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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감주와 경기 회복주 - 장단기 금리차로 대응하는 증시

by 청년실업자 2021. 3. 15.

👨‍💻 미국 장기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유니티, 팔란티어 주가 급락 - 미국 10년물 국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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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단기금리는 움직이지 않는데 장기금리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로 상승 중입니다.


이로 인해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통상적으로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의미하고, 금리차 축소는 디플레 우려라고 해석합니다.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성장주에 불리하고 가치주나 경기민감주에 유리하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글을 읽어 보시길바랍니다



참고로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장기채 금리와 단기채 금리가 멀어지는 것을 의미하고, 장단기 금리차 축소는 장기채 금리와 단기채 금리가 좁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 뉴스에서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하는데 주식을 사도 좋은 때 일까?


채권시장에서 형성되는 장단기 금리차는 경기 사이클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데요.


현재 경기회복의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 경제가 컨택트 소비나 투자 쪽으로 활발하다고 보기는 어렵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이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회복했는데요.

이렇게 경기회복 초기 단계의 주가 상승은 경기민감주들이 전혀 실적이 개선될 기미가 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후에 실적이 따라와 준다면 꾸준하게 경기가 좋아지며 주가가 다시 한번 상승하고, 이렇게 경기 상승이 장기화되다 보면 주가가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으로 주가가 한 번 더 상승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죠.



보통은 실적이 좋아지면서 나타나는 2차 주가 상승이 일반적인데요.

이 정도까지 오고난 후에는 우리가 봐야할 부분은 경기가 나빠질지 계속해서 좋아질지 판단할 수 있는 지표를 찾아야 하는 것인데요.



뉴스에서 나오는 "경제가 좋다", "GDP 성장률이 높다" 등의 내용들을 보고 투자하기에는 너무 늦은 감이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은 실제 경제에 비해서 약 3개월 정도 늦은 편이고 금융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보는 지표하고도 3개월 정도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뉴스에서 나오는 "이번 분기 GDP 성장률이 높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투자하기에는 굉장히 늦다는 판단입니다.

실제로 GDP같은 확실한 지표가 이정도까지 회복됐으니 이제 투자를 해도 좋다고 생각하고 투자를 했는데 그때부터 주가 하락을 맡이한 투자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GDP 성장률같은 지표보다 먼저 나오는 지표는 무엇일까요?


바로 채권시장의 장단기 금리차입니다.

>>> 시장에 가장 선반영되는 지표 - 금리

 

여기서 장기채권은 10년물을 의미하고 단기채권은 2년물을 의미하는데요.


일반적으로 10년만기 국채의 금리가 2년짜리 금리보다 높은데 이것은 만기일이 길수록 위험하기때문입니다.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차를 보면 경기침체가 있기 전에는 확대되다가 경기침체 동안에는 꾸준하게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됩니다.

경기침체가 끝나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는데요.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된다는 것은 2년만기 국채 금리보다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올라가면 확대됩니다.


확대가 되는 경우는 지금처럼 연준이 2년~3년 동안은 금리를 안 올리겠다는 경우인데요.

2년만기 국채 금리는 동결시키는 이유는 보통 기업들이 투자를 하는데 2~3년물 혹은 5년만기 채권금리가 기업 투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금리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 중단기 금리가 올라가게 된다면 기업이 투자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렇기때문에 연준에서는 기업의 투자에 밀접한 단기, 중기 금리를 2023년까지 못 올라가게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고 이건 즉, 투자를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단기채권 금리는 연준이 막을 수 있지만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조금 다른데요.


기업이 보통 투자를 하기위해서 10년 만기 채권을 발행하지는 않습니다.


금융시장에서 기대감이 가격을 형성하는 것에 중요한 요인인데요. 10년 만기채권 금리가 상승한다면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이러한 기대감에 의해서 상승하게 되는 것이 10년만기 국채 금리입니다.

즉,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정책에 의해서 움직이지 않고 시장의 기대감에 의해서 움직이는데요.


장기금리를 연준이 강제로 떨어뜨려 놓으면 자산시장에 버블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장기금리를 올리면 버블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기 시작했습니다.

>>> 현재 금리에 따른 옳은 대응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돌기 시작하면서 연준이 단기채 금리를 낮추고 금리가 변동되지 않도록 잡고 있는 것인데요.


채권시장은 지금 당장 경기침체로 가니까 장기금리도 더 떨어지는 게 아니고 이러한 상황은 지나간다는 생각으로 움직직이는 것입니다.


채권시장은 경기 사이클을 지난 과거들과 비슷한 패턴으로 움직이는데요.

항상 많은 분들이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에도 동일하고 이러한 경기 사이클이 길지, 짧을 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2년, 3년짜리 금리는 2년이 지나가면 끝입니다.
지금처럼 2년 동안 연준이 금리를 제로로 만들면 발행되서 만기가 될 때까지 제로로 끝이 나는데요.


10년 금리는 2년만 있는 게 아니고 그 2년 후에는 연준도 금리를 올리고 그렇게되면 높은 금리도 존재하게 됩니다.

10년 만기 금리 정도가 되면 경기 사이클이 약 2번 정도 돌 수 있다고 판단되는데요.


지금처럼 제로금리로 2년~3년, 이후에 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또 떨어져서 제로금리로 2~3년 보는 것을 반복합니다.


이것을 토대로 국채금리 10년만기 금리의 평균 금리정도는 2번의 사이클의 평균인 1~2%정도는 되지 않을까라고 판단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경기 사이클이 반복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2년짜리는 제로에 수렴하고, 이 상황에 10년짜리는 1% 가까이 올라오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러한 의견을 공감하지 못하는데요.


주식시장은 경제가 많이 안 좋은데 시장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지 않는 성향이 있습니다.

현재 바이러스로 인해서 여행도 안 다니고, 맛집도 다니지 않으며 덜 사용한 금액이 있는데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한 이후에 여행이 가능해질 때 소비를 더 늘리게 될 것인데 이렇게되면 장단기 금리차가 쭉 올라가는 패턴을 보이는데 그러다가 경기침체가 지나고 경기가 좋다고 느껴지는 시점에는 어느순간부터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채권시장에서는 경제가 계속 좋아질 것이 아니라고 보는 것인데요.


10년짜리 금리가 올라가다 어느 순간 안 올라가기 시작하고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단기금리가 올라오고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때부터 경기가 악화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채권시장은 이러한 현상도 지나갈 사이클에 불과하다는 판단(경기가 좋아지는 것도 잠시일뿐, 지나간다)하고 장단기 금리차가 내려오는 것(축소)입니다.


이렇게 2년짜리하고 10년짜리 금리차가 불과 0.5포인트에 불과할 정도까지 내려오게되면 이때부터는 주식시장이 긴장을 하게 되는 것인데요.


이렇게되면 경기 사이클이 끝나는 것이 아닌가라는 판단을 하게되고 주식시장은 경기민감주를 버리기 시작합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여전히 기존의 성장주들이 더 좋을 것이라고 판단되는데요.


지금까지 이야기한 장단기 금리차에 대해 모두 이해하셨다면 좋겠지만 내용이 조금 무겁다보니 어려울 것같습니다.


장단기 금리차를 볼 수 있는 링크를 남겨둘테니 참고해주세요.


질문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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