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을 하다보면 매번 군 급식이 맛있지는 않기 때문에 가끔은 정말 먹기 싫었던 기억들이 있는데요.
이게 밥인가...
생각 될 때도 있었고
정말 진심으로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훈련소에서 먹은 군대리아는 아마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롯데리아 브랜드에서 군대리아와 유사한, 군대리아보다 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밀리터리 버거를 출시 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돈 주고 사먹고 싶다는 마음은 들지 않았습니다...😂
2021년부터는 군인들이 먹는 군 급식이 조금씩 새로워 진다고 하는데요. 👇👇👇
2021년부터 일명 ‘군대리아’로 불리던 햄버거 빵식의 급식 중 한 달에 한 번은 시중 햄버거 세트로 대체해 군 장병들에게 제공된다고 합니다❗❗❗
국방부는 12월 29일 장병 급식의 맛과 질을 높이기 위한 급식 운영방식 개선과 장병들이 선호하는 신규 급식 품목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급식방침’을 수립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르면 현재 월 6회 제공하고 있는 햄버거 빵식의 급식을 1회는 시중 햄버거 세트를 구매해 급식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장병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부대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것인데요.
고생하는 군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고생하는 취사병들이 조금 덜 고생하게 되는 것같아 기쁜 마음이 듭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급식 품목에 대한 장병들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8년 군에 최초로 도입된 ‘다수공급자 계약제도’ 적용 품목이 확대된다고 하는데요.
이제도는 조달청 쇼핑몰에 등록된 복수업체의 제품들 중 부대별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조달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부식받던 것을 생각하면 될 것같은데요.
2018년 라면에 처음으로 이 제도가 적용돼 4개사 50여종의 라면 중 부대별로 선택해 장병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이에 더해 내년에는 포자만두와 튀김만두 2종류에 한정해 급식하던 만두류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갈비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 등 조달청 쇼핑몰에 등록된 시중의 다양한 만두 제품들 중 부대별로 선택해 급식할 수 있게 된다고 해요.
또 순두부찌개 양념, 부대찌개 양념, 찜닭 양념, 닭볶음탕 양념 등 시판 양념류와 미역국, 육개장 등 단체 급식용으로 사용되는 대용량 냉동국류 등에도 다수공급자 계약제도를 적용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조리병의 조리능력과 관계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균일한 맛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내년 새롭게 장병 식탁에 오르는 식품들도 있다고 합니다. 👇👇👇
신세대 장병들이 선호하는 닭강정과 햄버그 스테이크, 돼지 갈비찜, 갈비만두 및 김치만두 등의 가공식품 뿐만 아니라 연어, 숭어, 아귀, 샐러리 등이라고 하는데요.
또 두유를 연 12회 정규 급식 품목으로 지급하고, 시범부대를 선정해 락토프리 우유도 공급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락토프리 우유는 유당을 미리 분해한 우유로서, 기존에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를 먹을 경우 속이 불편했던 사람도 증상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우유입니다.
국방부는 이러한 변화된 장병들의 급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병의 1인 1일 기본급식비를 내년에는 올해 8493원 대비 3.5% 인상한 8790원으로 책정했고 이에 따라 연간 총 1조 6000여억원이 군 급식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다양한 식품군들이 새롭게 군 장병들의 식탁에 오르게되었는데요.
추후에 사진으로 공개된다면 사진으로라도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조금씩 더 군 장병에 대한 대우가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젊은 나이에 군입대를 해서 고생하고 계신건 마찬가지 인데요.
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군대는 군대이고 고생하고 있음은 변치 않은 것같습니다.
계속해서 힘내시는 국군 장병분들께서는 조금 더 맛있어지는 식사와 함께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 글 내용 중에 군대리아로 불리던 햄버거 빵식의 급식 중 한 달에 한 번은 시중 햄버거 세트로 대체해 군 장병들에게 제공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시중 햄버거 세트가 어떤 브랜드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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