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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의 핵심은 더 오래가는 배터리
전기차 시장이 더 성장하려면 배터리 기술도 그만큼 진보해야 하는데요.
더 멀리, 더 빨리, 더 오래가는 배터리가 필요합니다.
전기차가 급속히 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은 땅이 넓어 배터리 성능에 소비자들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배터리 기술을 좌우하는 핵심소재는 크게 네 가지로,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인데요.
그중 양극재가 가장 중요한 소재로 꼽힙니다.
양극재는 2차전지에서 에너지를 저장·방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배터리의 성능뿐 아니라 안전성도 양극재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양극재 시장은 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할 수밖에 없는데요.
글로벌 양극재 시장은 올해 61만t에서 2025년 275만t으로 커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양극재 시장의 강자는 일본의 스미토모인데요.
2019년 기준 시장점유율은 42.6%이고 에코프로비엠은 16.7%라고 합니다.
하지만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이 증설을 통해 스미토모의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는 게 시장 평가인데요.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전기차가 전체 글로벌 시장의 핵심 이슈로 등장하며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의 주가는 재평가 받았습니다.
>>> 스미토모를 추격하는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
두 기업은 배터리 성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니켈 함유량을 높이는 기술을 확보하며 스미토모를 추격 중인데요.
양극재 종류는 양극재를 구성하는 양극활물질에 따라 달라지고 ‘니켈코발트망간(NCM)’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하이니켈 양극재가 전기차 대세로 떠오른 것입니다.
배터리 경쟁력의 핵심은 바로 니켈 함유량입니다.
니켈 함유량을 높인 하이니켈 양극재를 쓰면 배터리 내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고 전기차가 더 빨리 더 멀리 갈 수 있게 되는데요.
이들이 치고 나가고 있지만 양극재 시장의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우선 니켈, 코발트 등 주요 원재료 수급 문제인데요.
가격의 등락폭이 크고 또 다른 차세대 배터리의 등장입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바뀌더라도 양극재 수요는 견고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 양극재 시장 점유율 세계 2위 기업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에코프로란 회사의 2차전지 사업부문이 떨어져 나와 설립됀 양극재 전문 기업입니다.
하이니켈 양극재(NCA, NCM)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일본 스미토모사에 이어 2위인데요.
지난해 초 5만원대였던 주가는 전기차 시장 성장성에 힘입어 네 배 가까이 올랐고 이는 2차전지 소재주 가운데 높은 상승률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은 니켈 함유량을 80% 이상으로 올린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고 니켈 함유량을 최근 95%까지 올리면서 스미토모와 같은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향후 경쟁 구도가 소재 혁신이 아니라 반도체처럼 공정 혁신을 통한 생산효율(수율) 확보로 바뀔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를 위해 제조라인에서 생산성을 올리는 동시에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양극재를 생산해내는 ‘원스톱’ 공정을 만들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시대가 와서 현재의 배터리 시장을 바꾸게 되더라도 배터리 특성상 NCA 같은 양극재는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기때문에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중 가장 눈길이 가는 기업입니다.
>>> 증설 시작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과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2023년까지 2조74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SK이노베이션에 공급하기로 지난해 2월 계약했었습니다.
현재 공급은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고 양극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증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생산량은 올해 약 9만t에서 2024년 18만t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고객사로부터의 요청 물량을 감당하기 위해선 신공장인 CAM6의 준공 시점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준공은 8월에 하고 내년 1분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증설 등을 고려하면 올해는 최소 1조2000억원 이상의 매출, 850억~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포스코케미칼도 증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 분야에서는 전통의 강자입니다.
2차전지는 제조 원가의 40% 정도를 양극재가 차지하고 있고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분야 후발주자에 속합니다.
포스코케미칼은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하면서 양극재 시장을 놓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발빠르게 움직였는데요.
음극재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양극재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이라는 든든한 지원자를 두고 2019년 7월 양극재 공장을 준공하며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는데요.
이후 빠르게 에코프로비엠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 양극재 올해 흑자전환 전망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올 들어 약 30% 급등했는데요.
작년 5만원대였던 주가는 세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는 2차전지 소재 산업의 성장성이 부각된 영향인데요.
포스코케미칼에서 2차전지 소재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7%에서 2019년 17%, 2020년에는 35%로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올해는 4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양극재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500억원 늘어난 3514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관련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지금의 10배인 40만t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포스코케미칼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작년보다 111.6% 늘어난 1276억원으로 이 같은 실적 개선에는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 양극재 부문의 흑자전환이 큰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양극재 분야에서 에코프로비엠이 강자였지만 포스코케미칼의 증설 속도가 매우 빠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고 그룹 차원의 투자 의지와 LG화학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 성장성이 높아 보입니다.
포스코케미칼도 에코프로비엠과 마찬가지로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포스코케미칼은 니켈 함량은 이미 한계치에 가까워진 만큼 공정 관련 혁신에 집중하는 중이고 전구체 공정과 관련해서 기존의 두 배 이상 생산성이 높아지는 공정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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