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라도 옷에 김치 국물이 묻어 자국이 생긴다면 마음이 불편한데요. 김치 국물 자국은 흰옷이나 벽지에 묻었을 때 스트레스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한국인인 이상 김치를 피하고 살 수는 없기에 김치 국물 자국 지우는 법 정도는 기초 상식 수준으로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방법은 정말 정말 간단하고 필요한 재료들도 우리 근처에 항상 있는 것들이니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요!
김치 국물 자국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할 일
김치 국물 자국은 지용성
많은 분들이 옷에 김치 국물 자국이 생겼을 때 바로 물로 씻는데요. 하지만 물로 씻어도 김치 국물 자국을 지워지지 않죠. 그럼에도 김치 국물 자국이 생겼을 때에는 바로 물로 씻어서 어느 정도 지워줘야 하는데요. 만약 이런 헹굼 작업이 없이 방치된다면 점점 섬유와 결착돼서 지우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대부분의 김치 국물은 붉은색인데 이건 [캡산틴]이라는 색소때문이에요. 캡산틴은 지용성이라 물로만은 지워지지 않기에 물로 씻어서 완벽하게 지울 수는 없는데요. 다만, 물로 씻은 뒤 햇빛에 말린다면 깔끔하게 사라지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 방법보다는 물로 간단하게 행군 뒤 아래 방법을 사용하기를 권해드려요.
흰 옷 김치 국물 자국 지우는 법
주방세제
보통 김치 얼룩은 식당에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때 식당에서 주방세제 한 번만 짜서 달라고 부탁을 해보세요. 만약 세제를 조금 전해주신다면 김치 국물 자국이 묻은 곳에 물을 전혀 없는 상태에서 세제로 문질러 닦아주면 깔끔하게 지워지는 걸 볼 수 있어요.
치약, 베이킹소다 활용
치약은 뜨거운 물로 오염 부분을 어느정도 닦아 준 뒤 사용해서 깔끔하게 김치 국물 자국을 지울 수 있게 해 주는데요. 베이킹소다도 마찬가지로 뜨거운 물로 오염 부분을 어느 정도 닦아 준 뒤 사용해서 김치 국물 자국을 말끔하게 지울 수 있게 해요.
하지만 이 두 가지 재료는 각각 사용하는 것보다 함께 섞어서 사용했을 때 효과가 더욱 놀라운데요. 혹시 집에 치약과 베이킹소다가 모두 있다면 두가지를 잘 섞어서 오염된 부분을 어느 정도 닦아 준 뒤 적당량을 발라 얼룩을 지워보세요! 굳이 두 가지를 섞지 않아도 얼룩이 있는 자리에 치약을 짜고 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리는 방식으로 사용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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