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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알고가기 (+ 리먼 브라더스사태)

by 청년실업자 2020. 11. 30.

 

 


약 10년에 한 번 꼴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온다는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과거를 돌아봤을 때 1995년부터 2000년에 걸친 거품현상인 닷컴 버블(dot-com bubble)은 인터넷 관련 분야가 성장하면서 산업 국가의 주식시장이 지분 가격의 급속한 상승을 한 거품 현상이었습니다. 이후 2008년에는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가 2008년 9월 15일 뉴욕 남부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된 사건인 리먼브라더스 사태인데요. 당시 부채 규모는 6130억 달러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파생상품 손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으로 기록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을 공포로 몰아넣었는데요. 이 사태는 리먼브라더스 사태 혹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도 불려집니다. 그 후 현재 코로나 19 팬데믹에 의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지난 위기를 알고 기억하고 다음에 돌아올 글로벌 금융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사건들을 되돌려 보려고 하는데요. 그중 리먼브라더스 사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먼브라더스 사태는 당시에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메릴린치에 이은 세계 4위의 투자은행(IB)으로 꼽혀온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가 2008년 9월 15일 새벽 뉴욕 남부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사건입니다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파생상품 손실에서 비롯된 6130억 달러(약 660조 원규모의 부채를 감당하지 못한 것입니다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으로 기록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몰고 왔는데 이날 하루 동안에만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시아 증시까지 2~4% 일제히 폭락했으며글로벌 금융위기와 10여 년에 걸친 세계경제의 장기 부진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리먼 브라더스는 1850년 설립된 국제적인 투자은행으로 글로벌 주식 채권 인수 및 중개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 중개사모펀드 운용프라이빗 뱅킹 등을 담당해 왔었는데 거대했던 은행이 파산보호 신청을 한 당시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란? [ Subprime mortgage ]

서브프라임(subprime)은 프라임(prime)의 아래 있는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프라임(prime), 알트에이(Alt-A), 서브프라임(subprime) 등으로 구분되는데요.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프라임 모기지에 비해 2~4%p 가량 대출금리가 높고, 일반적으로 신용점수 620점 이하인 개인에게 적용됩니다. 만기는 대부분 30년이며, 처음 2년은 고정이자율이 적용되고 이후에는 일반 금리와 연동되는 '2/28' 상품이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주택을 추가로 구매하려는 투자수요자들이 많이 이용했는데 자기 집 이외에 2~3채 투자물건 대출에 많이 이용되어 금리 상승이나 가격 하락의 예상으로 기대 수익성이 약해지면 투자를 포기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모기지는 증권화 되어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유통되었고 이 과정에서 모기지 회사는 대출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모기지 회사는 주택대출자에게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고, 이 채권을 다시 금융회사에 판매하여 대출 재원을 마련했다. 모기지 채권을 구매한 금융회사는 유동화과정을 거쳐 증권화하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펀드로 구성되어 판매되었습니다. 모기지 채권이 다양한 펀드로 재구성되어 유통되므로 대출상환의 연체와 채무불이행이 늘어나게 될 경우 주택시장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자본시장 등으로 영향이 파급된다.


 

 


✅ 리먼 브라더스 사태의 원인

리먼 브라더스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2007년부터 시작된 미국 부동산가격 하락과 이에 따른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이 지목됩니다. 서브프라임(sub-prime)은 정상 대출이라 할 수 있는 프라임 대출보다 소득이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을 말합니다.

앨런 그린스펀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9·119·11 사태 이후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초저금리 정책을 폈는데 미국 금융회사들은 이를 이용하여 주택대출을 확대하였고, 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이로 인해 신용과 소득이 낮은 사람에게도 주택 자금을 빌려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도 활발해지고 금융회사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통해 구입한 주택의 저당권을 활용해 ‘주택저당증권(MBS)’이라는 금융상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MBS는 쉽게 말해 집의 저당권을 재판매하는 금융상품으로 미래에 받을 채권을 미리 현금화하는 일종의 자산유동화증권(ABS)입니다. MBS는 다시 채권과 섞어 부채담보부증권(CDO)을 만들어냈는데 MBS와 CDO는 각종 채권의 출처를 파악해 내기 힘들고, 리스크를 미리 발견해 내기도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던 중 경기과열을 우려한 미국 정부가 2006년 6월 기준금리를 5.25%까지 인상하자, 신용도가 낮은 대출자는 높은 이자 부담을 감당해내지 못하고 파산하여 길거리에 내몰렸습니다.

이 같은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는 MBS·CDO 등 파생금융상품을 사들인 리먼 브라더스를 포함한 전 세계 금융회사를 순식간에 파산위기로 내몰면서 10여 년에 이르는 장기 글로벌 금융위기에 봉착하였습니다. 또한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미국은 부동산 거품 붕괴와 투자 손실로 19조 2000억 달러에 달하는 가계 자산이 증발했습니다.


 

 


정보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리먼 브라더스 사태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정보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Subprime mortgage] (경제학 사전, 2011. 3. 9., 박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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