 하는 것 외에도 탄소배출권 관련주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탄소배출권 관련주로는 후성, 휴켐스, 에코프로, 이건산업, 한솔홈데코, KC코르렐, 세종, 에코바이오, 세종공업 등이 있다고 해요.

 

 

그중 후성, 에코프로, 에코바이오를 소개해 드릴게요.

 

 

후성-차트
후성

📌 후성

 

후성은 2006년 11월 23일에 설립되었으며, 2006년 12월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됐습니다. 냉매가스, 반도체용 특수가스, 2차 전지 전해질 소재 LIPF6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업체이며, 국내 및 해외 법인을 통해 해당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저감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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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 에코프로

 

에코프로는 1998년 10월 설립되었고 2001년 2월 주식회사 에코프로로 사명을 변경하며 2007년 7월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사업부문은 환경 사업과 전지재료 사업으로 분류되는데요.

 

 

환경사업 부문은 유해가스 저감 장치, 온실가스 저감 장치, 대기환경 플랜트 등을 생산하고, 전지재료 사업은 양극화물질, 전구체 등을 판매합니다

 

에코바이오-차트
에코바이오

📌 에코바이오

 

에코바이오의 주력 사업인 바이오 황 사업은 발전소 전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황을 친환경 바이오 제품인 비료, 농약, 생활 용품 원료 등으로 생산합니다. 

 

 

에너지화 사업으로 매립지가스를 정제한 후 수소를 생산하여 수소 전기차에 충전하는 상암수소 스테이션을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매립지 매립가스 발전소, 구미 구포매립장 매립가스 발전, CDM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고, 온실 가스 감축으로 획득한 탄소배출권도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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