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주가 - 부담스러운 VALUE

금융주과 증권주가 호황기에 다가가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을 이야기했었는데요.

앞으로는 아마 더 이상 배당금을 받기위해 연말에만 투자하는 투자처가 아닐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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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융주와 증권주 - 계속해서 성장하는 거래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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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융주, 증권주의 전망은 밝다! - 엇갈리는 2030과 4050, 밀레니어의 투자

한국금융지주는 2003년 1월 설립되었으며, 금융투자, 자산운용, 저축은행, 벤처/PEF투자, 여신전문업, 헤지펀드 운용 등 금융업 전반의 영역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캐피탈, 한국투자부동산 등 투자금융계열사들을 자회사로 두고 있고


2019년 11월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의 자회사인 한국카카오은행 지분 일부를 카카오에 매각하였으며 이로써 비은행금융지주회사로 전환됬습니다.

2020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 44.2% 증가, 영업이익은 26.4% 감소, 당기순이익은 25.6% 감소를 기록하였습니다.


3분기 순액 기준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35.5%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채권평가이익 감소로 운용수익이 감소하였으며, 일회성 충당금 적립이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반면 3분기 브로커리지, WM, IB 부문 등에서 증익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포인트입니다.

>>> 4분기 실적 호조

 

증권, 해외주식 미니스탁 서비스 런칭하며 30만계좌, 누적거래액 1천억 돌파하며 리테일 틈새시장 선점을 하였습니다.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했는데요.

절차 완료 시 지분율은 31.8%로 희석되나 지분법처분이익 1,100억원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 카카오뱅크 지분가치를 반영해도 부담스러운 Valuation

 

한국금융지주의 카카오뱅크 지분가치 상승으로 인한 주가상승은 작년부터 예견되어 왔습니다.

현 시점 Valuation을 생각했을 때 매력도는 낮고 여전히 위탁중개 부문의 수익기여도가 높은 상황에서 한국금융지주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뜨거웠던 IPO시장의 강자로 2021년에도 활발할 전망인 인수공모 시장에서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데요.

카카오뱅크의 상장시점에 따라 지분가치가 부각될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어 업종 내 상대적 투자 매력도는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판단했을 때 향후 카카오뱅크의 플랫폼파워와 비즈니스 연계 등 기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카카오뱅크 유상증자, IPO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2019년 연간 순이익이 137억원으로 첫 흑자를 냈던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순이익이 8배 늘어난 셈입니다.

놀라운건 출범 4년도 안 돼 이룬 성과라는 것입니다.

젊은층에 인기를 얻으며 지난 2019년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확산에 힘입어 여신 잔액이 20조원을 넘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859억원이고 연말에 제휴사 수수료 비용 등으로 대규모 지출을 해야 하지만 대출 성장세 등을 고려할 때 4분기에 150억원 이상의 순이익이 예상됩니다.

거침없는 성장 가도를 달리는 카카오뱅크의 올해 최대 과제는 하반기 진행될 IPO(기업공개)입니다.

장외거래 가격만 놓고 보면 카카오뱅크의 가치는 주요 시중은행을 훌쩍 넘었는데요.

IPO로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는다면 과연 시중은행의 가치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말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기업가치를 9조3200억원으로 평가받았는데요.


은행주 1위인 KB금융 시가총액 19조3500억원
은행주 2위인 신한지주 시가총액 17조6000억원
은행주 3위인 하나금융지주 시가총액 11조8000억원


은행주 1위인 KB금융의 시가총액 19조3500억원과 2위인 신한지주(17조6000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3위인 하나금융지주(11조8000억원)와는 큰 차이가 없는 값입니다.

카카오뱅크에 대한 고평가 논란도 일고 있지만 장외시장에선 카카오뱅크가 주당 7만~8만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돼 시장가치를 30조원으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카카오뱅크의 상세한 IPO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