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복리 좋아하시죠? 주식투자를 할 때 정말 매수만 해두고 신경을 쓰지 않아도 들어오는 분배금이 재투자되는 상품이 있는데요. 상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론적으로는 매수한 뒤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무방하죠! ETF가 추종하는 자산에 따라서 당연히 어느 정도 신경을 쓰긴 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되는 S&P 500 ETF 추종하는 상품이라면 장기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주식투자를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고 큰 관심을 갖기 어려운 분들에게 분배금마저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ETF TR 상품을 소개해드려요!!
📌 목차
1️⃣ ETF TR 뜻 의미
2️⃣ ETF TR와 ETF 수익률 비교하기
3️⃣ 일반적인 ETF보다 ETF TR을 추천하는 이유 (보유기간과세, 운용보수)
>>> ETF TR 뜻 의미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ETF와 ETF TR은 차이가 있는데요. 그냥 봐도 아시겠지만 TR이 들어간 상품의 경우 기존 ETF에서 옵션이 추가된 상품입니다. ETF TR에서 TR은 Total Return을 의미하는데요. ETF TR 상품의 경우 배당을 분배금으로 나눠주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방식의 ETF에요. TR ETF 구성 종목의 가격 변동은 물론 배당수익도 하며 편입 주식에 배당금이 발생하면 투자자에게 분배되는 것이 아닌 바로 재투자로 이어지게 되는 것인데요.
배당금 재투자에 따른 세제 처리의 편리함때문에 외국인과 기관, 개인투자자까지 TR ETF 상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3번째 주제에 자세히 다루겠지만 ETF TR 상품의 경우 배당금을 받은 게 아니기에 배당소득세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단, 팔 때 세금이 없는 일반 ETF와 달리 매도할 때 보유기간 과세에 따른 세금을 납부해야 해요. ETF TR 상품에 대해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ETF TR 상품 자체가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는데요. 자세히 공부할 필요는 없지만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ETF를 추종하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TF TR 뜻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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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당을 분배금으로 나눠주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방식의 상장지수펀드(ETF) |
>>> ETF TR와 ETF 수익률 비교하기
ETF TR이 좋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일반 ETF와 비교했을 때 어디에 투자하는게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걸 까요? 정답은 어느 정도 괴리가 발생하긴 하지만 대게 ETF TR 상품이 조금 더 높다는 것입니다. 이 차이는 큰 편은 아닌데요. 당연하게도 ETF TR 상품의 경우 분배금을 재투자했기 때문에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는데요. 반면 일반적인 ETF의 경우 배당이 분배금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별도의 계좌로 입금되는 방식이죠. 이건 투자의 성향의 문제일 것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ETF TR 상품보다도 ETF 상품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일정 비중의 현금 자산이 꾸준히 들어 와 현금자산 비중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같은 금액이 있는 투자자 2명이 각자 ETF와 ETF TR을 투자했을 때 증시가 하락했다고 가정하면 ETF를 투자한 사람의 경우 별도로 분배금을 받게 되기에 원하는 매수 타이밍에 매수를 할 수 있겠죠?
| KODEX200 / KODEX200 TR 수익률 비교 | ||||
| 1M | 3M | 6M | 1Y | |
| KODEX200 | -4.81% | -2.25% | -0.81% | +34.95% |
| KODEX 200 TR | -4.78% | 2.27% | -0.73% | +35.14% |
>>> 일반적인 ETF보다 ETF TR을 추천하는 이유 (보유기간과세, 운용보수)
일반적인 ETF보다 ETF TR상품을 추천하는 것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위에서 이야기한 세금과 운용보수 때문입니다. ETF TR이 자동적인 재투자 상품이라는 건 다들 아시는 내용이라 생략할게요. 우선 ETF TR 상품은 배당을 분배금으로 받지 않는 상품이기에 당연히 배당 수수료 15.4%에서 면제됩니다. 매도하는 시점에 보유기간과세의 형태로 세금이 부과되는데요. 경우에 따라 안 좋게 적용될 수도 있어서 유의해야 해요. 하지만 만약 수익이 없다면 세금은 발생하지 않게 되죠.
이어서 ETF TR 상품의 경우 운용보수가 현저히 낮은 편인데요. KODEX 200 TR의 경우 운영보수가 0.05%인 반면 KODEX 200의 경우 운영보수가 0.15%입니다. 투자자마다 상황이 다르기에 무조건적인 추천을 할 수는 없지만 이런 상품도 있다는 것 정도만 인지하는 걸 추천드려요. 아는 만큼 보이고, 미리 대비를 한 사람이 나중에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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