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하는 방법과 순서와 횟수, 유의사항까지 전해드릴게요.
당장 심폐소생술(CPR)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일단 의식부터 확인하고 주변에 사람 3명을 부르세요. 1명에게 의식 확인 및 호흡 확인을 요청하고 다른 한 명에게는 119에 신고를 요청하세요. 다른 한 명에게는 가까운 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구해와 달라고 하세요.
본인은 아래 내용을 빠르게 읽으면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방법과 순서, 횟수, 유의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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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CPR)하는 순서
- 환자 의식 확인하기
- 주변 사람에게 도움 요청하기 (3명)
- 119 신고하기 요청하기
- 호흡 확인하기
- 속옷, 벨트 탈의 시키기
- 가슴 압박 분당 100 ~ 120회 속도 30회 반복 (2인 이상이 교대로 실시)
- 심장 충격기 사용법 숙지 후 사용
- 구급대원 도착 시 지시에 따라 행동
잘못된 심폐소생술은 사람을 살리지 못할 수 있으니 긴급한 상황이라면 6번을 시행하기 이전까지는 다른 사람에게 요청하고 아래에 있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숙지하시길 바라요.
심폐소생술에 인공호흡은 하지 않아요.
참고로 인공호흡은 심폐소생술에서 삭제된 지 오래되었는데요. 한국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었는데 성인에게는 인공호흡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해요. 인공호흡을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에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인공호흡은 전문 의료인도 하기 힘든 치료법으로 폐에 들어갈 공기가 위장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오히려 심장 압박을 해 혈액 공급을 방해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심장이 멈춘 뒤에도 폐에는 2~4분 정도 산소가 있으니 차라리 가슴압박을 열심히 해서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심폐소생술 (CPR) 하는 정확한 방법
1. 환자 의식 확인하기
가장 먼저 현장 상황이 안전한 지 파악하고 환자에게 다가가세요. 그리고 환자의 양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반응을 확인하세요.
2. 주변 사람에게 도움 요청하기 (3명)
주변 사람 약 3명 정도의 인상착의를 말하며 도움을 요청하세요.
- 빨간 옷에 빨간 안경 쓴 남자분 119 신고해주세요.
- 노란 옷 입은 여자분 심장 자동 충격기 가져와주세요.
- 파란 옷 입은 남자분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 숙지하고 알려주세요.
3. 호흡 확인 및 탈의
환자를 편평하고 단단한 바닥에 눕힌 뒤 호흡기에 귀를 가져다 대서 호흡을 확인하세요. 겉 옷과 벨트 등 방해되는 것을 탈의시키고 정확한 가슴 압박 위치를 파악하세요. 여성의 경우 브래지어도 제거해야 해요.
4. 정확한 가슴 압박 위치 파악
정확한 가슴 압박 위치는 가슴뼈 아래쪽으로부터 1/2 지점이에요. 옷을 다 벗은 상태에서 찾기 쉬워서 상황에 맞닥뜨리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거예요. 이 부분에 손바닥 가장 아래 두툼한 부위를 가져다 대고 다른 손을 올려 손가락 깍지를 끼세요.
5. 정확한 흉부압박
어깨와 팔꿈치, 가슴뼈에 닿은 손바닥 가장 아래 두툼한 부위가 수직이 될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환자의 가슴을 약 5cm 깊이 수직으로 눌러주세요. 분당 100~120회가 되도록 30회씩 반복하며 끊기지 않도록 교대해가며 실시해주세요.
6. 심장충격기 도착 시
흉부압박 중 심장충격기가 도착했다면 심장충격기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기계의 전원을 켜고 기계의 음성 지시에 따르면 돼요. 이때 패드를 붙이더라도 심폐소생술은 계속되어야 하는데요.
환자로부터 떨어지라는 지시가 없다면 계속해주세요. [충전 중]이라는 음성이 나오면 다시 심폐소생술을 하고 다시 떨어지라는 명령이 있을 때 떨어지면 돼요. [제세동] 버튼을 누르고 제세동이 진행되면 다시 심폐소생술을 계속해주세요.
7.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계속하기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반복해주시면 돼요.
심폐소생술(CPR)하면 갈비뼈 부러진다고 하던데?
심폐소생을 반복하다 보면 갈비뼈가 무너지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요. 심폐소생술을 하면 갈비뼈가 부서지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라고 해요. 그 정도로 해야 심장 마사지가 가능하기에 당황하지 말고 계속해서 실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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