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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청년 실업자 NEWS

지금 주식시장은 버블인가?. 다시 한번 급락이 올 수도 있다. (+손정의)

by 청년실업자 2020. 11. 18.

2020.11에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끝을 보이고 이제는 회복이 시작되는 시기라는 판단 속에서 주식시장은 빠른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한국의 코스피는 회복한지는 이미 오래전이며 이제는 2018년 1월 29일 기준 2,607.10P였던 최고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떠나갔었던 외국인들이 돌아오며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새로운 고점을 향해 달려 갔었는데요.

미국 주식 시장 또한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신고점을 뚫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번 급락이 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주식시장이 그동안의 박스권을 탈출해서 코스피 지수 3,000을 돌파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프트 뱅크 손정의

500조원으로 쌓아 올려진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비전이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연간 수십조 원을 들여 전 세계의 스타트업을 싹쓸이해온 행적으로 유명한 손정의 회장과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휘청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50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매각하며 급한 불을 끄려고 하였지만 이것도 쉽지 않을 것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또한 손정의 회장이 이끌고 있는 투자펀드인 비전펀드를 함께 맡고 있는 고위직 인사들이 줄줄이 사임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며 쉽지않은 2020년을 보내고 있는데요.

최근 사임한 런던 지역 파트너인 캐롤라이나 브로차도가 대표적이고 지난달에는 미국 투자를 담당했던 마이클 로넨 파트너가 위워크 투자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데이비드 테브논 파트너, 미셸 혼 최고인사책임자(CPO)등 고위직들도 최근 비전펀드를 떠났습니다.


비전펀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투자 펀드로 주목을 받아왔었는데요. 위에서 설명했듯이 아쉽게도 투자 실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 합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는 상장을 실패하고,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상장 이후 주가가 급락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코로나 19 팬데믹까지 번지며 비전펀드가 투자한 벤처 기업들을 강타하며 기존에 예정되었던 기업들의 기업공개도 연기가 되는 등 투자손실이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2020년 3월에 한달 동안 50%가 급락하는 소프트뱅크 역대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손정의 회장은 알리바바 그룹을 포함 자산 매각을 계획하고 최대 4조 5000억엔의 자산을 팔아, 자사주 매입에 2조엔을 쓰고 나머지는 부채 상환을 진행하는 등 기업 재무의 안정화를 위해 사용을 계획하였습니다. 이렇게 소프트뱅크는 역대 최대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세운 계획도 진행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소프트뱅크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인 정크 등급 안에서도 Ba1에서 Ba3로 하향 조정하였는데요. 무디스는 최근과 같은 유례없는 하락장에서 자산 매각이 큰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품고 있는 듯합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화상으로 열린 뉴욕타임스 콘퍼런스에서 이야기 한 말이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코로나 바이러스 2차 유행으로 전 세계가 셧다운이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올해 공격적으로 자산을 매각했다"라고 합니다. 이 화상회의는 최근에 진행되었던 내용인데요.

실제로 소프트뱅크는 올해 미 통신사 스프린트와 합병한 T모바일의 지분 약 200억 달러를 매각했고, 영국 반도체 회사 ARM을 400억 달러에 엔비디아에 매각했습니다.

손 회장은 올해 약 400억 달러(약 44조2400억원)의 자산을 매각하려고 했지만, 글로벌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회사에 유동성을 주기 위해 800억 달러 규모를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400억 달러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넘어 8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각을 진행했다는 것은 가볍게 넘어갈 만한 일은 아닌데요.

손정의 회장은 어떤 사태를 예측하고 있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을 하지는 않았으나,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언급하며 백신이 나오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것이라는 반응과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거나 자사주 매입의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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