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게 바로 메타버스의 표본이야!'라고 판단되는 매체나 기업은 찾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 현재 가장 메타버스에 가까운 기업들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관련주, 메타버스 대장주들을 꼽아 메타버스 펀드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로써는 가장 메타버스에 가까운 것이 사실이고, 아무래도 방향성을 메타버스로 잡은 기업이 더 메타버스에 다가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현재 메타버스 펀드가 많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국내 시장에 상장된 메타버스 펀드(ETF)와 미국 시장에 상장된 메타버스 펀드(ETF)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목차
1️⃣ ETF로 시장 트랜드 읽기
2️⃣ 국내 메타버스 펀드
3️⃣ 미국 메타버스 펀드(ETF)로 대장주 찾기
>>> 펀드(ETF)로 시장 트랜드 읽기
투자를 할 때 항상 현재 주식시장에 트렌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새로운 성장 산업의 등장일 수 있고,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기에 거래량도 활발해 트레이딩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알고 있는 것이 유익한데요.
시장의 트랜드를 읽는 방법 중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신규 상장 펀드(ETF)를 살펴 보는 방식을 권유드립니다. 펀드 거래를 하는 투자자들이 굉장히 많아서 시장의 크기도 굉장히 큰 편인데요. 그렇기에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기존에 있는 혁신 ETF, ESG ETF 등의 종목 변경 혹은 비중 조절 혹은 신규 상장하는 메타버스 펀드 등을 살펴보면 시장에 트렌드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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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메타버스 펀드
요즘 증시에는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계속해서 들리곤 하죠. 참고로 메타버스 시장의 2030년 전망치는 1조 5000억 원이라고 하네요. 증권사는 메타버스가 성장산업이라고 생각하기에 메타버스 관련주를 찾기에 분주한데요.
제가 알기로는 국내에서는 메타버스 펀드가 2 가지가 존재합니다. KB 자산운용의 'KB 글로벌 메타버스 경제' 펀드와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글로벌 메타버스 펀드'인데요. 세계적으로 정확히 '메타버스' 기업이라고 칭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은 만큼 종목은 거의 비슷한 편입니다.
| 📌 국내 메타버스 펀드 | ||
| KB 자산운용 | KB 글로벌 메타버스 경제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엔비디아, 아마존, 네이버 등 |
| 삼성자산운용 | 삼성 글로벌 메타버스 펀드 | 페이스북, 유니티, 페이팔, 로블록스, 스퀘어, 네이버 |
키움증권에서는 메타버스 관련주로 네이버, 엔씨소프트, 위지웍스튜디오, 자이언트 스텝, LG이노텍을 꼽았는데요. 엔씨소프트는 K팝 플랫폼 ‘유니버스’를 서비스 중이고, 시각특수효과(VFX) 업체인 위지윅 스튜디오와 자이언트 스텝은 가상공간을 만든다. LG이노텍은 AR 구현에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기에 꼽은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 메타버스 관련주로 손 꼽히는 종목들이 앞으로도 메타버스로 방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 아닐 수 있으니 투자에는 다른 요인들도 함께 생각해 판단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미국 메타버스 펀드(ETF)로 대장주 찾기
미국에서 첫 메타버스 ETF가 등장했다고 해요. 기존에 미국 메타버스 펀드(ETF)로 ESPO ETF나 HERO ETF가 꼽히곤 했는데요. 사실상 ESPO ETF나 HERO ETF는 비디오 게임과 E스포츠에 투자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ETF였었죠.
이번에 등장한 메타버스 ETF는 '라운드힐 볼 메타버스'(META)로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상품명에 '메타버스'를 언급한 ETF는 사실상 처음인데요. META의 포트폴리오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로블록스 등이 있었습니다.
META ETF가 쫓는 벤치마크 지수는 벤처캐피탈리스트인 매튜 볼이 개발한 '볼 메타버스 인덱스'로 이 지수는 아마존, 엔비디아, 틴더, 스포티파이 등 기업을 포함하고 있고 컴퓨팅, 가상 플랫폼, 데이터 처리, 하드웨어 등 관련주가 주로 담겼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META ETF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엔비디아로 7.97%이고 이어서 텐센트가 5.88%, 로블록스가 5.02%입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4.38%), 패스틀리(3.9%), TSMC(3.84%), 유니티(3.6%), 아마존(3.45%), 오토데스트(3.44%), 퀄컴(3.33%) 등이 상위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하는데요.
국내와 해외 메타버스 펀드의 종목들을 비교했을 때 메타버스 대장주로는 엔비디아, 텐센트, 페이스북, 로블록스, 마이크로소프트, 유니티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국내 메타버스 펀드와 큰 차이가 없기에 그냥 편한 상품을 거래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다만 국내의 상품은 '메타버스 펀드'이기에 시장에 상장이 안돼 있고 증권사를 통해 가입해야 하고, 미국에 '메타버스 펀드(ETF)'는 시장에 상장되어 있기에 거래가 편리하다는 차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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