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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뜻 캐나다 테이퍼링 가속화 주식 팔아야 할까?

by 청년실업자 2021. 4. 23.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앞으로 다가올 테이퍼링에 주의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봤을 텐데요.

 

 

연준에서는 테이퍼링을 시작하려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고, 실시하기 한참 전부터 예고를 하겠다고 이야기 한 바 있었습니다.

 

 

이러한 테이퍼링은 언젠가는 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다면 경기는 다시 침체기에 들어가게 되며 주식시장에도 악영향을 주기에 시장에는 좋은 소식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때에 시행된다면 경기가 회복되었다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테이퍼링을 가속화한 국가가 나타났는데요. 

 

 

테이퍼링의 뜻과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테이퍼링(tapering) 뜻

테이퍼링(tapering)은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 완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출구 전략이라고도 하는데요.

 

 

사전적 의미에서 테이퍼링(tapering)은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테이퍼링이라는 용어는 2013년 5월 23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의장이 의회 증언 도중에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되었는데요.


경제위기가 다가오면 정부는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고 채권을 매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에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정책을 취합니다.

 

 

이러한 양적 완화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달성하여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할 때, 정부는 출구 전략의 일환으로서 그동안 매입하던 채권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정책을 취하는데, 이것을 테이퍼링이라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테이퍼링은 '양적 완화의 축소'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테이퍼링을 제외하고도 은행 이자율을 올리는 등 다른 방법으로 통화량을 축소할 수 있는 출구 전략도 있습니다.

 

 

>>> 캐나다중앙은행의 테이퍼링 가속화, 경기가 회복된 것 일까?

캐나다 중앙은행은 테이퍼링을 가속화했습니다.

 

 

다음주부터 주당 40억 캐나다달러인 채권 매입 규모를 30억 캐나다달러로 축소하기로 한 것인데요.

 

 

작년 11월 50억 캐나다달러에서 40억 캐나다달러로 줄일 때는 국채 장기물 매입량을 확대하기로 해 시장을 달랬는데, 이번에는 그런 조치도 없었습니다.


티프 맥클렘 총재는 "팬데믹으로부터 회복이 예상보다 강하며 2022년 하반기에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지속해서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며 기존 예상됐던 2023년보다 이른 금리 인상을 시사하 것인데요.

 

 

하지만 이날 뉴욕 채권 시장에선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미 국채 10년 물 금리는 연 1.56% 선을 유지했는데요.

 

 

금리는 반응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테이퍼링도 가까워지고 있다"

 

 

"다음주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약간의 힌트만 나올 뿐 명확한 언급이 없겠지만 6월 회의에선 신호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테이퍼링이 시작된다 해도 금리가 이미 너무 많이 반영하고 있어 큰 변동은 없을 수 있다"

 

 

실제 과거 2013년 테이퍼링 예고에 '테이퍼 텐트럼(선진국의 양적 완화 축소 정책이 신흥국의 통화 가치와 증시 급락을 불러오는 현상. 긴축 발작)'이 나타났지만 2014년 초 실제 테이퍼링이 시작됐을 때엔 금리가 오히려 하락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이전이었던 20년 3월 미국의 실업률은 3.5%였고, 20년 5월 14.7%에 달했는데요. 약 1년이 지난 21년 4월 6%까지 하락했습니다.

 


참고로 최근 테이퍼링을 가속화한 캐나다의 실업률은 20년 3월 5.6%였고, 20년 6월 13.7%에 달했는데요. 약 1년이 지난 21년 4월 7.5%까지 하락했습니다.

 

 

비교적 캐나다가 미국보다 실업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한편, 미 재무부에서 나오는 국채 발행 물량도 감소 추세여서 연말에 금리가 2%에 달할 수 있을지 의심의 시선도 커지고 있는데요. 재무부가 실시한 미 국채 20년 물 입찰도 성공적이었고, 낙찰 금리는 연 2.144%로 지난 입찰 때의 2.29%보다 낮아졌습니다.

 

 

경기 회복에 가장 중요한 지표인 실업률을 보면 저도 6월 회의에서는 조그마한 신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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