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에서 환전을 하는 게 나을까요? 카드를 사용하는 게 나을까요?
어떻게 해야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고, 쓸모없는 비용없이 즐길 수 있을 지 전해드릴게요.
현금 환전 vs 카드 장단점
현금 환전 장단점
- 별다른 절차 없이 사용이 가능해요.
- 환율 우대를 통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요.
- 잃어버리면 보상이 어려워요.
- 잔돈 처리가 번거로워요.
카드 장단점
- 잔돈이 남지 않아요.
- 분실 시 대응이 편해요.
- 현지 결제 시 수수료가 발생해요.
해외 현금 결제, 카드 결제 시 유의사항
1. 반드시 현금 환전이 더 나은 건 아니에요.
현금 결제가 수수료도 적고 안심된다는 이유로 현금을 사용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특히 유럽, 미국, 일본 등의 화폐는 주요 통화이기에 환율 수수료 또한 낮아요. 수수료 우대를 받는 경우도 많고요. 그러한 이유로 환전을 하는 게 이득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하지만 여행을 많이 가지 않는 국가라면 오히려 카드 수수료를 내는 게 더 나은 때도 있어요.
2. 이중환전
몇몇 주요 통화를 제외하고는 이중환전을 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기도 해요. 한국 원화를 미국 달러로 환전하고 다시 타국 통화로 환전하는 방식이죠. 특히 필리핀이나 베트남같은 동남아시아에서는 달러 환율이 좋아서 많이 사용하는 편이에요. 참고로 달러는 100달러와 50달러로 가져가는 걸 권해드려요. 지폐의 환율이 더 좋아요.
3. 환전은 여행 전에 미리 해두세요.
환전 수수료를 절약하는 방법은 굉장히 많은데요. 하지만 어떤 방법이든 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시행해야 해요. 적어도 1~3개월 전부터 환율도 잘 살피고, 수수료를 낮추는 방법을 찾아서 환전해두시길 바라요.
4. 카드 결제 시 현지화 결제하기
해외에서 카드 결제를 하면 2가지 중 선택해야 해요. 현지화와 원화 중에 선택하는 건데요. 원화 결제 시(원화 - 달러 - 원화) 환전 수수료가 이중 부과되어 반드시 현지화 결제를 해야 해요.
5. 해외 여행에 특화된 카드 찾기
현지화 atm 인출 수수료 우대,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등 해외여행과 관련된 혜택을 주는 카드들이 있어요. 본인에게 맞는 카드를 찾아서 사용해보세요.
결론
어떤 여행지를 향하냐에 따라 현금과 카드 중 어떤 것을 더 많이 사용할 지를 결정하면 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50~80% 이상을 현금으로 챙기고 나머지는 카드로 해결한다고 해요.
사실 외진 곳이 아닌 이상 이게 맞다고 보는데요. 쇼핑이나 기념품을 구매할 때가 아니라면 식비나 교통비는 현금으로 해결하는 걸 권하더라고요. 만약 주요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가 아닌 곳으로 향한다면 환전 수수료를 확인한 뒤 카드를 비중을 더 높히고 현금 비중을 더 낮히는 방향을 고민해보세요.
어딜 향하던 현금과 카드 모두 챙길 수 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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