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반 증권사인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이 2021년 자체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기존 전통 증권사들과 차별화된 주식거래 서비스를 보여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증권업계에서는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의 출현이 금융투자업계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모바일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시장에 적지 않은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중 국내 및 해외 주식매매용 MTS를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입니다.
MT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데 기존의 HTS를 스마트폰으로 불러왔을 뿐 편리하진 않다는 것이라는 의견으로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HTS를 이용해보려고 했지만 평소에 편리함때문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MTS를 애용했던 탓인지 HTS 이용이 어려웠습니다.
'지금의 MTS가 과연 불편한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MTS가 더욱 편리하다고 한다면 옮길 의사는 존재하는 상황인데요.
계속해서 증시에 유입되고있는 개인투자자들을 생각한다면 주식투자에 접근성을 높힐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같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는 정식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9월 초 200만 계좌를 넘어선 후, 두 달 만에 100만 계좌가 추가로 개설됐습니다.
이는 9개월 동안 매달 평균 36%씩 증가한 셈이고, 사용자의 연령대도 더욱 넓어졌는데요.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의 연령별 비율은 20대 29%, 30대 29%, 40대 24%, 50대 12%이며, 남녀 성별 비율도 5대 5 수준이고 연령별, 성별로 고르게 분포된 300만 사용자들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와 함께 MTS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를 특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고 내부 원장(거래기록 장부) 시스템은 코스콤과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고합니다.
여기서 UI는 시각적인 디자인을, UX는 편의성 등을 고려한 설계 방식을 의미하는데
원장관리시스템은 증권사가 고객계좌를 관리하고 매매 및 거래내역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원장을 이관받아 직접 관리하거나 코스콤이 위탁관리 한다고합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MTS를 통해 새로운 투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 플랫폼과의 연결은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합니다.
계속해서 더 편리한 더 편안한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면서 성장을 하고 있는 카카오의 행보를 봐왔을 때,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편리해 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지만 이정도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의 불편함을 강요하는 수준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
한편, 현재 카카오페이증권 펀드 가입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선 상태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서 투자까지 할 수 있는 동전 모으기·알 모으기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한 달간 800만건의 펀드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카카오페이증권은 일찍이 소액 간접·분산투자를 활용한 자산관리에 힘써왔는데요.
카카오페이 펀드에 직접 투자해보고 수익률 리뷰를 하는 글이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참고해주시기바랍니다.
카카오페이펀드 리뷰 1-1편 (유망 IT에 투자하는 #똑똑한 펀드)
카카오페이펀드 리뷰 2-1편 (투자고수가 추천하는 #믿음직한 펀드)
지금까지 동전 모으기·알 모으기, 주간·월간 자동투자 등 카카오페이증권의 다양한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신청한 사용자도 170만명에 달하는 등 의미 있는 금융투자 습관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전체 이용자 3,500만명인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개발 중인 주식매매서비스도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주식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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