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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청년 실업자 NEWS

유통기한 지난 라면 먹어도 되는 기간과 버리는 법

by 청년실업자 2021. 12. 10.

가끔 주방에 라면을 보면 한 두 개가 꽤 오랫동안 안 먹고 남아 있는 일이 있는데요. 이렇게 방치되어 있다가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라면이 있다면 바로 버릴 건가요? 유통기한 지난 라면은 바로 버릴 필요가 없어요. 버리기 전 소비기한이 지났는지 확인하고 소비기한이 지나지 않았다면 굳이 버리지 않고 섭취해도 괜찮아요.

 

라면의 소비기한소비기한과 유통기한 모두 지난 라면을 버리는 법을 전해드릴게요.

 

라면
라면

 

1. 유통기한 지난 라면 먹어도 되는 기간
2. 유통기한 지난 라면 버리는 법

 

유통기한 지난 라면 먹어도 되는 기간

 

 

 

집에 사 두었던 틈새라면을 너무 맵다는 이유로 방치해두고 있었는데요.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아무도 먹지 않아서 유통기한이 언제인지 확인해 봤는데 유통기한이 2개월 정도 지났더라고요. 하지만 그 라면은 버리지 않았고 그 후로 2개월이 더 지난 후에 제가 먹어서 치워버렸어요.

 

이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알고 있기에 가능한 일인데요.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이나 판매가 가능한 기간, 소비기한은 표시된 조건에 맞춰 보관할 경우 이상 없는 기간을 말해요. 정상적으로 보관된 라면은 유통기한이 지난 후로 소비기한인 8개월 이내에 먹는 거라면 문제가 없다는 거죠.

 

 

 

참고로 라면 뒷면에는 올바른 라면 보관법이 쓰여 있는데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십시오.]와 [농산물 원료를 주로 사용하여 벌레의 영향을 받기 쉬우니 포장이 파손되지 않도록 보관에 유의해주시고 개봉 후에는 즉시 조리해 드십시오.] 라는 내용을 신경 써주면 될 것 같아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제가 유통기한이 지나고 4개월 지난 라면을 먹을 수 있었던 거죠. 저는 해당이 되지 않지만 아무래도 소비기한의 끝을 향해 갈수록 면에서 냄새가 나거나 스프색이 변하는 등 맛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럴 경우 보관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제품 포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아요.

 

 

 

 

유통기한 지난 라면 버리는 법

 

 

유통기한이 지나고 소비기한 8개월까지 지나버린 라면은 버려주면 되는데요. 신라면을 기준으로 라면 쓰레기는 라면 포장지, 야채 후레이크포장지, 국물 분말 수프 포장지까지 총 6가지 쓰레기가 나오죠. 여기서 나온 모든 비닐 포장지들은 분리수거를 해줄 거예요. 수프가 분말이 아니라 액상수프여도 동일해요.

 

단, 비닐이 분리수거 되기 위해서는 물로 깨끗하게 헹궈서 음식물들이 없어야 해요. 그리고 버릴 때에는 비닐 속이 완벽하게 보일 수 있도록 모두 뜯어서 버려줘야 해요. 이렇게 해야 나중에 분리수거하지 않을 것들을 제외시키기 편하다고 해요.

 

이제 면과 야채 후레이크, 수프가 남았는데요. 면과 야채 후레이크음식물 쓰레기에 버려주고, 수프일반 쓰레기에 버려주면 돼요. 굳이 수프를 일반 쓰레기에 버리는 이유는 염분 때문인데요. 많은 음식물 쓰레기들은 동물 사료로 재활용이 되곤 하는데 염분이 높은 것들이 들어가면 사용하기 어려워서 일반 쓰레기에 버리도록 권고한다고 해요.

 

  • 라면 비닐, 후레이크 비닐, 스프 비닐 - 물로 헹구고 속이 보이도록 활짝 열어서 분리수거
  • 면과 후레이크는 음식물, 스프는 일반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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