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싸 먹기 좋은 맛있는 김 종류를 추천해드릴게요.
한국이라면 맨 밥에 김만 있어도 밥 한 공기를 뚝딱할 수 있다는 말을 이해할텐데요. 그만큼 잘 만들어진 조미김은 최고의 반찬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맛있는 김을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마트에서 파는 김들을 사 먹어 봐도 내가알던 그 맛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래서 어떤 상품을 주문해야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김을 먹을 수 있는 지 공유해보려고 해요.
맛있는 김 종류 추천
1. 재래시장 참맛숯불김
김은 사실 시장에서 구워서 파는 걸 바로 사 와서 먹는 게 가장 맛있어요. 저는 아직까지 시장에서 파는 김보다 더 맛있는 김은 찾지 못했는데요.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시장 김 중 만족도가 높은 김이 있어서 가져왔어요.
컷팅을 선택할 수 있고 숯불에 구워서 불향이 가득하며 소금도 조절이 가능한 바삭함이 일품인 김이에요. 가장 많이 시켜먹는 김이라 첫 번 째로 소개해드렸어요.
2. 곰곰 광천 도시락 김
김 가격에는 과대포장 등의 거품이 끼기 마련이었는데요. 거품이 끼지 않은 김 중 하나로 가장 맛있는 건 아니지만 집에서 한 봉씩 뜯어 먹기 좋은 가성비 좋은 제품이에요. 다만, 상대적으로 조금 심심할 수 있는 김이에요. 짭짤한 김을 찾는 게 아니라면 추천드려요.
3. 명란김
명란김은 명란이 박혀 있어 매콤하고 짭쪼름한 김이에요. 일반 김과는 다른 독특한 맛인데요. 개인적으로 1번 재래시장 김을 가장 좋아하지만 명란김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밥 반찬으로도 훌륭하고 안주로도 훌륭한 김이에요.
4. 와사비 김
와사비 김은 취향을 많이 타는데요. 와사비 향이 생각보다 강해서 입문자들과는 거리가 먼 김이에요. 하지만 와사비를 너무 좋아한다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아요. 다만, 밥과 함께 하기보다는 육회나 회를 즐길 때 함께 하는 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5. 매운맛 김
매운맛 김은 기존 조미김의 짠맛과 고소함은 그대로고 매운맛이 가미되어 있어요. 당연히 맛은 있지만 밥과 함께 할 때보다 술안주로 함께 할 때 더 땡기는 편이었어요.
김 눅눅해지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적은 용량이 각각 포장되어 있는 김이 아니라면 김을 먹다가 어느새 눅눅해져 있는 걸 경험하게 되는데요. 특히 컷팅이 안되어 있는 김은 락앤락에 보관하다가 어느새 눅눅해져 있는 경우가 잦아요.
습해지는 여름철이 되면 더욱 쉽게 눅눅해지곤 하는데요. 이럴 때에는 김을 지퍼백에 담아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냉동보관을 해주시면 돼요.
김 에어프라이어로 다시 바삭하게 만드는 방법
김은 에어프라이어에 너무 가득하지 않은 양을 넣고 180도에 3분 정도 돌려주면 다시 바삭해져요. 만약 눅눅하다면 추가로 더 돌려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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