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뜻과 종합소득세 뜻을 전해드리며 차이점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이제 곧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 시기라 이곳저곳에서 연말정산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요. 종합소득세와 연말정산의 차이를 아시나요? 간단하게 정리만 해드릴 테니 본인에게 맞는 걸 선택해서 확실하게 알아두시길 바라요.
연말정산이든 종합소득세든 모르면 돈 버리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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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이란?
연말정산은 근로소득만 있는 근로자가 납부한 세금에 대해 정산하는 걸 말해요. 소득이 있는 근로자 분들은 매달 월급에서 일정 수준이 원천징수되어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는 거 아시죠? 소득이 발생했다면 매월 원천징수 납세가 의무적으로 이루어지는데요.
국가는 근로소득자가 생활에 필요한 지출 금액이 발생했을 때 이것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요. 근로소득자 개인의 부양가족 수나 매달 지출 내역을 국가가 모두 파악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월급에서 먼저 징수하고 세금을 많이 거뒀거나 적게 거뒀을 때 정산하는 걸 연말정산이라고 하죠.
즉, 세금 덜 냈으면 더 내는 거고, 더 냈으면 환급받아가는 거예요.
종합소득세 신고란?
종합소득세는 소득이 하나가 아닌 분들이 해당해요. 소득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지라면 종합하여 하나의 과세 단위로 해 부과하는 세금을 신고하는 거죠.
근로소득을 포함해 사업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연급 소득, 기타 소득 6가지를 묶어 하나의 과세단위로 소득세를 부과하는 거예요. 각 소득마다 세금을 부과하는 것보다 번거롭긴 하지만 개인이 종합해 어느 정도 소득이 있는지 파악이 가능하고, 경제적 능력에 맞게 과세가 가능해지죠.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 차이
몇몇 분들은 아시겠지만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의 차이는 근로소득만 있는지, 근로소득 외에 다른 소득이 있는 지라고 보면 돼요.
원래는 소득이 있는 모든 사람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 게 맞지만 근로자 수가 너무 많기에 근로소득만 있는 근로자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게 되면 시간과 인력이 많이 필요해서 근로소득만 있는 근로자들은 연말정산을 하게 뜸한 거죠.
4대 보험이 가입된 직장인(회사원)이 납세 의무를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주면 돼요. 예외인 상황이 있기는 하지만 대략 근로소득만 있는 직장인은 연말정산을 하고, 그 외 기타 소득이 있는 근로자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고만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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