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 1mm가 체감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조만간 장마가 시작되는데요. 점점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미리 대비를 해야 해요. 지난해에는 너무 많은 비가와서 서울 일부는 많은 차량이 침수되기도 했었고, 건물에 물이 차오르기도 했었으니까요.
일기예보가 만능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는데요. 강수량 1mm부터 100mm까지 어느 정도의 비가 내리는 건 지 전해드릴게요.
1mm 강수량 체감
강수량 1mm 체감
강수량 1mm는 비가 거의 안 오는 정도에요. 옷이 젖는 걸 잘 못 느낄 정도인데요. 물 웅덩이도 쉽게 생기지 않아서 골프나 소풍 약속이 있어도 문제없이 일정을 해결할 수 있을 거에요. 다만 장마철에는 습한 날씨때문에 불쾌지수가 올라갈 수 있어요.
강수량 3mm 체감
강수량 3mm는 물이 고이기 시작하고 옷이 젖기 시작하는 정도의 비가 내려요. 골프는 가능할 수 있지만 소풍은 어려울 수 있어요. 다만 우중캠핑을 즐기기에 최고의 날씨라고 볼 수 있어요. 우비를 쓰고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비가 내려요.
강수량 5mm 체감
강수량 5mm까지는 우비를 써서 감당이 가능해요. 물웅덩이가 생기기 시작해요. 강수량이 5mm 이상 내리기 시작하면 골프는 취소해야 하고, 집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날씨에요. 5mm까지는 우중캠핑을 즐기기에도 나쁘지 않은데요.
다만, 바닥이 단단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인지 확인하고 캠핑을 즐기시길 바라요.
강수량 10mm 체감
강수량 10mm는 우비를 써도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면 바지가 젖는 편이에요. 큰 우산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신발과 바지가 젖는 불상사를 겪게 될 수 있는데요. 이때부터는 방수스프레이로 무릎 아래로 단단히 무장을 하고 나가는 걸 권해드려요.
강수량 20mm 체감
강수량 20mm는 아무것도 소용이 없어요. 자연재해 수준은 아니지만 비가 많이 내려서 시야 확보가 조금 어렵고 우산을 써도 온 몸이 다 젖게 돼요. 개인적으로 이때부터는 방수 스프레이로 허벅지 아래로 모두 코팅하고 우산은 최대한 큰 걸 사용하는 편이에요.
강수량 30mm 체감
강수량 30mm은 성인도 걷는 것 조차 어려워요. 그렇기에 중학교 미만 아이들은 등교가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아마 이때부터는 호우주의보도 발효되어 있을 거에요.
강수량 40mm 체감
강수량 40mm는 성인도 서 있는 게 어려울 정도에요. 단거리를 이동하더라도 넘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필요한 외출이 아니라면 안전한 곳에서 대기할 필요가 있어요.
강수량 50mm 체감
강수량 50mm는 하천이 범람하기도 하고, 일부 지역은 침수되기도 해요. 시야확보는 당연히 안되고, 차량은 침수될 가능성이 있어요.
강수량 100mm 체감
강수량 100mm는 해외 뉴스에 나올 정도로 심각한 강수량이에요. 산사태, 하천 범람, 하수도 역류, 교통 마비 등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한 곳에 있길 바라요.
비가와도 젖지 않기 위한 필수템
솔직히 강수량 30mm까지는 아무리 비가 거세게 내려도 방수 스프레이 하나도 버틸 수 있어요. 하지만 40~50mm를 넘어서게 되면 장화가 반드시 필요해요.
방수 스프레이
저는 평소에도 방수 스프레이를 애용하는데요. 오염에 주의해야 하는 신발, 가방, 옷 등에 사용하는 편이에요. 면, 스웨이드, 니트, 가죽 소재 등 어디에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데요.
특히 장마철에 비때문에 가방이나 바지, 신발이 젖어서 불편했던 일을 겪지 않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여름철에 뽀송뽀송하게 지내고 싶다면 완전 필수템인데요. 세탁을 하지 않는 이상 방수가 거의 2주 이상은 가는 편이라 한 번 구매하고 6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어요. (이용 후기)
방수 스프레이는 제품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니 너무 저렴한 제품은 피하시길 바라요.
워커, 어글리부츠, 레인부츠
비가 너무 많이 오면 2가지 해결책이 있어요. 바지가 신발과 이어지도록 옷을 입고 바지를 방수 스프레이로 코팅하는 방법과 높이 올라오는 신발을 신는 건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레인부츠를 하나 구비해두는 걸 권해드려요.
장마철이면 물 웅덩이가 깊게 생긴 곳이 있기 마련인데요. 이런 곳을 지나려면 아무래도 하나 쯤 필요하더라고요. 그리고 안심되기도 하고요. 요즘 나오는 레인부츠는 미끄럼 방지도 잘 되어 있고 예쁘게 나와 있어요.
강수량 50mm에 외출해 본 후기
과거에는 지금처럼 배수로가 잘 되어 있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물이 고이고 범람하는 일이 잦았어요. 그런데 강수량이 50mm나 되니 하루 정도가 지나자 물이 엄청 고여 있더라고요. 제가 있던 동네는 낮은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물이 10cm는 넘게 차올라 있어서 샌들을 신고 나갔던 기억이 있어요.
이날 이후로는 비가 많이 내리면 최대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 앉아서 내리는 빗소리나 들으며 힐링을 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낭만적이라는 생각에 장마철을 기다리기도 해요. 안전을 위해서라도 비가 너무 많이 내리면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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