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이 드디어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배달 그라운드는 2017년 출시되어 누적 7000만 장 이상 판매량을 올렸고, 2018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4월 기준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크래프톤의 상장 소식은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이슈가 되어 왔기에 굉장히 반가운 소식인데요. 가장 놀라운 사실은 SKIET(에스케이아이이티)로 끝인 줄 알았던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아래에서 크래프톤 상장과 상장일정, 주관사, 중복청약 여부, 증권 신고서까지 정리할 테니 주목해주세요. 아래 목차에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면 바로 갈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목차
1️⃣ 크래프톤 상장과 상장일
2️⃣ 크래프톤 주관사와 중복청약
3️⃣ 크래프톤 증권 신고서 보기
>>> 크래프톤 상장과 상장일
- 📌 크래프톤 상장과 상장일
글로벌 흥행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로 잘 알려진 크래프톤이 상장 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공모 청약에서 역대급 자금이 몰렸던 SKIET(에스케이아이테크놀로지) 이상의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는데요. 크래프톤은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투자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 간 진행되는데요. 이를 통해 확정된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다음 달 14일과 1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며, 7월 중 상장할 예정입니다. 공모가는 458,000원 ~ 557,000원 사이로 예상되는데요. 최소 청약 증거금이 100만 원을 넘을테니 슬슬 준비를 해둬야 할 것 같네요.
>>> 크래프톤 주관사와 중복청약
- 📌 크래프톤 중복청약
글로벌 흥행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로 잘 알려진 크래프톤이 중복 청약이 적용되다고 합니다. 이달 18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예비 상장 기업에 대해서만 일반투자자들이 여러 증권사에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는 중복청약이 허용되는데요. 중복 청약은 한 투자자가 상장 주관사로 참여한 증권사 모두에 계좌를 개설해 청약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앞으로 오늘과 내일 사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기업은 중복청약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중복 청약이 과열 투자를 부추긴다는 이유로 오는 20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내는 기업들부터는 1인당 1 계좌를 통해 청약하는 단일 청약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실제 최근 상장한 SKIET의 경우 마지막 중복청약 대어가 될 것이라는 기대에 가족 명의의 계좌를 총 동원하는 등 청약 광풍이 발생했고 청약증거금만 80조 원이 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에도 최소 청약증거금만 넣고 증권사별로 공모주 1주씩을 받기 위해 개인투자자가 대거 몰려든다면 또 한 번 신기록 세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SKIET보다 공모규모가 2배가량 많다는 점과 공모 희망가도 5배 넘게 높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필연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 📌 크래프톤 주관사
크래프톤의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NH투자증권(나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고, 인수단으로는 삼성증권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저는 나무 증권 계좌라 있어서 나무 증권을 이용해서 청약을 시도해보려고 해요.
>>> 크래프톤 증권 신고서 보기
- 📌 크래프톤 증권 신고서 보기
크래프톤이 아무리 높은 기업가치를 받고,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고 해서 증권 신고서를 보지 않는 행위는 위험합니다. 큰 돈이 들어갈 예정인 만큼 어떤 기업인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는데요. (크래프톤 증권 신고서 바로가기)
당장 상장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주린이라면 재무제표 읽는 법을 먼저 배우고 증권신고서를 확인하고 투자를 계획하는 걸 권장드립니다. 이전 포스팅에 재무제표를 읽는 법과 가짜 이익을 밝혀내는 방법 등을 남겼었는데요.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으니 읽어 보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재무제표 읽는 법 1, 재무제표 읽는 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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