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데이터벨류 -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

미국주식투자자들이 반드시 봐야하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VIX 지수인데요.

VIX지수(Volatility Index)는 시카고옵션거래소에 상장된 S&P 500 지수옵션의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로, 증시 지수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VIX지수가 최고치에 이른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극에 달했다는 것으로 주식시장에서 팔 사람은 모두 팔아 치우게 돼 지수가 반등 여지를 마련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렇기에 공포지수라고도 불려집니다.

한국 주식시장에도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S&P500지수 옵션을 기초하여 산출·발표하는 변동성지수(VIX)와 유사한 한국형 변동성지수가 있는데요.

이는 한국거래소가 산출하고 발표한 VKOSPI입니다. VKOSPI 또한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 변동성지수인데요.

VKOSPI는 KOSPI200 옵션가격을 이용해서 옵션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KOSPI200 지수의 미래변동성을 측정한 지수로서, 옵션가격이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내재한다는 옵션가격결정이론을 토대로 산출되는 지수입니다.

VKOSPI는 시황변동의 위험을 감지하는 투자지표로써 뿐 아니라 변동성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투자수단으로써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디지털 자산 실시간 변동성 지수인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를 출시했습니다.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디지털 자산 가격 지수 UBCI(Upbit Market Index)를 개발한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이 만들었는데요.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의 심리 상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가격을 식별해,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돕기 위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를 개발했습니다.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최적화된 변동성 지표가 없어 많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지표를 참고해서 만들어 진 것인데요.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자산 가격 지수 UBCI를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와 노하우에 기반해 만든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가 국내 디지털 자산 투자의 나침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합니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의 업비트 내 디지털 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를 계산·공개합니다.

변동성과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은 '탐욕'로 정의되고, 변동성과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은 '공포'로 정의합니다.

두나무데이터벨류 -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는 다섯 단계로 나뉘어 지는데요.

매우 탐욕, 탐욕, 중립, 공포, 매우 공포 등 다섯 단계로 나뉩니다.

✔ 매우 탐욕적인 단계 - 높은 거래량, 강한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 단계(변동성에 주의)

✔ 탐욕적인 단계 - 가격 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가격 상승, 단기적 고점 형성 가능)

✔ 중립적인 단계 - 가격 움직임이 중립적이거나 시장의 관심이 적은 단계(가격 형성에 지지와 저항 존재)

✔ 공포의 단계 - 가격 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가격 하락, 단기적 저점 형성 가능성)

✔ 매우 공포의 단계 - 높은 거래량, 강한 변동성을 동반한 하락 단계(저점에 시장 진입의 가능성)

Fear&Greed index는 아래 7가지 지표 평균을 산출하여 만들어지는데요.

1. S&P500의 125 이평선과 이격도
2. NYSE의 주식시장의 52주 신고가 - 신저가 종목들
3. 상승하는 주식들과 하락하는 주식들의 주식 거래량
4. 옵션시장의 PUT - CALL 비율
5. 우량채권과 JUNK 채권의 이율차이
6. VIX
7. 국채와 주식시장의 수익률 비교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각 단계를 참고해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탐욕적인 단계라면 가격 상승에 따른 단기 고점 형성을 예측할 수 있고, 중립적 단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격이 우상향한다면 이상적 투자 시점임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자별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두나무 데이터벨류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링크는 글 하단에 남겨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