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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초에 코스피 3000p 도달!! - 2021년 코스피 전망은??

by 청년실업자 2021. 1. 6.

2021년 1월 6일 오늘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첫 3,000선 돌파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2.36포인트(0.75%) 내린 2,968.21에 마감했는데요.

7거래일간 지속된 상승 행진과 6거래일 연속된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멈췄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2.77포인트(0.09%) 오른 2,993.34에 개장한 뒤 곧바로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 3,000을 돌파했는데요.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은 코스피가 역사상 처음 가보는 길로 2007년 7월 25일 2,000을 처음 돌파한 이후 약 13년 5개월여 만입니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려 종가 기준 사상 첫 3,000선 고지 달성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는데요.

개인들이 2조원 넘는 순매수에 나섰지만, 각각 1조3천742억원과 6천659억원을 순매도한 기관 투자자들과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로 하락 반전한 지수를 되돌리는 데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3000시대를 연 오늘은 시총 10위권 안에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플랫폼, 전기차 등 업종이 다양화됐습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8만4500원을 터치하면서 장중 신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15%, LG화학은 0.67% 올라 거래 중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 SK이노베이션이 8.81%로 상승 폭이 컸고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0.34%, 3.05% 올랐습니다.

지금의 증시가 거품이라는 논란은 코스피 2,300선 쯤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나왔던 이야기인데요.

계속해서 이야기하지만 원/달러 환율의 약세와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 적은 국가 중 하나이고, 현재 시장의 흐름이 선진국 시장에서 신흥국 시장으로 옮겨가는 등 다양한 호재들이 모두 모여서 이뤄낸 결과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에 새롭게 유입된 투자자들이 굉장히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키움증권은 5일 하루 동안 3만9756좌가 신규로 개설돼 회사 창립 이후 일간 기준으로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3만3925좌가 새로 개설된 지 하루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고하는데요.

키움증권은 지난달 신규 계좌 수는 50만2000좌로 월간 기준으로 최대였으며 4분기에만 95만5000좌가 개설되는 등 신규 계좌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키움증권의 신규계좌 개설 증가는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증시 유입을 증명하는데요.

신규계좌 개설을 하는 개인투자자들이 활발히 증시 유입이 되고 있는 근거로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매수한 금액을 말하는 약정금액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합니다.

전날 하루 동안 키움증권을 통한 국내 주식 약정금액은 22조9000억원을 돌파했고 종전 최대는 지난해 11월 25일 20조10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해외주식에서도 약정금액이 전년 대비 1974%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시장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자본시장의 긍정적 모멘텀 지속을 위해 개인을 비롯한 투자 저변 확대 차원에서 개인투자자를 위한 제도개선을 올해에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2020년은 한국 주식시장에 정말 뜻 깊은 한 해였는데요.

2021년도 개인들의 힘이 돋보일 수 있는 장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 기대가됩니다.

현재 증시 상승 재료는 풍부한 상황입니다.

개인들은 계속해서 ‘실탄’을 장전하고 있기때문인데요.

요즘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를 보여주는 신용거래 융자잔고는 약 20조 원에 육박한다고합니다.

1월 4일 기준 신용거래 융자잔고는 19조3523억 원으로 최근 1년 사이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투자자 예탁금은 68조2873억 원으로 68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2019년 말(27조3933억 원) 대비 40조 원 이상 불어난 수준인데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 역시 66조4402억 원을 기록해 2019년 말(51조8684억 원) 대비 15조 원가량 늘었습니다.

또한 2020년 핫했던 IPO 시장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연초부터 카카오 3총사인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와 SK그룹의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줄줄이 대기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 크래프톤, 야놀자 등도 출격을 준비 중입니다.

2021년 코스피의 전망은 시장 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이어지며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물론 주식투자를 하는 이상 자산은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있기때분에 방심할 수 없겠지만 장기적인 추세로는 새로운 길을 계속해서 나아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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