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크인베스트가 운용하는 ETF 보러 가려면 👇
아크인베스트는 이달 말 뉴욕 증시에 우주 탐사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새로 선보일 예정인데요.
테슬라 선봉장으로 불리는 아크인베스트가 우주 상장지수펀드(ETF)를 만든다고 발표하면서 우주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ARK Space Explorer ETF(ARKX)
ARK Space Explorer ETF의 티커는 ARKX로 아크인베스트는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ETF 계획 및 신청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그로부터 75일 이내, 즉 오는 29일까지는 상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ARKX ETF의 투자 대상은 크게 재사용 가능 로켓(Reusable Rockets), 궤도 산업(Orbital Aerospace), 아궤도(Suborbital Aerospace), 드론, 3D 프린팅, 수혜 가능 기술(Enabling Technology) 등입니다.
아크인베스트가 SEC에 제출한 서류를 보면 구성 종목은 40~55개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2018년부터 아크인베스트와 액티브 ETF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닛코에셋매니지먼트의 '글로벌스페이스펀드' 자산을 살펴보면 ARKX 투자 대상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요 편입 종목을 살펴보면 민간 우주탐사기업 버진갤럭틱(7.2%), 세계 1위 3D 프린터 업체 스트라타시스(6.3%), 3D 스캔닝 전문기업 트림블(6.1%) 등이 있는데요.
실제 뉴욕증시에서 항공우주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크게 올랐습니다.
아크인베스트가 ARKX 상장 계획을 밝힌 지난 1월 14일 이후 버진갤럭틱 주가는 85.7% 급등했고 같은 기간 스트라타시스는 55.9%, 트림블은 4.2% 주가가 올랐는데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우주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미국 내 우주 관련 기업은 어떤 곳이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하는지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 아직 주가 상승이 뎌딘 우주 관련 기업
국내에는 순수 우주 사업만 하는 기업들이 주로 알려졌는데요.
민간 우주여행 사업을 준비하는 버진갤럭틱이 대표적입니다.
올해 우주여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연초 이후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른 것이 특징인데요.
하지만 잘 찾아보면 아직 오르지 않은 블루칩 기업들이 있습니다.
바로 비행기 제조사로 알려진 보잉과 록히드마틴인데요.
보잉은 우주를 포함한 방위·우주·안보 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44%에 달합니다. 또한 록히드마틴은 우주사업부가 매출의 17%를 차지하는데요.
특히 록히드마틴은 화성탐사선 인사이트호를 제조했을 정도로 기술이 뛰어납니다.
보잉은 현재 7인선 우주선인 스타라이너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스타라이너는 오는 4월 시험비행이 계획돼 있어 기대가 큰 편입니다.
현재 보잉의 주가는 코로나19로 민항기 수요가 줄고, 잦은 사고로 최저점을 찍고 회복하는 추세인데요.
이번 상승추세에 올라탄다면 지난 고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순수 방위업체들 중에서도 우주 경쟁력이 뛰어난 곳이 많은데요.
노스럽그러먼은 인공위성과 우주선을 동시에 생산하고 최근 화성에 착륙한 퍼시비어런스호의 핵심 부품을 이 업체에서 제작했습니다.
시그너스, 다운 등 다수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선도 생산한 이력이 있습니다.
소형 인공위성을 만드는 업체들도 있는데요.
소형 인공위성은 통신망 사업 등 상업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L3해리스테크놀로지는 항공, 위성, 방산 및 통신에 필요한 다양한 전자 시스템과 광학 제품을 생산하고 인공위성은 소형을 전문으로 합니다.
L3해리스테크놀로지는 매출의 25%가 우주 사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밖에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리디움커뮤니케이션스, 지구 관측용 인공위성을 생산하는 막서테크놀로지, 소형 인공위성 제조업체 레이시온이 관련주로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주 관련주에 투자할 때 미국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항상 강조하는데요.
이는 미국은 이미 1300개가 넘는 위성을 쏘아올린 우주 최강국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기준 NASA의 예산은 226억달러(약 25조원)다. 중국(110억달러)과 유럽(67억달러)을 크게 앞서는 수준으로 3000억달러 수준인 글로벌 우주산업은 20년 내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저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당시에 보잉을 매수한 뒤로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좋은 기회로 다가오는데요.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유입하려는 분들이라면 현재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보잉보다는 큰 악재도 없고 배당도 든든한 록히드마틴이 더 좋아 보일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보잉은 현재 코로나 이후 주가 회복을 다 하지 못했기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ARKX의 상장과 관련주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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