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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성과급 논란 총정리
2020년이 끝나고 성과급을 지급받는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성과급에 대한 논란들이 나오고 시작했는데요.
이 논란은 sk하이닉스에서 시작된 성과급 논란이 재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노사협의회에서 내년부터 초과이익 분배금(PS) 산정 기준 지표를 경제적 부가가치(EVA)에서 영업이익과 연동하기로 합의를 이뤘고 우리사주를 구성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이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의 400%를 PS로 지급하겠다고 밝히자 임직원 및 노조가 강하게 반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무엇이 문제냐고 물을 수도 있는데요.
그 이유는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2019년과 동일한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됐다는 점에서 입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고 이들은 PS의 산정 방식에 대한 투명한 공개도 요구했습니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M16 준공식에서 시위를 열었고, 입사 4년차임을 밝힌 한 직원은 이석희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에게 공개적으로 '항의'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삼성전자 등 경쟁사 경력직 지원 인증 게시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이에 최 회장은 연봉 반납을 선언했고, 이 사장은 사내망 공지를 통해 성과급 논란에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수백명의 임직원들이 실명으로 이 사장의 공지글에 댓글을 달며 불만을 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국 회사는 PS 산정 방식 변경과 함께 이사회 승인이 떨어진다면 기본급 200%에 해당하는 혜택이 제공되는 우리사주 제도를 도입키로 했고 사내 복지 포인트도 300만 포인트도 지급한다고 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일단 성과급 논란을 봉합하는 모양새이지만, 불씨가 다른 기업들로 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 번지는 성과급 논란, sk텔레콤과 삼성전자, LG
SK그룹의 또다른 핵심 계열사인 sk텔레콤 노조는 최근 전환희 위원장 명의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에게 서한을 보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성과급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합니다.
sk텔레콤은 신청자에 한해 주식으로 성과급을 지급했는데 이를 받아든 직원들 사이에서 예상보다 적은 금액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합니다.
sk하이닉스와 직접 비교 대상이된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삼성전자는 사업부문별로 초과실적성과급(OPI·옛 PS)을 다르게 지급하는데, 지난해 반도체(DS) 부문에 연봉의 47%의 성과급을 지급했습니다.
전사 실적의 절반을 이끌었는데도, 스마트폰(IM) 부문이나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의 50%보다 적다는 것이 문제로 야기되었는데요.
삼성전자는 지난해 DS와 소비자가전(CE), IM부문에서 각각 18조8100억원, 3조5600억원, 11조47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디스플레이 업계 또한 불만이 존재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PI 지급률은 12%인데요.
회사 내부에선 삼성전자의 TV를 담당하는 VD사업부와 비교하며 "너무 적다"는 반응이 나온 것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9조9600억원, 영업이익 1조7500억원을 거두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LG 디스플레이는 최근 개인인사평가인센티브(PI)를 지급하고 있지만, PS는 이번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모두 논란에 휩싸인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특허 등록 2위, 3위는 삼성전자, LG그룹
삼성전자와 LG그룹이 지난해 미국 특허 등록 2, 3위 기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가 최근 발표한 '2020년 미국 특허등록 상위 300대 기업·기관' 명단에 따르면 미국의 IBM이 1위, 삼성전자가 2위, LG전자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모두 8천5백39건의 특허를 등록해 2007년 이후 14년째 2위 자리를 지켰는데요.
1위 IBM의 등록 건수는 9천4백35건입니다.
3위는 LG그룹으로 전년보다 4% 증가한 5천1백12건이 등록됐는데요.
IPO는 2019년까지 LG전자와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의 특허 건수를 별도로 공개했으나 이번에 LG그룹으로 묶어 발표했습니다.
2019년의 경우 LG전자는 2천8백10건(9위), LG디스플레이 8백66건(53위), LG화학 7백95건(59위), LG이노텍 4백2건(123위) 등 총 4천8백73건의 특허를 각각 등록한 바 있습니다.
4위는 캐논(3천6백89건), 5위는 인텔(3천2백84건)이며 레이테온 테크톨로지스(3천2백13건), 화웨이(3천178건), 마이크로소프트(2천9백72건), TSMC(2천8백92건), 소니(2천8백86건) 순으로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애플은 지난해 전년 대비 12% 증가한 2천8백40건의 특허를 등록해 2019년 14위에서 지난해는 11위로 3계단 올라섰습니다.
한국 기업 중에선 현대자동차가 1천6백26건의 특허를 등록해 21위에 이름을 올렸고, SK그룹이 1천91건으로 43위를 기록해 50위권 내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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