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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결과 - 제로금리 동결 실적 성장주 BUY!

by 청년실업자 2021. 3. 19.

👨‍💻 장단기 금리차와 경기민감주, 성장주의 관계

경기민감주와 경기 회복주 - 장단기 금리차로 대응하는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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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연준이 FOMC 회의 결과 발표 전까지는 관련 발언을 할 수 없음을 이야기했었는데요.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의 결과가 발표되어서 연준의 판단을 파악해보려고 합니다.

유니티, 팔란티어 주가 - 고용시장의 회복에 따른 금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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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만 이야기하면 시장 변동성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이어가겠습니다.

>>> FOMC 결과 발표 - 다음 회의는 4월 27일


미국 뉴욕증시가 기다려온 중앙은행(Fed) 이벤트가 마무리됐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친 뒤 해산했고,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약 한 시간동안 성명서 낭독 및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차기 FOMC는 다음달 27~28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FOMC 위원들은 당연히 제로 수준(연 0.00~0.25%)의 현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시켰는데요.


그에따라 월 1200억달러에 달하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FOMC는 지난해 3월 종전 금리(연 1.00~1.25%)를 한꺼번에 1%포인트씩 낮추는 빅컷(big cut)을 단행했고, 지난해 6월부터는 매달 국채 및 주택저당증권(MBS)을 대량 매입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왔는데요.

>>> FOMC 기자회견 내용


오늘 발표한 FOMC 성명 및 파월 기자회견의 내용은 아래와 같은데요.


✔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6.5%로 상향 조정(작년 말엔 4.2% 전망)
✔ 내년 성장률도 3.3%로 양호할 것이고 그 이후엔 2.2% 성장.
✔ 지난달 6.2%였던 실업률은 연말에 4.5%까지 하락(작년 말엔 5.0% 전망)
✔ 올해 인플레이션은 2.2% 상승(작년 말엔 1.8% 전망)


코로나 백신의 광범위한 배포와 대규모 부양책 덕분에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고, 실제로 호전되고 있다는 걸 Fed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FOMC 성명 이후 이어진 파월 브리핑에선 두 가지가 관심을 끌었는데요.


우선 ‘경제 전망 요약’(SEP·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s) 내 점도표(dot plot)입니다.


점도표는 FOMC 위원 18명(회의 참석은 12명)이 익명으로 제시하는 금리 전망인데 관행적으로 1년에 8차례 열리는 FOMC 정례회의 중 4회(3, 6, 9,12월) 발표됩니다.

작년 12월 회의에선 전체 18명 중 한 명만이 내년에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으나, 이번에 4명으로 늘었고 2023년 금리 인상을 점쳤던 위원이 작년 말엔 5명이었지만 이번에 7명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경기 회복 및 인플레이션 속도라면 내년에 제로 금리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FOMC 위원이 그만큼 늘었다는 것인데요.


이런 변화가 시장에 가져올 충격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책 변화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상황이 우리 기준에 부합할 때 가능하다고 이야기한 바 있고 그에따라 경제가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루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Fed가 그동안 정책 기조 변화의 전제로 내세운 건 최대 고용 및 적정 인플레이션입니다.


참고로 Fed가 생각하는 최대 고용은 작년 2월 실업률(3.5%)을 살짝 웃도는 수준이고, 적정 인플레이션은 2.0% 안팎입니다.

>>> 연준은 금리 상승에 방관할 것


다른 하나의 관심사는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처방이 나올 지 여부였습니다.


결과적으로 Fed는 전혀 대응하지 않았는데요.


수익률 곡선 제어(YCC)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는 물론 은행권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규제 완화 연장도 하지 않았습니다.

Fed는 작년 3월 팬데믹 직후 은행권에 대한 SLR 규제를 1년간 한시 완화했었고 이 조치의 만료 시한이 이달 31일인데요.


이게 연장되지 않으면 은행들은 자기자본 규제를 맞추기 위해 보유 국채를 일정부분 매각해야 합니다.


국채를 시장에 내다팔면 채권값이 떨어지고, 시장 금리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파월 의장은 수일 내 SLR 규제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추가 답변은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날 채권 시장에서 벤치마크로 쓰이는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1.63%로, 전날 대비 0.0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오전에 약세를 보이다 FOMC 성명서 발표 직후 급등세로 바뀌었고 다우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 선행 지표를 참고로 대응


파월은 테이퍼링을 진행하기 한참 이전에 발표하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었는데요.


연준도 고용 회복과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때 테이퍼링을 진행하겠다고 한 만큼 2가지를 중점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대응하고 싶은 것이 투자자의 마음이니 참고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국채금리 급등락에 따른 변동성 - 매수 기회!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가 재차 급등한 여파로 하락했는데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07포인트(0.46%) 하락한 32,862.3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66포인트(1.48%) 내린 3,915.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9.03포인트(3.02%) 급락한 13,116.1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일 장기 저금리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누그러지는 듯했던 금리 상승세가 하루 만에 다시 가팔라진 것 때문인데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 초반 1.75%를 넘기는 등 급등했고 증시 마감 무렵에도 1.7%를 상회했습니다.


금리가 큰 폭 뛰어오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증시의 불안도 다시 심화했고 금리 상승은 고평가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적용된 것인데요.

애플 주가는 이날 약 3% 하락, 테슬라는 7%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기술주 불안이 심화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유지하던 다우지수도 결국 하락 반전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2.22% 상승한 21.58을 기록했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좋은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증시가 급등하는 시점에 저렴한 가격에 좋은 주식들을 매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실적을 근거로 성장하는 기업을 위주로 봐야할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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