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의 대장주 POSCO 2021년은 어떨까요❓
POSCO는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등 철강재를 단일 사업장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법상 포스코 기업집단에 속해 있으며 현재 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39개로, 포스코, 포스코강판, 포스코대우, 포스코아이씨티,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등이 있습니다.
매출은 철강부문 49.18%, 무역부문 34.14%, E&C부문 11.56%, 기타부문 5.12%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20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 감소, 영업이익은 53.5% 감소, 당기순이익은 46.2% 감소하였습니다.
부진한 수요로 탄소강 ASP는 하락했으나,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스프레드가 유지되었고 광양3고로 재가동과 자동차용 강재를 중심으로 전체 판매량 회복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및 고부가제품인 자동차강판을 비롯한 WTP 판매량 증가에 따른 개선이 있을 것으로 전망입니다.
철강업계가 조선사들의 읍소에 그간 미뤄왔던 선박용 후판(厚板·두께 6㎜ 이상 철판) 가격 인상 카드를 4년 만에 꺼내 들었다고 합니다.
국내 조선 3사가 연말 몰아치기 수주에 성공하는 등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철강사들도 4년째 동결된 후판 가격에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할 수 있는 동력이 생겼는데요.
국내 철강사들은 이미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후판과 열연 강판 가격을 인상했다고 합니다.
최근 철광석 가격이 한 달 새 41.9% 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원자재 가격 부담이 커지자 제품 가격에 반영한 것입니다.
포스코(005490)는 유통향 열연·후판·냉연 가격을 톤(t)당 3만원가량 인상했고, 2021년 1월부터는 실수요향 열연 가격도 5만원 올릴 방침이라고 합니다.
현대제철(004020)도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일과 14일 t당 3만원씩 선박용 후판 가격을 총 6만원 인상했고 유통향 열연 역시 3만원 올렸다고 합니다.
열연 강판은 쇳물을 가공해 만든 직사각형 모양 슬래브를 압연한 제품으로 주로 건자재용도로 쓰이는데요.
이 기초 철강재인 열연 강판을 좀 더 가공하면 고부가가치 제품인 냉연 강판이 만들어집니다.
선박용 후판 가격은 조선업계와 철강업계가 반기(6개월)마다 회사별로 협상하는데, 2016년 이후 t당 60만원대에 머물러있고 올해 상반기 현대제철은 조선사의 수주실적 감소를 고려, 후판 가격을 3만원가량 인하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와 조선업계 수주저하 등을 고려해 후판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왔고 최근 조선사들 수주가 느는 데다가 철광석 가격도 급등하면서 이달에 이어 내년에도 제품 가격 추가 인상에 나설 예정기에 그동안 가격을 올리지 못했던 철광석 가격이 상승하는 기회가 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조선업 선방했다!! 역시 조선은 한국이지🚢
올해 상반기 조선업계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암울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선박 발주량은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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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에 또 다른 지렛대로 작용한 요인은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중국이 있습니다.
철강 가격 V자 반등에 성공한 중국은 4분기 들어 철강 유통 가격이 급등하고 12월 말 기준으로 지난 10년 이래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이에 따라 열연 가격도 12월에만 20% 상승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미국 또한 열연 가격이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2018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1000달러대를 돌파했는데요.
일본 최대 전기로 업체인 동경제철은 내년 1월 유통되는 주요 제품 가격을 1만엔 인상한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이는 2008년 이후 최대 규모 인상 폭이라고 합니다.
POSCO는 철강재 판매량 회복과, 글로벌 철강 가격 강세에 따른 ASP 상승이 호실적을 예상하는 주 요인으로 생각되는데요.
4분기 판매량은 916.2만톤(+3.0% QoQ), ASP는 전분기대비 +3.2만원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최근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며 원가부담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재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spread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이고 철강 외 사업부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철강재 가격 강세는 21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됭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2달사이 중국,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철강재 가격이 20%~30% 급등하며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각국 정부의 부양정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같은 기간 철광석 가격도 초강세를 기록하며 가격 상승에 힘을 더하고 있고 주요 철강사들이 내년 1월 가격 인상 계획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2021년 상반기까지 업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POSCO는 실적이외에도 철강 가격에 민감하기때문에 주가 상승은 계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330000원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다음 글은 약 2주에서 4주 후에 다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은 투자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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