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대출상담사 대출모집인 믿을만한가? 확인하는 방법과 사기당하지 않는 방법

내 앞에 있는 대출모집인이 사기꾼은 아니겠지?

현금을 굉장히 많이 갖고 있더라도 대출상담사(대출모집인)는 한 번쯤 만나게 되어 있어요. 보통 대출모집인을 만나는 건 부동산 거래를 할 때인데요. 공인중개사가 대출모집인을 소개해주고, 대출모집인은 우리에게 대출을 소개해주게 되요.

하지만 눈 앞에 있는 대출상담사를 사기꾼으로 아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럴 수 있어요. 난생처음 보는 사람에게 대출을 소개받고 진행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굉장히 간단한 방법으로 대출 모집인이 믿어도 되는 사람인지, 대출모집인은 뭘 하는 사람인지 전해드릴게요.

대출모집인은 뭘 하는 사람일까?

짧게 정리하면 보험을 파는 사람과 비슷해요.

대출상담사와 대출모집인은 같은 단어인데요. 이분들은 은행원은 아니에요. 그냥 대출 소개를 하고 대출을 받게 되면 건당 수수료를 금융회사나 모집 법인에서 받게 되는 거죠. 즉, 대출상담사는 금융회사의 영업사원이거나 금융사가 상품 판매 위탁을 하는 회사의 영업사원인 거예요.

대출모집인은 믿어도 되는 걸까?

여기까지만 읽다 보면 은행이 아닌 대출상담사와 대출을 이야기하고 대출을 받는 게 안전한 걸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대출상담사와 대출을 이야기하는 건 맞지만 결국 대출을 받는 건 은행원에게 가서 해야 하는 문제예요. 즉, 굳이 걱정할 필요가 없는 고민거리라는 거죠.

하지만 본인에게 더 좋은 상품이 있음에도 대출모집인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엉뚱한 상품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기에 대출상담사와 이야기하기 전과 후로 대출에 대해 꼼꼼히 공부할 필요가 있죠.

눈앞에 있는 대출상담사 믿어도 되는지 확인하는 방법

대출모집인이 본인에게 유리한 상품을 판매하려고 유도하는 경우

위에서 대출모집인의 소속에 대해 이야기했었어요. 한 금융사의 영업사원이거나 금융사가 상품 판매 업무를 위탁한 회사의 영업사원이라고 말했는데요. 만약 한 금융사의 영업사원이라면 본인에게 유리한 상품을 판매하려고 유도하기도 해요.

대출모집인은 대출을 소개해주고 은행에서 건당 수수료를 받으니 한 금융사의 영업사원이라면 당연히 가능하면 그 금융사의 상품을 판매하려고 하겠죠. 그러다 보니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소개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해요. 이러한 이유로 공부를 하라고 말씀드린 거예요.

대출상담사가 사기꾼인지 확인하는 방법

대출상담사가 사기꾼이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대출모집인 조회]를 검색하면 가장 위에 나오는 사이트에 접속해주세요. 이곳에서 [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는데요. 이걸 입력하기 위해 미리 상대방에게 [명함]을 달라고 요청해주세요.

대출상담사의 명함에는 [등록번호]와 [전화번호]가 기입되어 있어서 이 정보를 토대로 검색한 뒤 확인해주시면 돼요. 만약 명함을 건네주지 않는다면 그때부터는 자리를 피하는 게 시간을 버는 거라고 할 수 있어요.

조회를 하게 되면 사진과 함께 현재 경력과 과거 경력 등을 볼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위반사유(금융사고)에 대해 확인이 가능해요. 대출상담사는 많이 있고, 굳이 대출상담사를 통해 대출을 받지 않아도 상관없으니 가능하면 위반사유가 있는 대출상담사를 통해서는 대출을 받지 않는 걸 권해드려요.

대출상담사와의 거래 유의사항

굳이 대출상담사와 거래할 필요는 없어요.

대출상담사를 만났다면 누군가의 소개로 만남이 이뤄졌을 수도 있는데요. 대출상담사는[상담사] 일뿐이에요. 굳이 대출상담사를 통해서 대출을 받을 필요는 없어요. 우리가 대출상담사를 통해서 대출을 받는다고 해서 더 많은 돈이 들거나 수수료가 빠져나가는 건 아니라 손해 보는 건 없는데요.

다만 본인의 상황에 맞지 않거나 상품이 만족스럽지 않음에도 거래를 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누군가가 소개한 대출상담사라면 소개해준 사람도 수수료를 받기로 되어 있을 수 있으니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조언을 필요로 한다면 관련되지 않은 사람에게 해보세요.

대출상담사에게 대출받으면 불리하다며?

대출상담사에게 대출을 받으면 대출상담사는 금융사에서 수수료를 받게 돼요. 만약 누군가가 대출상담사를 소개해준 거라면 대출상담사가 그 사람에게 수수료를 주는 경우도 있고요. 이 과정을 이해했다면 대출을 받는 사람에게서 비용이 빠지는 건 없다는 걸 아실 거예요.

대출상담사에게 대출을 받는 건 딱히 불리할 건 없어요. 오히려 좋은 공부가 될 수 있으니 한 번쯤은 만나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